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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Sanofi)가 프랑스 이네이트 파마(Innate Pharma)와 최대 3개의 NK세포 인게이저(engager) 개발을 위해 13억7500만유로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사노피와 이네이트는 지난 2016년 최대 2개의 NK세포 인게이저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4억유로 규모의 딜을 맺은 바 있다. 사노피는 이네이트와 공동개발한 CD123 타깃 NK세포 인게이저 ‘SAR443579’의 재발성/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임상1/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BCMA NK세포 인게이저 ‘SAR445514’의 임상
아타라(Atara Biotherapeutics)의 동종유래(allogeneic) T세포치료제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T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시판가능한 첫 off-the-shelf 약물이 나오게 됐다. 이번에 승인받은 동종유래 T세포치료제는 지난 10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희귀 혈액암 적응증에서 전체반응률(ORR)이 50%인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승인권고를 받은 바 있다. 아타라는 지난 19일(현지시간) EC로부터
그동안 실패로 얼룩져왔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분야에 마침내 첫 신약 출시 가능성이 예고되고 있다. 인상적인 부분으로 마드리갈 파마슈티컬(Madrigal Pharmaceuticals)의 갑상성호르몬수용체 THR-β 작용제(agonist) ‘레스메티롬(resmetirom)’은 NASH 환자에게서 두드러지는 간 지방과 염증, 섬유화를 모두 낮췄다. 지금까지 임상3상에서 모든 지표를 개선한 약물은 없었다. 마드리갈이 19일(현지시간) 이같은 NASH 임상3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면서, 내년 상반기 가속승인(accelerated a
앨라일람(Alnylam Pharmaceuticals)이 신규 RNAi 역전제(reversal agent)와 간외조직(ex-hepatic) 타깃 리간드 4종에 대한 초기 연구결과를 내놨다. 기존 간에 주로 전달이 가능하던 RNAi를 중추신경계(CNS), 근육(skeletal muscle), 심장(heart), 지방조직(adipose tissue) 등 간외조직에 효과적으로 전달한 설치류 및 NHP(non human primate) 모델 결과다. 이를 통해 앨라일람은 기존 희귀질환에 집중된 RNAi 파이프라인에서 다양한 일반질환으로의
아스텔라스(Astellas)가 이제는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표적치료제 첫 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달 위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CLDN18.2 항체 ‘졸베툭시맙(zolbetuximab)’의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을 늘린 결과를 발표한지 한달만에, 유사한 디자인의 2번째 임상3상에서 또다시 성공을 알렸다. 이전보다 한층 더 진전된 결과이다. 아스텔레스가 선두그룹으로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위암과 췌장암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업데이
페링(Ferring pharmaceuticals)의 인터페론알파2b(IFNα2b) 유전자 전달 기전의 약물이 방광암의 첫 유전자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첫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페링은 연달아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승인을 이끌어냈다. 페링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벡터 기반의 유전자치료제 ‘애즈틸라드린(Adstiladrin, nadofaragene firadenovec-vncg)’을 방광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비만 치료제에 사활을 걸고 뛰어들기 시작했다. 릴리가 지난 13일(현지시간) 2023년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올해 매출액을 285억~290억달러에서 303억~308억달러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발표한 것보다 20억달러 가량 높아진 목표다. 그러면서 화제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N3pG 항체 ‘도나네맙(donanemab)’을 포함해 4개 신약을 내년에 출시할 야심찬 계획을 공개했다. 그런데 발표자료를 좀더 유심히 살펴보면, 릴리는 내년도 R&D 투자를 전년대비 1
엑시큐어(Exicure)가 끝내 애브비(AbbVie), 입센(Ipsen)과의 각 파트너십을 중단한다. 지난 9월 해당 파트너십을 포함 전체 R&D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지 석달만이다. 엑시큐어는 자사 SNA(Spherical Nucleic Acid) 약물기술에 기반해 앨러간(Allergan), 입센과 각각 2019년과 지난해 파트너십 딜을 체결한 바 있다. 앨러간과는 탈모치료제(hair loss disorder) 공동개발을 위해 계약금 2500만달러 포함 총 7억5000만달러 딜을 체결했으며, 해당 딜 체결이후 앨러간은 애
서드하모닉바이오(ThirdHarmonic Bio)는 16일(현지시간) 리드 파이프라인인 KIT 저해제 ‘TBH001’의 만성두드러기(chronic inducible urticaria) 임상1b상에서 간독성이 나타나 임상개발을 중단(terminate)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서드하모닉의 주가는 전일종가 대비 78% 하락한 4.3달러로 마감했다. 서드하모닉은 지난 9월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1억85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서드하모닉은 간독성 기전을 밝히기 위한 전임상 연구를 시작했으며, 동시에 화학적 특성
GSK가 웨이브 라이프사이언스(Wave Life Sciences)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약물 개발을 위한 34억9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2000만달러와 지분투자 금액 5000만달러가 포함된 딜이다. 최근 GSK가 TCR-T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는 모습을 보이던중에 새로운 시도로 RNA 타깃 약물에 대한 투자를 높이는 움직임이다. GSK는 인간 유전학, 유전체학 데이터에 기반해 질병 타깃을 발굴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회사로, 지난 2018년 유전체 분석회사인 23andM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경구용 HPK1 저해제 ‘FB849’의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은 면역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음성조절자(negative regulator)이며, 이를 억제하는 것은 T세포와 B세포, 항원제시세포(APC) 등을 포함한 적응성 면역반응 전반을 활성화시킨다. FB849은 HPK1에 매우 선택적인 약물이라는 것이 회사측
감마델타 T세포(gamma delta T cells, γδ T)라는 키워드로 등장한 아디셋 바이오(Adicet Bio)도 추적기간이 6개월에 가까워지자, 계속해서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의 발목을 잡고있는 재발 이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디셋은 미국 혈액암학회(ASH 2022)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말기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NH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CD20 γδ CAR-T ‘ADI-001’의 임상1상을 업데이트한 결과 전체반응률(ORR) 75%와 완전관해(CR) 69%라는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카이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가 IRAK4 분해약물(degrader) ‘KT-474’ 임상1상에서 화농성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HS) 및 아토피피부염(AD) 환자의 증상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1상 결과를 내놨다. 특히 카이메라는 이번 연구에서 경미한 QcT 연장(prolongation)이 보고됐지만, 4주간의 투여기간 동안 정상범위로 회복됐으며, 임상과정에서 QcT 관련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안전성 우려를 일단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이메라는 지난 5월 KT-474 투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약물을 개발하는 프레이저테라퓨틱스(Prazer Therapeutics)는 PROTAC 등 기존 TPD로 타깃이 어려운 단백질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모달리티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프레이저는 타깃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기 위해 ‘세포내에서 해당 타깃 단백질의 분해를 자연적으로(intrinsic) 담당하고 있는 E3 효소를 이용할 수는 없겠는가(is it possible to boost degradation of target proteins by their i
표적단백질강화(targeted protein enhancement) 약물을 개발하는 엔택트바이오(Entact Bi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8100만달러를 유치하며 출범소식을 알렸다. 엔택트는 PROTAC 등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과 유사한 구조의 약물인 ‘ENTAC(enhancement-targeting chimeric)’을 개발하고 있다. TPD와 ENTAC의 차이점으로 ENTAC은 E3 단백질에 결합하지 않고 탈유비퀴틴화효소(deubiquitinase, DUB)에 결합해 타깃 단백질의 유비퀴틴을 제거하는 반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비공유결합(non-covalent), 가역적(reversible) BTK 저해제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기존 BTK 저해제의 불응성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임상데이터를 손에 쥐어가고 있다. 3년전 릴리가 록소온콜로지(Loxo Oncology)를 8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RET 저해제와 함께 확보한 주요 에셋이며, 릴리는 항암제 부문을 ‘록소화’하고 있늣 것으로 보인다. 릴리는 차세대 BTK 저해제로 핵심 적응증인 만성림프구성백혈병·소림프구성림프종(CLL/SLL)에서 이전 BTK 저해제를 투여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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