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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 기술 전문기업인 툴젠은 이탈리아의 농업기술연구소인 에드먼드 마하 재단(Fondazione Edmund Mach)과 함께 수행한 공동연구를 통해 사과와 포도 세포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Cas9)를 이용한 유전체 교정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혁신적인 생명공학기술로 바이오 분야 연구 및 치료제 개발 분야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그 적용이 동/식물 연구 및 종자개량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사과에서 화상병 저항성,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한미IT는 최근 의료기기 유통관리 전문업체 ‘온타임솔루션’을 설립하고,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쿡메디칼과 해외 물류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IT의 100% 출자로 설립된 온타임솔루션은 한미IT가 개발한 케이다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병원 내 의료기기 UDI(Unique Device Identification/고유식별코드) 및 재고관리, 공급사 창고 입·출고 및 재고관리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서비스 회사다. 케이다스는 의료기기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유통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의약품 부작용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소송을 거치지 않고 보상받을 수 있는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유전자 교정기술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의료제품에 대한 허가심사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이 안심하는 식의약 안전망 구축’이라는 주제의 2017년 업무보고를 대통령 권한대행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완성되면서 보상범위가 큰 폭으로 확대된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복용으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복잡한 소송절차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배아줄기세포의 종양형성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특허기술을 활용해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세포치료제전문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는 9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줄기세포 분화기술에 기반한 신경세포치료제 기술’에 관한 제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김동욱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2010년 영국에서 열린 국제줄기세포포럼 산하 ‘국제줄기세포 이니셔티브’에서 배아줄기세포 분화의 국제 표준기술로 선정, 기술력을 인
“올해 제네릭 시장 5~6개를 공략할 계획을 세웠지만 어느 정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지 전혀 계산이 서지 않습니다.” 한 국내제약사 영업본부장의 하소연이다. 제약사들이 신년 초 복제약(제네릭) 시장 전략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시장 환경의 변화로 과거처럼 제네릭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동안 제약사들의 수익창출원(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제네릭 사업의 예측성이 떨어지자 전체 사업 계획도 불안정해진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특허 목록집에 따르면 올해 20여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유바이오시스는 정난영 전 대웅 사장(75)이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 정 회장은 CJ와 태평양제약을 거쳐 2004년부터문 지난해 3월까지 대웅에서 12년 동안 대표이사 사장과 고문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대웅에서 국산바이오신약 1호인 '이지에프(EGF) 외용액'의 상업화와 히트상품 '우루사'의 상업적 성공을 주도한 영업·마케팅 및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유바이오시스는 미국의 원천기술 제휴를 통해 수축기와 이완기의 혈액점도를 동시에 정확히 측정하는 점도측정기술을 개발한 의료기기 업체다. 이 회사는 이 기술의 상
젬백스는 미국 현지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물질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조성물 및 이를 사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방법에 관한 것이다. 조성물은 텔로머라제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GV1001®)를 포함하며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및 예방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젬백스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국내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에 완료 예정이다. 젬백스측은 미국 내 GV1001 전립선비대증치료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활용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텍들이 연초부터 기업공개(IPO)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시장 위축으로 IPO를 미뤘던 기업들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첫 타자는 감염병 백신 전문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는 오는 9~10일 수요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6~17일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 개발에 성공한 기업으로 작년 12월 23일 상장이 예정됐으나 공모 시장 침체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희망
부광약품은 최근 자회사인 덴마크 CNS(중추신경계) 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에서 개발한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 (LID)’ 치료제(JM-010)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LID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장기 투여했을 때 환자의 약 60~70%에서 발생하는 운동장애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질환이나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JM-010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
국내 코넥스 상장기업인 지노믹트리가 내달 혈액으로 폐암을 진단하는 새로운 키트 상용화를 위해 국내 임상에 본격 돌입한다. 지노믹트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암 진단용 3등급 의료기기인 'EarlyTect Lung Cancer'의 확증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지노믹트리의 진단키트는 소량의 혈액(2.0ml)을 이용해 'PCDHGA12' 유전자의 메틸화 상태를 측정해 폐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다. 임상 승인을 위한 탐색 임상에서는 민감도 85%, 특이도 84%를 나타냈으며 특히 소세포암 (SCLC) 환자에 대해서는 9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제약사간 뒷거래를 통한 복제약(제네릭)의 고의 지연 행위를 집중 감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5일 공정위는 기술선도자의 독점력 남용행위 감시 강화 내용을 담은 2017년 업무계획을 대통령 권한대행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산업의 경우 제네릭 출시를 제한해 국민들의 약값 부담을 가중시키는 ‘역지불합의’에 대한 집중 점검이 진행된다. 역지불합의(Pay for Delay)란 신약특허권자와 복제약사가 특허분쟁을 피하는 대신 신약 업체가 제네릭 업체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키로 하는 일종의 뒷거래를 말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적혈구 생성인자(EPO) 제제 ‘에포디온’의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이달부터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대웅 인피온에서 생산된다. 회사에 따르면 ‘에포디온’은 신장투석과 같은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체 생산되는 최초의 바이오시밀러이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아 바이오기업 인피온과 ‘대웅 인피온’을 설립했고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건설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EPO 시장은
셀트리온이 올해 큰 폭의 실적 상승으로 5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램시마의 미국 판매 본격화, 트룩시마의 유럽 출시 등 신시장 개척에 따른 결과다. 셀트리온은 5일 영업실전 전망 공시를 통해 별도제무재표 기준으로 2017년 매출액을 8604억원, 영업이익은 4886억원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작년 3분기까지 별도제무재표 기준 누적 매출액 3973억원, 영업이익 1729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연간으로 추정하면 각각 약 5300억원, 2300억원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결국 지난해와
한미약품은 중국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그룹 계열사 JVM을 통해 중국 의약품 관리 및 조제 자동화 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북경한미약품은 자체 보유한 병의원 영업인력을 활용해 JVM이 보유한 인티팜(INTIpharm, 전자동약품관리시스템), ATDPS(전자동정제분류포장시스템)를 중국 전역에 공급한다. 인티팜(INTIpharm)은 병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각종 의약품 또는 진료재료의 자동 관리, 조제, 배출 등을 통해 정확한 약품관리 및 투약환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2015년 출시 이후 국내 다수 병원에서 도입
신풍제약은 새해를 맞이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기 용인시 골드훼미리 콘도에서 영업부 워크숍 및 ‘윤리경영 강화의 해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청탁금지법 시행 과 리베이트 처벌기준 강화 등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윤리경영교육 을 진행했다. 황지만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가 공거래관련 법령 및 청탁금지법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공정거래 자율경쟁 준수(CP)에 대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됐다. 신풍제약은 제약협회 윤리헌장을 채택해 윤리강령과 윤리경영 지침에 따라
시계를 10년 전으로 되돌려보자. 지난 2007년 한미FTA 협상이 진행될 당시 의약품 산업은 농업과 함께 우리 측이 양보하는 카드로 분류됐다. 협상 안건 중에 의약품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내용이 대거 반영됐는데 의약품의 특허 보호가 강화되면 오리지널 의약품보다는 복제약(제네릭)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제약업체들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한미FTA 타결로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경계했던 변화는 '허가·특허 연계 제도'의 도입이다. 허가·특허 연계제도는 제네릭 허가를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와 연계해서 내주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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