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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네론(Regeneron)과 바이오엔텍(BioNTech)이 흑색종, 전립선암에 이어 비소세포폐암(NSCLC)까지 암백신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다. 리제네론과 바이오엔텍은 지난 2020년 7월 흑색종(melanoma)을 대상으로 PD-1 면역항암제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와 바이오엔텍 mRNA 기반 암백신 후보물질 ‘BNT111’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바이오엔텍은 리제네론과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에 전립선암 적응증을 추가해, 리브타요와 전립선암 mRNA
바이오젠이 결국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의 상업화 난항과 전체적인 실적부진 등의 여파로 본격적인 구조조정 수순에 들어갔다. 이는 바이오젠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올해부터 연간 5억달러의 비용 절감조치를 실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여진다. 발표 당시 바이오젠은 올해 1분기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업계에 따르면 연내 최대 1000명을 정리해고할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의 정리해고 절차 움직임이 시작됐으며, 알츠하이머병 상업화 인력을 중점적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1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가 차세대 TROP 항체-약물접합체(ADC)로 개발하는 ‘LCB84’의 전임상 데이터를 글로벌 학회에서 첫 공개한다. 오는 4월 8일부터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2' 개최에 앞서, 이번달 8일(현지시간) AACR 사이트에 초록이 공개되면서 레고켐바이오의 LCB84 발표내용이 게재됐다. 현재 TROP2 ADC로 시판된 유일한 약물은 길리어드의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제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이다. 트로델
핀테라퓨틱스(Pin therapeutics)가 개발중인 CK1α(Casein kinase 1α)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degrader)의 동물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CK1α 분자접착제는 다양한 종양세포주에서 CK1α를 분해해 종양억제유전자인 p53을 활성화시키고 그 하위 유전자들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종양의 성장을 저해했다. 또한 BCL2 저해제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등 다른 기전의 약물과 함께 사용할 경우 기존 두 각각의 약물에서 장기 투여시 나타났던 내성 문제를 해결한 결과를 통해 병용치료제로의 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가 폐암 EGFR C797S 변이를 표적하는 2번째 4세대 EGFR TKI 후보물질의 전임상 데이터를 첫 공개한다. 해당 약물은 C797S 변이 EGFR 이중돌연변이 저해제 ‘BBT-207’로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오는 4월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회의에서 BBT-207의 전임상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포스터 발표 초록은 지난 8일
일본 아스텔라스(Astellas Pharma)가 비호르몬성(nonhormonal) 폐경기증상 치료제 후보물질 ‘페졸리네탄트(fezolinetant)’의 긍정적인 후기임상 결과를 추가하며 first-in-class 약물의 시판허가에 다가서고 있다. 페졸리네탄트는 아스텔라스가 지난 2017년 오게다(Ogeda)를 8억5000만달러로 인수하며 확보한 NK3(neurokinin-3) 수용체 길항제(antagonist)다. 아스텔라스는 기존 호르몬요법에 비해 부작용 위험도가 낮은 비호르몬요법에 높은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
‘로슈 대표’ 다니엘 오데이(Daniel O’Day) 영입후 공격적으로 항암제에 베팅해온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 길리어드는 2년전 앞서가는 TROP2 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를 확보하기 위해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를 108% 프리미엄을 얹은 210억달러를 베팅하면서 체결한 인수딜의 성공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임상3상 결과가 발표되면서다. 인수 당시 트로델비는 이미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은
서보광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 대표가 최근 글로벌동향과 관련,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er, TPD)의 새로운 모달리티인 ‘bioPROTAC’이 가진 표적 선택성, 신속한 반응, 돌연변이 단백질이나 불용성 단백질도 타깃 가능한 넓은 적용범위 등의 장점을 RNAi 유전자치료제와 비교해 소개했다. bioPROTAC은 표적단백질 결합부위(target binding moiety), E3 리가아제 결합부위, 이 둘을 이어주는 링커(linker)에 대한 서열을 디자인해 세포 내로 전
한미약품이 개발한 pan-HER 저해제 ‘포지오티닙(poziotinib)’이 임상에서 한층 진전된 결과를 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 검토를 받고있는 HER2 엑손20(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1차 치료제 세팅에서 '전체반응률(ORR) 41%'라는 새로운 데이터를 공개했다. 포지오티닙이 더 초기의 폐암 치료제로 확대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다. 다만 여전히 안전성 측면에서 우려가 있었으며, 3등급 이상 부작용은 약 70% 수준으로 발생했다. 약물 투약방법을 바꾸면서 3등급 발진(r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사노피(Sanofi)와 공동개발을 진행중인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백신 ‘니르세비맙(nirsevimab)’의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됐다. 영유아(infant) 타깃으로 진행한 이번 임상에서 니르세비맙은 RSV 감염예방 효능을 보였으나, 환자입원(hospitalization) 비율은 유의미하게 감소시키지 못한것으로 확인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3일(현지시간) RSV 예방백신 후보물질 니르세비맙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BMS(Bristol Myers Squibb)의 PD-1 항체 ‘옵디보(Opdivo, nivolumab)’가 비소세포폐암(NSCLC) 수술전요법(neoadjuvant)에 대한 첫 면역항암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옵디보는 경쟁사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로슈(Roche)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 등을 제치고 가장 먼저 초기 비소세포폐암 수술전요법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BMS는 지난 4일(현지시간) 비소세포폐암 수
아이비스 바이오(AevisBio)가 리드프로그램인 신규 면역조절약물(immune modulatory drug, IMiDs)이 알츠하이머병 모델에서 아밀로이드베타(Aβ) 병리와는 무관하게 뇌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을 줄이고, 인지저하를 개선한 결과를 공개했다. 아이비스는 나이젤 그레이그(Nigel H. Greig)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했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AA)에서 발간하는 저널 알츠하이머병·디멘시아(Alzheimer’s & Dementia)에 게재했다
사노피(Sanofi)가 주요질환 분야로 신경질환에서 신약개발 전략을 드러냈다. 사노피는 2달전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로부터 인수한 혈뇌장벽(BBB) 투과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αSyn) 항체 ‘ABL301’를 차세대 신경질환 에셋으로 공개했으며, 신경질환 파이프라인 중에서 ABL301을 첫번째로 소개하면서 높은 기대감을 내보였다. 사노피는 지난해 타이달(Tidal)과 트렌슬레이트 바이오(Translate Bio)를 인수하면서 mRNA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여기에 차세대 에셋을 확보하기 위해 아뮤닉스(
셀리아드 온콜로지(Celyad Oncology)는 지난 2일(현지시간)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이던 동종유래(allogeneic) CAR-T ‘CYAD-101’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투여 임상1b상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류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임상에 참여한 2명의 환자가 사망하며 셀리아드가 임상을 자발적으로 중단한지 이틀만에 내려진 조치다. 당시 셀리아드는 사망한 2명의 환자 모두 ‘유사한 폐관련 소견(similar pulmonary findings)
2022년 1~2월 국내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16개사, 3294억원으로 지난해 말 냉랭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여전히 업계 전체적으로는 냉각된 분위기이지만 한쪽에서는 투자심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해 12월 4개기업에 총 645억원의 투자가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기업 수와 투자금 모두 증가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투자금액을 보여줬다. 지난해 11월에는 preIPO로 루닛이 72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포함해 9개기업에 총 2088억원의 자금이 모였다. 지난해 바이오투자 규모는
카나프 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가 블록버스터 폐암치료제 ‘오시머티닙(osimertinib, 제품명: 타그리소)’의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한 4세대 EGFR 저해제의 ‘best-in-class’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임상 결과를 첫 공개한다. 카나프는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오시머티닙에 불응성을 나타내는 변이 C797S를 저해하는 4세대 EGFR 저해제 ‘KNP-501’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EGFR 변이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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