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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자회사(셀트리온)의 주식 보유기준을 위반해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셀트리온측은 연내 주식 매입을 통해 위반사항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일 셀트리온홀딩스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4억3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자회사가 상장법인인 경우 발행한 주식 총수의 20% 이상(비상장사 40%) 소유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셀트리온홀딩스는 2010년 11월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자회사 셀트리온의 주식을
올해 국내 바이오기업에 투자한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투자받은 바이오기업 수는 더 줄었다. 국내 바이오기업에 가장 많이 투자한 벤처캐피탈은 인터베스트였다. 8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DIVA)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까지 바이오·의료분야에 투자한 국내 벤처캐피탈은 49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개사에 비해 21%가량 줄어든 것이다. 49개 벤처캐피탈이 102개 바이오기업에 1695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151개 기업
“전 세계 800조원 규모의 합성의약품 제네릭 시장이 이미 열려있다. 우수 품질의 제네릭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2015년 3월 서정진 셀트리온제약 회장) 셀트리온제약이 합성의약품 제네릭의 글로벌 도전을 선언한지 2년여만에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5년 충북 오창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한 이후 2년 6개월 동안 70여개의 제네릭을 허가받으며 국내외 제네릭 시장을 정조준했다. 최근 실적도 상승 흐름을 타며 본 궤도에 진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다만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된 시장에서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할지는 셀
강스템바이오텍이 독일 헤라우스메디컬(Heraeus Medical)과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강스템바이오텍은 7일 헤라우스메디컬과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둔 헤라우스메디컬은 지난해 매출 30조원에 이르는 헤라우스그룹의 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인공관절에 사용하는 골시멘트 의료기기 및 바이오 소재를 제조 판매하며 2015년 BioTime의 자회사인 OrthoCyte와 인간 배아 전구세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 및 전세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한국노바티스는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히스타민제 요법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12세 이상의 성인 및 청소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한 추가 요법제로 허가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졸레어의 증상 개선 효과를 보여준 주요 임상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졸레어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3건의 3상 글로벌 임상연구인 ASTERIAⅠ, ASTERIAⅡ, GLACIAL 및 한국과 일본 환자 대상의 3상 임상연구인 POL
한국바이오협회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컨퍼런스 '2017 바이오플러스-인천'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CMO 클러스터로 본격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인천광역시가 ‘바이오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바이오신약 전문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바이오 신약개발에 대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바이오신약 개발 △신약 물질 생산 △제형화 △제품 생산 △의료기기 △임상시험 △ 신약품 등록 △ 인허가 등이
마크로젠은 최근 비임상 CRO 전문기관 노터스와 ‘질병 및 신약개발 연구 활성화를 위한 비임상 모델동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약 평가를 위한 형질전환 마우스(GEM) 제작, △비임상 모델동물 활용 기술 개발, △공동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 △연구 인력 교육 및 훈련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연구자들이 질병 및 신약개발 연구에 형질전환 마우스를 더욱 쉽게 적용해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연구활동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인성 노터스 대표는 “
동화약품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컨슈머 헬스케어와 일반의약품 판매 및 공급 협약식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위장질환 치료제 ‘잔탁’, 다한증치료제 ‘드리클로’, 틀니 관리제품 ‘폴리덴트’, 코막힘 완화밴드 ‘브리드라이트’, 시린이치약 ‘센소다인’ 등을 판매하는 내용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1년부터 라미실, 오트리빈, 테라플루, 니코틴엘, 볼타렌 등 GSK의 일반의약품 5개 품목을 판매해왔다. 이로써 동화약품은 GSK 보유 일반의약품 전 품목과 의료기기 2종,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키트루다(Keytruda)를 내세운 BMS(Bristol-Myers Squibb)와 머크(Merck)의 경쟁은 비단 매출 증대나 적응증 확대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두고 벌어진 세기의 특허전쟁이 그것이다. BMS는 2014년 머크의 키트루다가 옵디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옵디보와 키트루다는 모두 환자의 면역체계에서 면역억제관문으로 작용하는 PD-1에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 암세포의 면역회피를 막고 면
대화제약은 중국 RMX 바이오파마와 경구용 항암제 ‘리포락셀액’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RMX 바이오파마는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시장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 획득을 갖는다. 총 계약 규모는 2500만달러(약 283억원)이다.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선급금)은 350만달러(약 40억원)이고 임상개발, 허가승인 및 판매 매출액 달성 등에 성공할 경우 받게 되는 조건부 마일스톤은 총 2150만달러(약 243억원)다. 허가승인 이후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면 판매 금액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
녹십자셀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한다. 녹십자셀은 6일 미국 메릴랜드(Maryland)주와 미국 진출 및 투자 협력을 골자로 하는 '투자 촉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녹십자셀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자회사 또는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으로 메릴랜드주는 녹십자셀의 미국 내 투자유치, 연구개발 지원, 바이오 헬스 산업 관련 기업 연결 등을 지원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녹십자셀이 지난 6월 방미 경제인단으로 선정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첫 방문에 동행해 현지 기업들과
한독테바가 2013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자체개발 신약을 내놓는다. 6일 한독테바는 새로운 천식치료 바이오신약 ‘싱케어’(성분명 레슬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싱케어는 호산구의 성숙·생존·활성에 작용하는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5’를 타깃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IgG4 kappa) 약물이다. 천식 악화의 위험인자인 혈액 내 호산구수 증가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싱케어는 이번 승인을 통해 국내에서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 시작 시 혈중
휴온스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이오플로우와 1회용 인슐린 주입 패치펌프 '이오패치'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오패치의 국내시장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해외시장에 대해서도 우선협상권을 확보, 국내외 인슐린 주입기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당뇨환자들은 1일 4~7회, 3일로 치면 12~21회 정도 인슐린을 주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외부활동 시엔 더욱 주입의 어려움이 있다. 이오패치의 경우 1회 부착만으로도 통증없이 최대 3일간 지속할 수 있는 장점
국내에서 허가가 없어진 ‘무허가 의약품’이 7개월째 제네릭 개발 대상 대조약으로 지정돼 있어 업계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제약사들이 무허가 의약품을 구해 제네릭을 개발해야 하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보건당국이 제약사의 이해관계에 휘말려 우물쭈물하면서 행정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조약은 기업이나 연구자가 개발하려는 의약품(시험약)의 비교 대상이 되는 의약품을 말한다. 제약사들이 제네릭 허가를 받을 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대조약과 비교해 흡수 속도와 흡수율이 동등하다는 사
상피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는 상피조직 기원의 암을 치료하는데 검증된 타깃이다. 악성 변이가 발생할 때 EGFR이 활성화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많은 바이오제약기업이 EGFR 타깃의 표적항암제 또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쿠바에서는 무려 2002년부터 자체 개발한 EGFR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를 상피조직 암에 사용하고 있다. 쿠바 분자 면역학 연구소(CMI)에서 개발한 ‘Cimaher’ 항체 치료제는 EGFR에 결합해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의 성장을 막고 종양 크
메디톡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기업광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인간의 시간을 연구하다'라는 주제로 제작된 광고는 메디톡스의 연구개발을 통해 '시간을 키워드로 삶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기업철학을 담았다.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국내 최초로 미국 아리조나의 엔텔로프 캐니언과 모뉴먼트 벨리에서 현지로케를 진행해 모래와 빛의 계곡으로 이뤄진 초현실적인 풍경과 경이로운 배경을 모티브로 시간을 표현했다. 광활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이 되고자 하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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