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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Avidity Biosciences)가 TfR1(transferrin receptor 1) 항체 기반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ntibody Oligonucleotide Conjugates, AOC) ‘AOC1001’로 진행중인 임상의 환자 모집을 중단한다. 이는 임상 중에 발생한 중증 부작용에 따른 조치다. 어비디티는 이번 중증 부작용의 원인이나 발생한 시기, 환자 상태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에 앞서 잇따라 발생한 TfR 약물 임상보류건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월
오랜 비관론 속에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오던 바이오젠(Biogen)과 에자이(Eisai)가 마침내 알츠하이머병(AD)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내놨다.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미국 FDA로부터 세계 최초의 AD 치료제로 허가받은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의 상업화 부진 속에서,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같은 계열의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로 가속승인과 임상3상을 추진하는 것은 무모해 보일 정도였다. 20년동안의 실패에 이은, 또하나의 실패 사례를 더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역력했다. 그런데 누구도 예상
로슈(Roche) 자회사 제넨텍(Genetech)이 아스날 바이오사이언스(Arsenal Biosciences)와 고형암에 대한 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계약금 7000만달러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로슈는 지난해 어댑티뮨(Adaptimmune)과 33억달러 규모의 동종유래(allogeneic) TCR-T 세포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맺으며 세포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어 지난달에는 포세이다(Poseida Therapeutics)와 혈액암을 대상으로 하는 동종유래 CAR-T 개발을 위해 계약금 1억1000만달러 포함 총
CRISPR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치료제가 허가절차에 들어간다.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와 공동개발한 수혈의존성 베타지중해성빈혈(TDT) 및 겸상적혈구병(SCD) 치료제 후보물질 ‘엑사셀(exagamglogene autotemcel, exa-cel; CTX001)’에 대한 허가서류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기로 했다. 버텍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FDA와 협의 끝에 TDT 및 SCD 치료제로 개발중인 엑사셀의 롤링리뷰(rolling re
차세대 유전자편집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프라임 메디슨(Prime Medicine)이 나스닥 시장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지난해 7월 회사 출범소식을 알리며 시리즈B로 2억달러를 유치한지 1년여만의 IPO 시도이다. 프라임은 지난 2019년 설립이후 현재까지 시리즈A, B를 합쳐 총 3억1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프라임은 하버드대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of MIT and Harvard) 교수이며, 에디타스(Editas Medicine)와 빔(Beam therapeutics) 공동 창
알츠하이머병(AD)에서 강한 집념을 보여온 바이오젠(Biogen)과 에자이(Eisai)가 결국 아밀로이드베타(Aβ) 약물의 임상3상에서 효능을 증명해냈다. 마침내 아밀로이드베타 가설을 임상적으로 입증한 결과이다. 올해 하반기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 업계가 가장 주시하고 있는 아밀로이드베타 항체 ‘레카네맙(lecanemab, BAN2401)’의 임상3상 결과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저하를 27% 늦춘 결과이다. 또한 1차 종결점 뿐만 아니라 모든 2차 종결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지난 20년 동안의 알츠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단이 장 감염질환인 클로스트리디움디피실 감염증(C. difficile infection, CDI)에서 페링 파마슈티컬(Ferring Pharmaceuticals)의 미생물 기반 약물(microbiota-based live biotherapeutic)에 대한 시판허가 권고를 내리면서, 그동안 잇따른 파트너십 종결과 임상실패, 구조조정 등 이슈로 침체돼 왔던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이로써 첫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판이 가까워졌으며, 이는 페링을 뒤따라오고 있는 세레스 테라퓨틱스
다이이찌 산쿄(Daiichi Sankyo)가 치료옵션이 없던 재발성/불응성 성인 T세포 백혈병/림프종(r/r adult T-cell leukemia/lymphoma, ATL)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내놨다. ATL 환자의 90%는 1차치료제로 치료를 완료한 후 수개월 이내에 재발하는데 현재까지 적절한 치료옵션이 없었다. 다이이찌는 이번에 전세계 최초로 승인받은 ATL 치료제인 EZH1/2 이중저해제(dual inhibitor) ‘에즈하미아(Ezharmia, valemetostat)’의 승인절차를 미국, 유럽 등에서도 진행할 예정이
화이자(Pfizer)가 안전성 이슈로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중단(clinical hold) 조치를 받은 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PF-07055480(giroctocogene fitelparovec)’의 A형 혈우병(hemophilia A) 임상 3상을 재개한다(AFFINE, NCT04370054). 화이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상가모(Sangamo Therapeutics)와 개발중인 PF-07055480의 중증(moderately severe to severe) A형 혈우병 임상 3상을
항체약물접합체(ADC) 대표 회사 씨젠(Seagen)이 미국 머크(MSD)와의 인수딜 소문이 몇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에셋을 사들이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움직임을 이어나간다. 이번에 씨젠이 확보한 것은 감마델타 T세포(gamma delta T cells, γδ T)를 타깃하는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eger)로 전임상 에셋에 계약금 5000만달러를 베팅한다. 지금까지 치료제 개발에 이용된 αβ T세포와는 다른 타입인 감마델타 T세포를 타깃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기존 T세포 인게이저가 가진
독일 머크(Merck KGaA)가 이탈리아 네르비아노 메디컬사이언스(Nerviano Medical Sciences)의 뇌투과(brain-penetrant) PARP1 저해제를 사들였다. 계약금과 향후 지급할 옵션료(option exercise fee)를 합해 6500만달러, 그리고 비공개 마일스톤 금액을 포함한 딜이다. 네르비아노는 해당 PARP1 저해제인 ‘NMS-293’을 재발성 교모세포종(glioblastoma) 등을 적응증으로 임상1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머크는 PARP1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혈액독성(hematolog
리부스 파마슈티컬즈(Rivus Pharmaceuticals)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32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리부스는 지난해 시리즈A로 350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RA 캐피탈(RA Capital Management), 메딕시(Medicxi), BB바이오텍(BB Biotech), 브레인 캐피탈(Bain Capital Life Sciences), Longitude Capital, RxCapital 등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리부스는 투자금을 리드 파이프라인인 HU6의 비만(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의 4차이상(4L+) gBRCAm(germline BRCA-mutated) 난소암에 대한 적응증을 철회했다. 린파자는 지난 2014년 해당 적응증으로 FDA의 가속승인을 받았지만, 승인이후 진행된 임상3상에서 린파자는 기존 화학요법보다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이 오히려 감소한 결과를 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해당 적응증의 승인 철회를 결정하게 됐다. 다른 PARP 저해제인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개발중인 GLP-1/GCG/GIP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가 간, 폐 섬유화 모델에서 효능을 확인한 비임상 결과를 국제학회에서 공개했다. 또한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글루카곤(glucagon) 작용제가 대사성 신장질환에서도 치료 효능을 가질 가능성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 2022)에 참가해 GLP-1/GCG/GIP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비임상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OliPass)가 비마약성 진통제로 개발하는 소듐채널 타입1.7(Nav1.7) 저해제 ‘OLP-1002’의 호주 임상2a상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OLP-1002는 현재 임상개발 단계에 있는 경쟁 Nav1.7 저해제와 비교해 pre-mRNA를 타깃하는 엑손스키핑(exon skipping) 메커니즘의 약물이라는 것이 차별성이며, 올리패스는 이러한 약물 특성에 따른 임상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올리패스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통증학회(2022 World Congress
미국 머크(MSD)가 위암에서의 그동안 실패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PD-1 블록버스터 약물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시장을 넓히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위암은 그동안은 면역항암제로 치료하기 어려운 고형암으로 알려져 왔지만, 지난해 전이성 위암 1차 치료제로 BMS의 옵디보와 화학항암제 병용투여라는 면역항암제 치료제가 처음 나오면서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암종이다. BMS의 HER2 음성(HER2-) 위암 치료제가 시장에 진출한지 3주만에, 머크는 HER2 양성(HER2+) 위암 시장으로 키트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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