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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Amgen)이 시나픽스(Synaffix)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20억달러 규모 옵션 딜을 맺었다. 지난달 국내 레고켐바이오(LegoChem Biosciences)와 5개 타깃에 대한 ADC 개발을 위해 12억47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지 채 2주도 지나지않아 이뤄진 딜로 ADC에 대한 암젠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나픽스는 5일(현지시간) 암젠과 ADC 개발을 위해 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암젠은 시나픽스에 계약금, 프로그램 선정(nomination), 마일
프리메라 테라퓨틱스(Primera Therapeutics)가 미토콘드리아의 DNA(mtDNA)를 직접 편집하는 컨셉의 인비보(in vivo)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2세대 유전자가위 탈렌(TALEN) 기술을 가진 셀렉티스(Cellectis)와 딜을 체결했다. 셀렉티스는 지난 2011년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로부터 탈렌에 대한 독점적인 라이선스를 들여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동종유래 T세포 치료제로 앞서가는 그룹이다. 프리메라는 메이플라워 바이오벤처스(Mayflower B
싱가포르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Hummingbird Bioscience)는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시나픽스(Synaffix)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1억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밍버드는 자체 개발한 항체에 시나픽스의 ADC 플랫폼을 결합해 신규 ADC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개발한 HER2 ADC ‘엔허투(Enhertu)’의 여파일까? 지난 한달동안 ADC 분야에서 연이은 딜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이전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자회사인 프리베일(Prevail Therapeutics)이 캡시다 바이오테라퓨틱스(Capsida Biotherapeutics)와 7억4000만달러 규모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했다. 릴리는 지난 2020년 프리베일을 8억8000만달러에 인수하며 신경질환 부분의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프리베일은 GBA1 돌연변이로 인한 파킨슨병(PD), 고셔병(neuronopathic gaucher disease, nGD) 등에 대한 AAV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베라 테라퓨틱스(Vera therapeutics)가 여러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제로의 개발에서 실패를 거듭해왔던 ‘아타시셉트(atacicept)’의 IgA신증(IgA Nephropathy) 임상2b상에서 신기능을 개선한 긍정적 결과를 내놨다. 아타시셉트는 당초 자이모제네틱스(ZymoGenetics)와 세로노(Serono)가 공동개발하던 약물이었다. 독일 머크(Merck KGaA)는 지난 2006년 세로노를 인수하고 나서 2008년 자이모제네틱스로부터 아타시셉트에 대한 모든 권리를 확보하며 개발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아타시셉트는
올해 페프로민바이오(PeproMene Bio)의 B세포종양 신규타깃 BAFFR-CAR T가 CD19 약물 불응성을 극복하고 효능을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페프로민바이오는 지난해 BAFFR-CAR T 임상 적응증을 기존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에서 외투세포림프종(MCL) 등을 포함한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B-NHL)까지 넓히면서, 연내 임상1상 초기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CAR-T 시장도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CAR-T가 림프종 2차 치료제로 진입하면서 나타난 효과로 길리어드
지난 2022년에는 글로벌 수준에서도 바이오 기업에 투자 한파가 몰아쳤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고평가됐던 기업들의 거품이 꺼짐과 동시에 금리인상에 따른 투자위축 등 대외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체감온도는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를 반영하듯 해외 바이오기업들은 연구인력 구조조정, 에셋 및 승인약물 로열티 매각 등 생존자금을 확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움직임은 노바티스(Novartis), BMS, 애브비(Abbvie) 등 대형 제약사들의 구조조정 등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시장에서 투자금이 말라붙으며 바이오 기업의 어
이스라엘 케모맙(ChemomAb)은 3일(현지시간) 피하주사(SC) 방식의 CCL24 항체 ‘CM-101’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임상2a상(NCT04595825)에서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 및 간 섬유증 바이오마커를 일부 개선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마드리갈 파마슈티컬(Madrigal Pharmaceuticals)이 개발한 THR-β 작용제(agonist) ‘레스메티롬(resmetirom)’이 임상3상에서 모든 NASH 임상지표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깜짝’ 결과를 내놓으며 업계에 긍정적인 충격을
독일 머크(Merck KGaA)가 새해부터 비핵심 면역항암제 에셋을 매각하면서, R&D 전반을 정리하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머크는 2년전 사이토카인 TGF-βxPD-L1 면역항암제로 잇따른 쓰라린 실패를 겪은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종양을 타깃하는 인터루킨12(IL-12) 융합단백질 ‘M9241(NHS-IL12)’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머크는 면역항암제 붐이 한창이던 2019년, GSK와 TGF-βxPD-L1 이중항체를 개발하는 42억달러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화제가 됐다. 그러나 2021년 비소세포폐암에서 키트
올해 시판허가를 받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 중 앞으로 높은 매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약물은 무엇일까?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 ‘Evaluate Vantage 2023 Preview’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향후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탑10 의약품을 공개했다. 순위를 살펴보면 뇌질환에 대한 신약이 3개로 가장 많았고, 자가면역질환 신약이 2개로 그 뒤를 이었다. 희귀근육질환, 안구질환, 감염증, 암, 심혈관질환에
미국 머크(MSD)가 일단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확보하자, 이제는 펩타이드-약물접합체(peptide drug conjugates, PDC)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머크는 지난 2~3년간 고형암에서 블록버스터 PD-1 약물 ‘키트루다’와 병용투여를 위해 ADC 약물을 사들이는데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머크는 최근까지 LIV-1, ROR1, TROP2 등 ADC 약물을 사들여왔다. 이어 지난달 TROP2 ADC를 인수한 계약상대방인 중국 켈룬바이오텍(Kelun-Biotech)과 전임상 에셋 7개를 한꺼번에 사들이면서
지난 12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4곳 67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이어 시리즈B, preIPO 등 후속투자에 집중됐다. 지난 11월에는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바이오기업 중 85%(6/7)가 시리즈B 등 후속투자를 받은 바 있다. 기존에 투자했던 회사에 대한 후속 투자는 한번 검토해보겠다는 움직임도 포착되지만, 여전히 신규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 한파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상장시장에서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이 기술특례1호 기업인 헬릭스미스를 인수하는 깜짝 M&A 소식도 들려왔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이 350억원의 3재배정
인공지능(AI) 기반 항체치료제 스타트업 에이인비(AinB)가 시드단계(seed)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인비는 AI기술을 이용해 항체 치료제를 발굴하고(De novo therapeutic antibody generation)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이번 투자에는 유한양행(Yuhan)과 메디톡스벤처투자(MedytoxVenture)가 참여했으며, 유한양행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에이인비는 항체발굴 AI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제로 개발가능한 물질을 확보하고, 우수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에이
화이자(Pfizer)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B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피다나코진(fidanacogene dlaparvovec)’이 연간출혈률(annual bleeding rate, ABR)을 유의미하게 낮춘 긍정적인 임상3상(NCT03861273, BENEGENE-2 study)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1회 정맥투여(IV) 방식의 피다나코진은 AAV 벡터를 이용해 혈액응고인자 9번(factor IX, FIX)를 전달해 치료하는 기전으로, 지난 2014년 화이자가 스파크 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
독일 머크(Merck KGaA)가 머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와 STING(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 작용제(agonist)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최근 빅파마들이 잇따라 ADC 개발에 투자를 높이는 가운데 머크도 이 흐름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미국 머크(MSD)는 올해 중국 켈룬 바이오텍(Kelun-Biotech)과 3건의 ADC 개발딜을 체결했으며, 암젠(Amgen)은 지난 23일 국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
고난했던 한해가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지난 20년간 유례없었던 최장기간(1년반동안, 64% 하락)의 시장침체를 겪어내면서, 혹한기를 이겨내기 위해 생존모드로 태세를 전환했다. 현재로서는 새해인 2023년에도 당분간 약세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해, 긴장감을 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 배경을 보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제약·바이오 시장에 크게 반영되면서 S&P 바이오텍 ETF 지수(SPDR S&P Biotech ETF, XBI)는 지난 2021년 2월 최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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