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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4개월전 파트너사인 사노피로부터 PD-1 면역관문억제제의 모든 권리를 계약금 9억달러에 인수한 딜의 포석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리제네론은 CD28 이중항체와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의 병용투여가 PD-1 불응성을 극복하는 첫 개념입증(proof-of-concept)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그동안 병용투여 전략을 염두해 공동자극인자(costimulatory) 이중항체 플랫폼을 진전시켜 왔으며, 현재 임상단계에 있는
앨라일람(Alnylam) 의 RNAi(RNA interference) 치료제 ‘파티시란(patisiran)’이 ATTR 아밀로이드증에 의한 심근병증(ATTR-CM)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이미 유전성 ATTR 아밀로이드증에 의한 신경병증(hATTR-PN)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는 파티시란은 이번 임상결과에 더 많은 환자가 있는 적응증으로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Bridgebio pharma)의 TTR(transthyretin) 안정화제(stabilizer) ‘아코라미디스(ac
마침내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5년전 119억달러에 인수한 카이트파마(Kite Pharma)의 CAR-T 세포치료제를 타고 날아오르는 걸까? 길리어드의 ‘예스카타(Yescarta)’가 CAR-T 치료제로서는 처음으로 림프종 2차 치료제 시장에 진입한지 4개월 만에, 지금껏 유례가 없던 매출 성적을 내놨다. 길리어드는 지난 2017년 CAR-T 선두주자인 카이트파마를 인수하면서 기존에 강점을 갖고 있던 HIV 감염증에서 항암제 회사로의 탈바꿈을 시도했지만, 지금까지의 상업화 성적은 순탄치 않았다. 길리어드
앨라일람(Alnylam)이 전세계 성인의 20%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복부비만과 심혈관질환에 관련된 신규 유전자 INHBE(inhibin subunit βE)에 대한 연구 논문을 내놨다. 앨라일람은 이번에 발굴한 타깃을 신규 RNAi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앨라일람이 그동안 주요 개발 타깃이었던 희귀질환 외에 일반 주요질환으로 RNAi 치료제를 적용하기 위한 움직임의 하나다. 앨라일람 연구팀은 36만2679명의 WES(whole exome-sequecing) 분석을 통해 간에서 발현되는 INHBE 유전자 변이체(variants)
다케다(Takeda pharmaceutical)가 턴스톤 바이오로직스(Turnstone Biologics)와 공동으로 진행해온 고형암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후보물질 ‘TAK-605(TBio-6517, RIVAL-01)’의 개발을 중단한다. TAK-605는 현재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임상 1/2a상이 진행중이다. TAK-605는 턴스톤이 벡시니아 바이러스(vaccinia virus) 플랫폼으로 개발한 항암바이러스로 턴스톤의 리드 프로그램이다. 다케다는 지난달 28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턴스톤과 개발해온 항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는 2일(현지시간) 애브비(Abbvie)와 신경질환을 대상으로 신규 GPCR 타깃 저분자화합물 개발을 위해 총 12억8000만달러 규모의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브비가 GPCR 타깃 약물 개발을 위해 소세이와 맺은 두번째 파트너십이다. 애브비와 소세이는 지난 2020년 염증 및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약물을 최대 4개 개발하기 위해 총 15억4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PCR은 암, 유전질환, 염증
미국 머크(MSD)의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상승 탄력을 이어가며, 미국에서 첫 시판된지 8년만에 분기 매출액이 50억달러를 돌파했다. 전년동기 대비 30%의 성장세이다. 올해 1분기(48억달러)와 2분기(53억달러) 매출액 합이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코로나19 mRNA 백신제품을 제외하고 지난해 탑셀러 의약품으로 애브비의 ‘휴미라(Humira, adalimumab)’가 207억달러치가 팔리면서 선두자리를 지켰으며, 키트루다는 같은기간 172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휴
빔(Beam therapeutics)의 염기편집 약물이 임상진입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상1상 진입을 앞둔 빔의 염기편집 약물에 대해 임상중단(clinical hold)을 요청하면서다. 지난해에도 FDA는 에디타스(Editas medicine)의 유전자편집 약물의 임상1상을 중단하고 추가자료를 요청하는 등 최근 임상단계에 진입하기 시작한 염기편집 및 유전자편집 약물의 임상 진행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빔은 지난 1일(현지시간) FDA로부터 ‘BEAM-201’의 T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T-ALL)/T세포
로슈(Roche)가 PD-L1 면역관문억제제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의 피하투여 제형(subcutaneous formulation, SC)이 기존 정맥투여 제형(IV)과 동등하다는 임상3상 결과를 내놨다. 로슈는 이 데이터로 시판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수면 아래 있던 PD-(L)1 SC 개발 경쟁이 표면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PD-(L)1 SC 제형 개발은 다가오는 특허만료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며, 로슈가 선두를 치고 나가는 모습이다. 로슈는 SC제품 개발에 이해도가 높은 회사로
입센(Ipsen)이 전임상 단계의 TCR Vβ 타깃 항체 2종에 4500만달러를 베팅했다. TCR Vβ 부위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특정 Vβ를 가진 T세포(specific Vβ T cell subsets)를 활성화하는 기전의 약물로, 세포 리프로그래밍(memory reporgramming)을 통해 세포고갈(non-exhausted) 없이 종양세포에 침투가능하고, 장기간 작용하며, 적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s)을 분비해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마렝고 테라퓨
엘리베이션(Elevation Oncology)이 임상단계의 CLDN18.2(Claudin18.2) 타깃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사들였다. 위암, 췌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CLDN18.2는 현재 단일클론항체, 이중항체, ADC, CAR-T 등 다양한 모달리티 약물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다. 엘리베이션은 지난달 28일 중국 CSPC제약(CSPC Pharmaceutical Group)의 미국 자회사인 CSPC메갈리스(CSPC Megalith Biopharmaceutical)와 CLDN18.2 타깃 ADC ‘EO
바이엘(Bayer)이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로부터 도입한 제11혈액응고인자(Factor XI, FXI)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약물의 임상2b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 세부적인 임상결과는 바이엘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FXIa항체에 대한 임상2b상 결과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엘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혈액투석 치료중인 말기신장질환(ESRD)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2개의 임상2b상 RE-THINC ESRD(NCT04534114)와 CONVERT(NCT0452322
BMS도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와 ‘여보이(Yervoy, ipilimumab)’ 병용요법이 신세포암(RCC) 수술후 보조요법(adjuvant) 임상3상에서 무질병생존기간(DFS) 개선을 하지 못하며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최근 로슈 역시 PD-L1 저해제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으로 진행한 신세포암 수술후 보조요법 임상 실패를 알린 바 있다. BMS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PD-1 항체 옵디보와 CTLA-4 항체 여보이로 진행한 신세포암 수술후 보조요법(adjuv
다케다(Takeda pharmaceutical)가 EGFR 엑손20 삽입 돌연변이 TKI ‘엑스키비티(Exkivity, mobocertinib)’에 대한 비소세포폐암(NSCLC) 2차치료제로의 유럽 승인신청을 철회한다. 엑스키비티는 지난해 해당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으로 허가를 받고 시판중인 약물이다. 현재 중국에서 허가절차를, 일본에서는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1차치료제로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3상도 진행하고 있다. 다케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2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9년전 미국 머크(MSD)로부터 도입한 Wee1 저해제의 독성 이슈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개발을 중단한다. Wee1 저해제 개발로 가장 앞서가던 약물로, 지금까지 해당 약물로 진행된 임상개발 전체 기간만 13년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엄격한 포토폴리오 우선순위 조정(rigorous portfolio prioritisation)’에 따라 Wee1 저해제 ‘아다보서팁(adavosertib)’의 임상개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 1회 피하투여(SC) 방식의 ‘인슐린 아이코덱(insulin incodec)’이 기존 인슐린 요법과 비교해 HbA1c 감소에서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보인 성인 제2형 당뇨병(T2D) 임상3상 2건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인슐린 아이코덱은 기존 약물과 저혈당증 발생비율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기존 약물들이 1일1회 피하투여 방식인 것과 비교해 주 1회 방식인 인슐린 아이코덱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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