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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Roche)가 크로노스 바이오(Kronos Bio)와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 타깃 항암제 개발 딜을 맺었다. 전사인자의 기능이상은 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지만, 표적개발이 어려운 타깃으로 알려져 있다. 크로노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로슈의 제넨텍(Genentech)과 이같은 항암제 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제넨텍은 크로노스에 계약금 2000만달러와 약물발굴, 전임상, 임상,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5억5400만달러를 지급한다. 총 5억7400만달러 규모 딜이며 로열티는
뉴로크린(Neurocine Biosciences)이 보이저 테라퓨틱스(Voyager Therapeutics)와 계약금만 1억7500만달러를 포함해 43억7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파킨슨병(PD)에 대한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재도전한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보이저 주가는 이틀간 약 30% 올랐다. 뉴로크린과 보이저는 지난 2020년 안전성 이슈로 인해 PD 치료제 후보물질 ‘NBIb-1817(VY-AADC)’의 임상2상을 중단하고, 이듬해인 2021년 PD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결국 종료한 바 있다. 한번 보이저
아버(Arbor Biotechnologies)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와 최대 3개 질환에 대한 in vivo CRISPR 유전자편집 약물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이나 계약규모에 관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계약에 따르면 버텍스는 아버에 연구, 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버텍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버의 유전자편집 플랫폼을 활용해 in vivo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버는 해
mRNA 대표주자 바이오엔텍(BioNTech)이 글로벌 바이오·제약 축제인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3) 둘쨋날 M&A 인수 딜을 체결했다. 또다른 mRNA 백신개발사 모더나(Moderna)도 JPM 첫째날 올해 R&D 예산을 전년대비 12억달러 늘린 45억달러로 배정했다고 밝히면서, mRNA 바이오텍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바이오엔텍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선택한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바이오텍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인스타딥(InstaDeep)과 3년동안 파트너십 끝에 아예 회사를
노보큐어(Novocure)가 전기장 종양치료(Tumor Treating Fields, TTFields) 의료기기 ‘NovoTTF-200T’와 면역항암제 또는 화학항암제 병용으로 진행한 비소세포폐암(NSCLC) 허가(pivotal)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노보큐어는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판전 승인(Premarket Approval, PMA)을 위한 허가서류를, 유럽연합(EU)에서 의료기기인증(CE) 획득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소식
올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릴 TOP10 블록버스터 약물은 무엇일까?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밸류에이트(Evaluate)는 지난해 12월 ‘Evaluate Vantage 2023 Preview’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해 글로벌 매출액 상위 10위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 목록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돋보이는 것은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코로나19 백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이밸류에이트의 예상매출 TOP10 순위
티렉스바이오(TRexBio)는 9일(현지시간)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면역매개질환(immune-mediated disease) 치료제 개발을 위해 11억5500만달러 규모의 다년간(multi-year)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만 5500만달러 규모다. 계약에 따라 릴리는 티렉스바이오에 계약금으로 5500만달러에 더해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11억달러를 지급한다. 제품 판매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릴리는 3가지 약물을 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전세계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며 관련
입센(Ipsen)이 미국 바이오텍 알비레오(Albireo)를 9억5200만달러에 인수하며 희귀 간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알비레오는 지난 2008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로부터 분사해 희귀 간질환 치료목적의 담즙산 조절제(bile acid modulators) 약물개발에 집중해왔다. 알비레오는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Progressive Familial Intrahepatic Cholestasis, PFIC)을 적응증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중인 IBAT(Ileal Bile Acid Transport) 저해제 ‘
아스트라제네카(AZ)가 3달전 임상2상에서 실패 소식을 알린 신코파마(CinCor Pharma)의 고혈압 약물에 과감하게 베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3)가 열린 첫날인 지난 9일(현지시간) 빅파마 대표주자로 신코파마를 18억달러에 사들이는 M&A 딜을 체결하기로 최종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새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계약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6일 종가에 121%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26달러 가격으로 책정해 총 13억달러를 지급하며, 이번에 확보한 에셋인 ‘박스드로스타트(baxdrost
연초부터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꿈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한때 나스닥에서 시가총액이 100억달러에 이르렀던 스타기업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세포치료제 페이트 테라퓨틱스(Fate Therapeutics)가 지난 5일(현지시간) 2년전 J&J와 체결했던 30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종료와 함께, iPSC 유래 NK세포 치료제 에셋정리와 50%의 직원해고 등 구조조정 소식을 동시에 알리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최근 1년간 주가가 90% 하락한 상태에서, 이날 주가가 46.98% 떨어
모더나(Moderna)는 지난 5일(현지시간) 사이톰엑스(CytomX Therapeutics)와 조건부 활성화(conditionally activated) mRNA 약물 개발을 위해 12억3500만달러 규모의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모더나의 mRNA 기술과 사이톰엑스의 프로바디(Probody) 플랫폼을 이용해 종양미세환경(TME)에서만 활성화되는 mRNA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모더나는 사이톰엑스에 500만달러의 연구비를 포함해 계약금 3500만달러를 지급한다. 개발, 허가, 상업화에
로슈(Roche)가 비공유결합(non-covalent) 기반 화학단백질체학(chemoproteomics) 플랫폼을 가진 벨하라 테라퓨틱스(Belharra Therapeutics)와 암, 자가면역질환, 퇴행성신경질환 등 다수 질병분야에 대한 약물개발 딜을 체결했다. 로슈는 계속해서 화학단백질체학 접근법에 투자를 높여오고 있는 모습이다. 로슈는 지난 2020년 비비디온 테라퓨틱스(Vividion Therapeutics)에 계약금 1억3500만달러를 베팅하며 E3 리가아제(ligase)와 암, 면역질환 타깃에 대한 약물개발 딜을 체결한
토모큐브(Tomocube)가 지난해 출시한 새로운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제품을 이용한 오가노이드 라이브셀(live cell) 분석과 각 대학·연구기관의 ‘코어 퍼실리티(core facility)’에 집중하는 상업화 전략을 내놨다. 신약 후보물질 효과 분석 및 스크리닝 등에 새로운 툴(tool)로 사용되고 있는 오가노이드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석이 가능한 이미징 기술과 각자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고가 장비를 구비해 다수의 교수 및 연구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코어 퍼실리티를 공략해 사용자 풀(user po
인간항체 플랫폼 회사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가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는 PD-1 항체 ‘아크리졸리맙(acrixolimab, 기존 프로젝트명: YBL-006)’을 잇는 후속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크게 2가지 방향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와이바이로직스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가장 활발한 파트너십을 하는 항체 바이오텍라는 점이다. 국내외 10개가 넘는 바이오텍과 신규 면역항암제 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님블 테라퓨틱스(Nimble Therapeutics)는 지난 5일(현지시간) 로슈(Roche)의 제넨텍(Genentech)과 펩타이드(peptide) 약물개발을 위해 11억달러 규모로 계약을 맺으며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제넨텍은 님블에 계약금 2000만달러를 지급한다. 단기 마일스톤 및 전임상, 임상, 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하면 총 11억달러 규모다. 로열티는 별도다. 이 계약은 지난 2020년 님블과 제넨텍이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의 확장이다. 제넨텍과 님블은 당시 다양한 질병에 대한 펩타이드 기반의 약물을
애브비(Abbive)가 이뮤놈(Immunome)과 3개 특정 암종을 타깃으로 최대 10개 신규 표적-항체 항암제 개발을 위해 28억5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뮤놈은 기억 B세포를 이용한 표적-항체 발굴 플랫폼 디스커버리 엔진(Discovery Engine)을 보유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엔진은 환자로부터 암 항원, 병원체 등에 결합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기억 B세포를 분리해 구축한 라이브러리(human hybridoma)를 이용해 인체 내 면역반응 등 생물학적 과정을 반영한 표적 선택성이 높은 신규 표적-항체 쌍(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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