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는 12일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001’로 진행한 국내 위암 임상2상 최종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위암 3차 이상 치료제세팅 임상2상의 탑라인 결과를 지난해 1월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한 데이터는 최종분석을 통해 확정한 수치다.
지놈앤컴퍼니는 임상2상에서 면역항암제 사전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2차 이상의 표준치료(SoC)에 실패한 PD-L1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선암(GEJC) 환자 42명을 모집했다. 회사는 임상에서 GEN-001과 독일 머크(Merck KGaA)의 PD-L1 항체 ‘바벤시오(Bavencio, avelumab)’ 병용요법을 평가했다.
공시에 따르면 임상의 1차종결점은 연구자의 고형암 반응평가 기준(RECIST v1.1)에 따른 전체반응률(ORR)이었다. 효능 평가결과 8명의 환자가 부분반응(PR)을 나타내며 ORR 19%(8/42)를 확인했다. 지놈앤컴퍼니가 지난해 ASCO GI에서 발표한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추가적으로 1명의 환자가 PR을 달성했다. 또한 이번에 PR을 달성한 8명 중 6명(75%)이 반응을 지속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