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연구팀이 자폐증에서 새로운 분자타깃을 겨냥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약물을 발굴했다. 세계 최초의 기전 기반 자폐증 치료제라는 설명이다. 신찬영 건국대 교수는 1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2017년 제 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에서 ‘Piperazine-1-carboxamidine(PZC)을 활용한 자폐 범주성 장애예방 및 치료제’란 주제로 발표했다. 자폐증은 중추신경계 정신질환으로 사회적 상호작용 손상, 반복행동, 간질 등 다양한 동반증상을 수반한다. 신 교수는 “최근 10년 사이에 자폐증 유병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항암제 ‘타그리소’가 실제 치료현장에서도 종양 반응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017년 한국임상암학회 정기 총회에서 EGFR-TKI치료 경험이 있는 T790M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타그리소의 리얼월드 임상시험인 ASTRIS 연구의 중간 분석(interim analysis)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 타그리소의 종양 반응률은 64%, 중등도 이상의 이상사례 발생률은 14%로 나타났다. 새롭게 보고된 이상사례는 없었다. ASTRIS는 실제와 가까운 임상 상
유바이오로직스는 유엔아동기금(유니셰프)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34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76.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백신 1도즈당 1.7달러의 가격으로 올해 말까지 총 700만도즈를 공급키로 했다. 유바이오로직스 측은 "이번 계약은 2015년 낙찰확인서에 따라 2018년까지 총 1030만도즈를 납품하는 2016년 5월 최초 계약에 추가로 발생한 계약이다"면서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납품되는 물량은 총 1100만도즈다"
한미약품이 기존 의약품을 개선한 개량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4년부터 착수한 임상시험의 80%는 개량신약이 차지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한미약품의 제제합성기술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내수 시장은 개량신약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모색하겠다는 노림수다. 2000년대 초반 개량신약을 앞세워 내수 시장에서 경험한 고공비행을 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항응고제 ‘HIP1404'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제품은 기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세포치료제 '큐어스킨주'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6개월 처분을 갈음한 과징금 450만원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 큐어스킨주의 재심사 신청서의 검토 결과 재심사에 필요한 자료 일부가 제출되지 않아 행정처분이 결정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 2010년 식약처 허가를 받은 ‘큐어스킨’은 여드름 흉터를 없애주는 세포치료제다. 큐어스킨은 자신의 피부에서 섬유아세포를 채취, 분리 배양한 후 피부 진피층에 직접 투입해 손상된 피부를 원상태로 복원시키는 제품이다. 섬유아세포는 섬유성 결합조직의 중요한 성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국내 항암제 임상시험 대표 연구자, 제약기업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사절단을 구성해 6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7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 ASCO는 매년 전세계에서 4만 명 이상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학회로 항암신약의 최신 임상시험 결과들이 발표돼 전 세계 항암제 임상개발사들과 암전문의가 집중하는 학회다. 항암제 관련 임상시험은 세계적으로 전체 임상시험의 20-30%을 차지할 만큼 가장 활발히 신약개발이 이루어지는 분야로 1상 임상시험 때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후보물질이 국내 바이오기업인 메가바이오숲에 기술이전됐다.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뇌에서 과생성되는 가바(GABA)를 억제해 환자의 인지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물질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가 진행돼 왔다. KIST는 31일 서울 홍릉 본원에서 메가바이오숲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후보약물'에 대한 기술이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총 60억 원(선급금 5억 원·단계별 기술료 55억 원) 규모로 경상기술료는 순 매출액의 3%다. 후보물질은 2
유전체 교정기술 전문기업 툴젠은 코스모진텍과 유전자가위 관련 제품의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모진텍은 툴젠의 유전자가위 제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코스모진텍은 분자생물 및 유전공학에 관한 제품개발, 진단사업 및 관련 연구 수탁을 진행하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현재 유전공학 실험 분야에서 실험 시약 제공 및 다양한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 유전자가위의 기술력과 국내에 유전공학 실험용 제품을 공급하는 코스모진텍의 유전공학 제품에 대한 영업 노하우가 결합해 크리스퍼 기술의 확산과 관련 시
국내 바이오기업인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와 브릿지바이오가 3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바이오·제약기업간에는 찾아보기 힘든 대형 계약으로 연구중심 바이오텍이 발굴한 후보물질을 개발전문 바이오텍을 통해 개발해 다시 글로벌 기술이전을 모색하는 새로운 비지니스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31일 자체 개발한 신규 오토택신(Autotaxin) 저해 신약후보물질 LCB17-0877 및 이의 백업물질에 대한 글로벌 전용실시권을 브릿지바이오에 양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수
동아에스티가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히트를 친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31일 동아에스티는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6월부터 주블리아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블리아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문의약품으로 시판승인을 받았고 동아에스티는 비급여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일본 카켄제약이 개발한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 신약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카켄제약으로부터 주블리아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주블리아는 지
랩지노믹스는 가천대 길병원과 NGS기반 암 패널 검사 '캔서스캔(CancerSCANTM)'에 대한 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캔서스캔은 암환자의 조직샘플을 분석해 정밀의료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77개 주요 유전자를 검사하는 'Level Ⅰ'과 375개 유전자를 검사할 수 있는 'Level Ⅱ'로 구성돼 있다. 이미 국내에서 7000례이상 성능평가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랩지노믹스 검사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1400개의 병상을 가진 종합병원으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암진료 시스템 '왓슨'을
지난 4월 벤처캐피탈(VC)업계의 바이오·의료분야 신규투자가 전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규모나 비중은 여전히 지난해 수준에 크게 못 미치지만 바이오 투자환경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31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VC가 올해 4월까지 바이오·의료분야에 신규 투자한 금액은 86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82억원의 73% 수준이다. 전체 업종에서 바이오분야 투자 비중은 14.5%. 지난해 20.9%와 비교하면 6%P가량 낮았다.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는 유통서비스(21%)였고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의약 인공지능 전문 업체 스탠다임과 신약 공동 개발에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스탠다임은 인공지능(AI)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 기반 예측 모델을 통해 암, 류머티스, 간 질환 등의 분야에서 신약 후보 발굴 및 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스탠다임은 딥러닝기술을 비롯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신약개발분야에 적용하고 있는 세계 수준의 기반기술을 갖춘 기업이다. 기존의 독성 이슈가 검증된 약물의 새로운 용도를 발굴하는 신약재창출 산업에 집중하
콧물, 코막힘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슈도에페드린’이 국내 시장에서 ‘찬밥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일반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안전한 약물인데도 마약 원료로 악용된다는 이유로 전문약 전환, 판매 제한 등 구매 접근성이 점차적으로 제한되는 실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등과 협의를 거쳐 슈도에페드린 함유 일반의약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제약사와 약국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감기약 등에 함유된 슈도에페드린을 사용해 필로폰을 제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자 대
일동제약은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IDX-1197'의 미국, 캐나다 특허(신규 프탈라지논 유도체 및 그 제조방법)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동제약이 자체개발 중인 IDX-1197은 암의 생성과 관련 깊은 Poly ADP-ribose polymerase(PARP) 효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IDX-1197은 암세포에서만 발생하는 특정 유전자 변이 및 결핍을 표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을 억제한다. 항암 치료 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
파미셀은 ‘안티센스치료제 적용을 위한 신규 뉴클레오시드 상업화 공정 개발 및 뉴클레오시드 포스포아미다이트 제조기술 개발’사업이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과제 선정으로 파미셀은 연구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 미국의 안티센스신약 개발회사인 아이오니스는 최근 파미셀에서 개발한 신규 뉴클레오시드를 적용해 ‘3세대 안티센스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해당 임상의 종료와 제품 출시를 앞두고 안정적인 상업화 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하는
펩트론, ADC의 "세포유입∙효능↑" 플랫폼 초기결과 '공개'
릴리, ‘GLP-1/GIP’ 폭발적 증가 "1Q 매출, 전년比 45%↑”
셀트리온제약, 신규 '이중페이로드' 플랫폼 "첫 공개"
머크, ‘키트루다' 美 생산시설 착공..”10억弗 투자”
유한양행, ‘TKI’ EGFR 엑손20도 효능..‘EGFRx4-1BB’ 공개
노바티스, 레귤러스 17억弗 인수.."신장질환 강화"
AZ, 신경과학 임상개발 "3건 중단..파이프라인 제로(0)"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
삼진제약, BD담당에 이서종 이사 영입
"책은 느릴까요?" 카페꼼마서 '바이오 전문서적' 만나다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오스코텍, 'EP2/4 저해제' 고형암 "FDA 1상 IND 신청"
티움바이오, TGF-β/VEGF+키트루다 2상 "ASCO 발표"
이뮨온시아, 공모가 상단 3600원 확정.."329억 조달"
바이젠셀, 테라베스트와 'GD2 CAR-NK' 공동개발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