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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임상약리센터 김민걸 교수)은 최근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GEN-001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전북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남성 자원자 20명을 대상으로 GEN-001 단회 경구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이다. GEN-001은 지놈앤컴퍼니의 경구 마이크로바이옴 항암 신약후보물질로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면역항암제(Avelu
테라젠바이오는 19일 대장암의 전이와 악성화를 촉진하는 유전자 변이 작용기전을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김성진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정밀의학연구센터 센터장(메드팩토 대표)과 마사노부 오시마 일본 가나자와대학 암연구소 교수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테라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등 유전체 분석 및 빅데이터 활용 기술 등을 적용했다. 연구결과는 지난 11일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게재됐다. 암 억제 유전자인 ‘p53’은 암세포의 이상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생체 네트워크 구조를 그려 높은 효능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려는 기업이 있다. 조광현 카이스트 교수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신생 '넷타겟'이 그 주인공이다. 조 교수는 20년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체내 생체분자 네트워크를 규명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생물학을 연구해왔다. 이를 통해 치료 타깃 발굴 및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시스템생물학 기반 플랫폼을 개발해 최민수 넷타겟 대표 등과 함께 지난해 8월 회사를 공동창업했다. 조 교수는 오는 21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에서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 Institution)로부터 3공장에 대한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22301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BSI와 주한영국대사관으로부터 ISO22301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ISO22301은 중대한 사고로 인한 기업의 사업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정한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올해부터 가시화될 신약개발 성과들을 공개했다. 또한 글로벌 파마로 성장하기 위한 4가지 항목인 강력한 신약, 개발능력, 자본, 속도에 대한 에이치엘비의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진 회장은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바이오 코리아 인베스트페어' 기업설명회에서 "2020년은 에이치엘비의 원대한 목표가 시작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핵심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에이치엘비는 올해부터 신약부문의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먼저 스웨던 오아스미아(Oasmia pharmaceutical AB)로부터 인수한 파클리
신혈관생성인자 타깃에 포커스하는 파멥신(Pharmabcine)이 후속 프로젝트로 Tie-2를 타깃하는 항체 후보물질 ‘PMC-402’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파멥신은 올해 임상승인신청서(IND) 제출을 위한 비임상 안전성 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글로벌 임상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파멥신은 다음달 22일 미국암학회(AACR) 2020에서 PMC-402의 포스터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학회 발표에 앞서 지난 15일 AACR 홈페이지에 초록 내용이 게재됐다. 현재 항암치료의 난관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종양미세환경(TME)
마크로젠이 코로나19진단키트, 휴메딕스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수출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마크로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Axen COVID-19 RT’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E, ORF1ab)를 증폭하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2시간 내 확인할 수 있어 대량검사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앞서 마크로젠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에게서 상기도(코, 입, 목 등),
이뮨메드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의 문을 넘지 못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뮨메드는 최근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BBB, BB 등급을 받았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단계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각각 A, BBB 이상 등급을 받으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얻는다. 이번 결과에 따라 이뮨메드는 상장 전략에 차질을 빚게 됐다. 2000년 설립된 이뮨메드는 신약과 감염증 진단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은 바이러스억제인자(
펩트론이 내달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AACR 2020에서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 항체신약 'PAb001' △면역항암 CAR-T 세포치료제 신약 'PAb001-Car-T' 등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한다. PAb001은 여러 고형암종에서 과발현하고 있는 뮤신1(MUC1)의 동형단백질(isoform)을 표적하는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이다. MUC1은 α와 β 서브유닛(subunit)이 모여 전체 MUC1이 구성되며, α-서브유닛은 잘려 혈액으로 방출된다. 암항원인 CA 15-3, CA 27-29는 종양 바이오마커로 이
내달 22일 열리는 미국 암학회(AACR)에서 큐리언트와 영진약품이 CDK7(cyclin-dependent kinase 7) 저해제 후보물질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지난 15일 공개된 AACR 초록을 통해 두 회사의 CDK7 저해제 전임상 데이터 및 개발 전략을 살펴봤다. 큐리언트, IND enabling 단계 ‘Q901’...“CDK7 높은 선택성 가져” 큐리언트는 최근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Axl/Mer/CSF1R 삼중 저해제 'Q
미국 텍사스의 하모닉 바이오닉스(Harmonic Bionics, Inc)는 30억원(250만달러) 규모의 시드라운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의 DSC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와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엔젤 네트워크(Southwest Angel Network) 등이 참여했다. 하모닉 바이오닉스는 뇌졸중 재활에 특화된 로봇인 Harmony SHR을 상용화하는 기업이다. 포항공대를 거쳐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재활로봇을 연구한 윤영목 공학박사(C
이수앱지스가 ErbB3 타깃 항암 항체신약 ISU104의 바이오마커 연구를 공개한다. ISU104의 종양 성장 억제 효과는 'NRG1 mRNA', 'pERBB3 단백질' 발현 수준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앱지스는 오는 6월 22일 온라인으로 개막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0)에서 ISU104의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수앱지스는 AACR 포스터 세션에서 ‘NRG1 과발현, NRG1-융합, 또는 발암성 ErbB3 돌연변이 암에
바이오니아는 대용량 Real-Time PCR(유전자증폭) 장비 'Exicycler 384'의 국내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앞서 Exicycler 384의 유럽 인증(CE-IVD)도 획득했다. Exicycler 384는 바이오니아가 자체 개발한 Real-Time PCR 장비 'Exicycler 96'의 대용량 버전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진단검사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대량 검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icycler 384는 동시에 최대 384개 검사가 가능하며 대용량 자동핵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항원 개발을 위해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360만달러(한화 약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세계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지원금 활용에 대한 논의를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전세계적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효과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코로나19 백신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갖춘 백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최적의 항원 구조에 대한 규명은 아직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
오스코텍의 암전이를 막는 기전의 경구용 AXL 저해제 ‘SKI-G-801’와 PD-1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가, 전임상 종양모델에서 수술전요법(neoadjuvant)으로서 면역을 활성화하고 생존기간을 늘리는 데이터를 확인했다. 최근 머크와 로슈, BMS 등 빅파마가 PD-1, PD-L1 면역관문억제제를 수술전 및 수술후 보조요법(neoadjuvant/adjuvant)으로 테스트하는 임상개발하는 전략에 포커스하는 상황에서, 이번 데이터는 새로운 병용 조합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스코텍은 오는 6월22일 미국암학회(AAC
GC녹십자는 18일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국내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약회사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전면 무상공급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다양한 유효 면역 항체를 추출해서 만드는 의약품이다. 혈장 치료제는 신종 감염병 발발 시 가장 빠르게 투약 가능한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회사 측은 혈장치료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개발부터 상용화 이후의 일체 비용을 자체 부담하고, 무상 공급분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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