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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알보젠코리아와 페닐케톤뇨증 치료제 ‘디테린정’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녹십자는 2021년까지 5년간 ‘디테린정’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PKU)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결핍돼 경련과 정신지체, 지능장애 등의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이다. 국내 유병률이 약 5만명당 1명 정도인 희귀질환이다. 국내 환자수는 250명 내외로 추정된다. ‘디테린정’은 지난 2015년 알보젠코리아가 국내 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결
동아에스티가 최근 수취한 기술수출 계약금 4000만달러를 36개월 동안 분할 인식키로 했다. 계약금은 송금받았지만 매월 13억원 가량만 수익으로 인식하면서 지난해 실적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말 애브비바이오테크롤로지와 체결한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계약금 4000만달러를 지난달 25일 수취했다고 2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동아에스티는 애브비의 자회사 애브비바이오테크놀로지와 면역항암제 '멀티K(MerTK) 저해제' 개발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5억2500만달
국내 유전체 기업들이 '100달러 게놈(Genome)' 시대를 앞당길 새로운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장비 도입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마크로젠과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등이 일루미나의 새 NGS 장비인 'NovaSeq6000'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NovaSeq6000은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일루미나가 NovaSeq6000을 발표하자마자 세 대를 주문했고
종근당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의 임상1상시험 연구지원을 받는다. 회사에 따르면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조절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다. 현재 유럽에서 임상 1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2018년 해외 임상 2
한국인은 러시아 극동 지방에 살던 북방 고대인과 현대 베트남·대만 남방 원주민의 유전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7700년 전 러시아 극동지방에 살았던 고대인의 게놈을 분석한 결과로 현대 한국인은 수천 년간 북방계와 남방계 아시아인이 융합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연구소장(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영국 케임브리지대, 아일랜드 유니버시티칼리지더블린 등과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두만강 북부 한반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연구중인 췌장암치료 후보물질이 동물실험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크리스탈은 송시영 세브란스병원 교수팀과 공동연구 중인 췌장암 분자표적항암제(CG200745)의 비임상 연구 논문을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1월30일자로 게재했다고 1일 밝혔다. CG200745는 HDAC(Histone deacetylation) 저해제로 후성유전학 유래 항암제다. 후성유전학이란 유전자의 발현 조절 기전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크리스탈은 CG200745에 대해 식
한국제약협회는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를 최대 6년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제약협회는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오는 22일 예정된 정기총회에 상정할 정관 개정안을 논의했다. 오는 15일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치면 22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의결 절차를 밟는다. 정관 개정안에는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에 대해 1회만 연임 가능토록 제한하되, 특별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한 차례 더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 현재 연임 제한과 관련해 아무런
국내산 복제약(제네릭)의 발매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환자 부담 약값이 90% 이상 절감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국내업체들의 적극적인 제네릭 개발 노력으로 환자들이 금전적인 수혜를 입는 ‘복제약의 순기능’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의 뇌전증치료제 ‘빔스크’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약가를 적용받고 출시된다.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된 빔스크는 50mg, 100mg, 150mg, 200mg 등 4종류로 각각 435원, 696원, 871원, 1016원으로 보험상한금액이 결정됐다. ‘라코사미드’ 성분의 빔스크는 UCB제약이 개발한 ‘
삼진제약이 복제약(제네릭) 시장에서의 상승세를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진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늘었고, 매출액은 2393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 1968년 창립 이후 신기록이다. 삼진제약은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매출액은 2012년 1857억원에서 4년새 28.9% 늘었고 영업이익은 2012년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액 대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실시간 PCR(Real-time PCR) 분자진단시스템의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표준화(normalization)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조정해 편차를 없애주는 것으로 어떤 제조사의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표준화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동일한 환자를 검사해도 장비나 시약에 따라 분석 편차가 나타나 표준화된 결과를 얻기 어려웠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씨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술은 자동으로 검사결과를 표준화함으로써 주관적인 결과 판독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대전 대덕연구단지 소재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 플라자’에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ㆍ입주했다고 1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학연구원의 주요 연구장비 등도 활용키로 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2013년부터 유망 중소ㆍ중견기업 부설 연구소를 원내에 입주시켜 R&D 노하우와 연구인력, 장비, 시설 등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는 ‘디딤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측은 디딤돌 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구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이노스 관계자는 “대전 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과장급 전보 및 파견 ◇고위공무원단 전보 ▷바이오생약국장 이동희 ◇고위공무원단 교육훈련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훈련 김진석 ◇과장급 전보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실 김명호 ◇과장급 교육훈련 ▷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 교육훈련 김성진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교육훈련 김명정
씨티씨바이오는 31일 미국에 바이오사료첨가제 '씨티씨자임(CTCZYME)'의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동물약품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 이번에 씨티씨자임을 수입해서 사용하는 미국기업은 랜도레이크(LAND O` LAKE)다. 이 회사는 미국의 농업협동조합으로 1921년 설립된 이래 수 많은 농업관련 법인을 인수하면서 2013년 기준 매출액 16조5000억원을 기록한 기업이다. 씨티씨자임은 돼지, 닭 등 가축이 섭취하는 사료의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제다. 가축이 섭취한 식물성 사료는 위 속에서 내장 분비물과
조(兆)단위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통해 한국 제약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한미약품의 기술수출료에 대한 회계처리가 계약마다 각양각색이어서 투자자들에 혼선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미약품 측은 "개별 계약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회계인식의 차가 발생할 수 있고 모든 회계처리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르고 있다"라는 입장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5일 제넨텍과의 표적 항암신약 ‘HM95573’ 기술이전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8000만달러를 30개월 동안 분할 인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넨텍과의 기술이전 계약 규모
유전자교정 전문 기업인 툴젠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Cas9, Cpf1) 대용량 검증기술을 확보했다. 툴젠은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대용량 검증기술에 대한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CRISPR 유전자가위는 혁신적인 생명과학 기술로 손꼽히는 유전자교정의 핵심 도구이다. 유전자교정 기술은 세포 내의 유전정보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기술로 기초연구, 의약품 개발,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종자 개량 등 의료, 생명과학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파괴적 기술(disruptive techno
유전체 진단기업인 디엔에이링크는 이종은 대표이사가 유안타증권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27억 3900만원으로 담보 주식수는 112만 9981주로 차입 목적은 경영권 강화 위한 회사 주식 취득 목적이다. 이종은 대표는 디엔에이링크 주식 131만 7226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20.98%다. 이 대표는 2013년 기업은행으로부터 지분을 담보로 각각 12억 7200만원(6만 1257주 담보), 8억 400만원(12만 5988주)를 차입한 바 있다. 이번에 담보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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