본문 바로가기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올무티닙’의 개발 중단을 통보했다. 한미약품이 올무티닙의 또 다른 글로벌 파트너를 찾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지난해부터 성사시킨 대형 기술 수출 중 첫 낙오 사례가 발생한 셈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올무티닙 개발 중단 결정 이유로는 경쟁 약물 개발 단계 진행 상황과 안전성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측은 올무티닙의 경쟁 약물로 평가받는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의 신속한 시장 진입에 더 무게를 두는 듯한 인상이다.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의료기기 제조 기업 파나시를 인수했다. 3일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파나시는 휴메딕스의 대표 제품 ‘엘라비에(Elarvie) 필러’를 일정하게 주입하는 ‘더마샤인 밸런스’를 생산 및 판매하는 곳이다. 이번 인수로 효율적인 제품 생산 및 수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파나시는 2015년 기준 매출 약 120억, 영업이익 51억 직원 수 30명 정도 규모의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의약품을 환자에게 주입할 때 일정한 주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구인 더마샤인(Derma Shine)과 이를
한미약품이 ‘올무티닙’의 개발을 중단한 베링거인겔하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개발 중단 배경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경쟁 약물의 개발이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이뤄진데다 올무티닙의 임상시험 과정에서 불거진 안전성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 측은 지난해부터 수출한 다른 신약 물질들은 현재 문제없이 후속절차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베링거인겔하임의 올무티닙 개발 중단에 대한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이관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수출했다가 글로벌 개발이 중단된 '올리타'가 부작용에 발목잡힐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건당국은 '올리타'를 투여받은 환자에서 중중 피부 이상반응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원칙적으로 신규 환자에 올리타 처방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의 허가 후 임상시험에서 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은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중증피부이상반응은 스티븐존슨증후군(SJS)과 독성표괴사용해(TEN)이 해당되며 심한 급성 피
씨티씨바이오는 애보트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라틴 아메리카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보트가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21개국에 대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판권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애보트로부터 라틴아메리카에 속한 각 국가별로 시판허가를 획득한 이후 10년 이상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말 씨티씨바이오는 애보트와 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글로벌 판매 지역은 총 30개국으로 늘었다. 이번에 계약한 제품은 릴리의 발기부전치
7건의 초대형 신약 기술 수출, 1건의 권리 반환. 한미약품이 한국 의약품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국내 제약 역사상 3번째로 큰 1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소식을 전하더니, 채 하루가 지나지 않은 30일 오전에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수출한 ‘올무티닙’의 권한이 반환됐다는 악재가 나왔다. 지난 3월 게르드 스텔 베링거인겔하임 종양의학부 부사장이 한국을 찾아 올무티닙에 대해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라며 극찬한지 6개월만에 나온 뉴스다. 벌써부터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성과에 거품이 있
녹십자셀이 치료법이 없는 교모세포종에서 이뮨셀-엘씨의 항암효과를 입증했다. 녹십자셀은 30일 180명의 뇌종양(교모세포종)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뮨셀-엘씨 임상3상 결과를 국제학술지 ‘온코타겟(Oncotarget)’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뮨셀-엘씨는 2014년 췌장암 연구자 임상시험이 발표된 후, 2015년 간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인 소화기학 학술지 ‘Gastroenterology’에 발표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뇌종양 환자 혈액을 이용해 만든 면역세포 병용요법(CIK)으로
한미약품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수출한 항암신약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가 반환됐다고 20일 공시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7월 한국,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올무티닙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임상 개발, 허가, 생산, 상업화를 진행키로 한미약품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금은 5000만달러(약 550억원), 상업화 단계에 도달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 6억8000만달러(약 7500억원)을 받는 조건이었다. 한미약품 측은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의 모든 임상데이터에 대한 재평가
SK케미칼의 간판 천연물신약 ‘조인스’가 천신만고 끝에 복제약(제네릭)의 위협에서 벗어났다. 적극적인 특허 전략으로 제네릭 제품의 발매 시기를 지연시키는데 성공하며 약가인하에 따른 손실을 모면했다. 무려 90여개의 제네릭과 개량신약의 발매로 속절없이 시장을 내준 천연물신약 ‘스티렌’과 대조를 보인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0월1일부터 조인스의 제네릭 41개 품목이 건강보험 의약품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제네릭 제품들은 당초 10월1일을 발매일로 정하고 급여목록에 지난 2010년 미리 등재됐다. 그러나 출시 계획을 보류
한미약품이 제넨텍과 1조원 규모의 대형 신약 수출계약을 맺은 'HM95573'은 세포 내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s, MAP kinase) 중의 하나인 'RAF'를 타깃으로 하는 표적항암제다. RAF는 3개의 아형(A-RAF, B-RAF, C-RAF)으로 이뤄졌는데 B-RAF, C-RAF에서 변이가 발생하면 종양이 나타난다. 한미약품의 HM95573은 B-RAF 변이 단백질은 물론 또다른 MAP kinase인 RAS 변이 단백질의 신호전달을 매개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항암제 등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기간 단축을 위해 ‘사전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9월부터 '사전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전지원 서비스는 제약사가 신약을 건강보험 등재신청하기 전에 제출 자료에 대해 사전 점검 및 안내를 받음으로써 실제 평가기간 중 자료 미비에 따라 소요되는 보험등재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지원 서비스는 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탈*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필요한 서류는 약제정보 및 학술지 게재내역, 대체가능약제와의 비교자료 등 이다. 사전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심사평가원은
한미약품이 10개월만에 대형 신약 수출 계약을 터뜨렸다. 지난해 사노피, 얀센과 체결한 기술 수출에 이어 국내제약 역사상 3번째 규모의 대형 계약이다. 한미약품은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표적 항암신약 'HM95573'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한다.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계약금 8000만달러(약 900억원)와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8억3000만달러(약 9100억원)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되면 판매에 따른 10% 이상
한미약품이 10개월만에 대형 신약 수출 계약을 터뜨렸다. 한미약품은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표적 항암신약 'HM95573'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한다.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계약금 8000만달러(약 900억원)와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8억3000천만(약 9100억원)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될 경우 판매에 따른 10% 이상의 로열티도 받는 조건이다.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95573의 개발
한미약품은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the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의 새로운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 임상으로 국내 고혈압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과 Losartan+HCTZ(이뇨제) 복합제를 20주간 투여해 24시간 중심혈압(Central BP) 및 활동혈압(Ambulatory BP)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임상
메디톡스가 중남미 시장에서 잇따라 보톡스 필러 제품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며 입지 강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3월 칠레에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2종, 6월 과테말라에 ‘뉴라미스’ 5종과 도미니카 공화국에 ‘뉴라미스’ 1종, 7월 칠레에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 200단위, 8월 멕시코에 ‘메디톡신’ 50, 100, 200단위까지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2007년 볼리비아에 ‘메디톡신’ 100단위 시판 허가를 받고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 최초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세
휴온스의 농·수·축산 소재 바이오 자회사인 ‘바이오토피아’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엄기안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엄기안 대표는 1984년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약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일양약품을 거쳐 1990년부터 2012년까지 23년간 SK케미칼에 근무하며 신약연구실장을 역임했다. 2012년 12월에 휴온스의 중앙연구소장 직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향후 바이오토피아 대표직과 겸직 예정이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에서 클레이셔 점안액(안구건조증 치료
에이비엘, 사노피와 'BBB 이중항체' 차별성 "논문 게재"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디티앤씨알오, 루다큐어와 신약개발 협력 MOU
'의료AI' 템퍼스, '병리 선두‘ 페이지 8100만弗 인수
美크리스탈, 흑색종 OV "중단"..레플리뮨 OV거절 '파장'
루닛, 이탈리아 지방보건국 11곳에 AI솔루션 공급
中그린밸리, ‘해초 유래’ AD치료제 “中정식승인 실패”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뉴로핏, 과학자문위원에 '이와타 아츠시' 박사 영입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에 한성일 부사장 내정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코오롱생과, ‘TG-C 연골재생 핵심기술’ 印尼 특허등록
리가켐바이오, 오노서 'LCB97' 4th 단기 마일스톤 수령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콜롬비아 341억 수출계약
삼진제약, 독감백신 '플루아드쿼드' 런칭 심포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