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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제어는 미립구 기반 장기지속형 의약품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요소다. 미립구의 균일한 크기와 모양이 약물방출제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벤티지랩은 기계공학적인 방법을 도입해 미립구 제작기술 ‘IVL-PPFM'을 개발했다. 기존 방법보다 입자 크기의 분산이 낮으며 형상제어가 용이하다. 체화과정이 필요없어 수득율도 높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가 말하는 고분자 약물전달기술 ‘IVL-PPFM'의 강점이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인벤티지랩은 약물제조, 제제연구, 임상, 허가전략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201
“티움바이오가 신약개발 바이오테크로서 갖는 차별성은 다수의 신약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실현한 우리팀은 티움바이오의 가장 큰 자산이다. 우리는 약이 될수 있는가를 핵심적으로 본다. 신약과제를 선정할 때 후보물질이 실제 시판될 수 있는가의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끊임없이 경쟁사와 대비해 우리과제가 가진 차별성을 고민하는 이유다. 티움바이오는 장기적으로 미충족수요(unmet needs)가 큰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포커스한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가 설명하는 티움바이오의 신약개발전략이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
국내 바이오기업 아이진의 강점은 ‘확장성‘이다. 허혈성 질환 치료제로 확장 가능한 핵심물질과 백신 면역보조제 기술 플랫폼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당뇨망막증 치료제, 욕창 치료제, 심근허혈재관류손상치료제, 대상포진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당뇨망막증 치료제 ‘EG-Mirotin'이다. 당뇨망막증 초기단계에서 일어나는 황반부종과 망막출혈을 치료한다. 현재 유럽 임상2a상 단계에 있다. 관리차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노년층이 많은 유럽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진에딧(GenEdit)은 크리스퍼(CRISPR)를 어떻게 약으로 만들수 있을까란 고민에서 시작했다. 진에딧은 독자적인 체내 전달 플랫폼으로 크리스퍼가 유전자치료제로서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폴리머나노입자(polymer nanoparticle)를 매개로 크리스퍼 단백질을 타깃부위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유전자편집 효율은 높이고 부작용이슈를 해결하겠다는 접근방식이다. 진에딧은 임상으로 이행가능한 가장 단순한 형태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설 연휴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이근우 진에딧 대표가 지난 17일 기자와 만
“보령바이젠셀은 차별화된 세포독성T세포 배양법으로 생체 내 활성과 지속성이 우수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다중항원과 세포내부 항원도 타깃할 수 있어 범용 가능성도 높다. 이미 연구자임상을 통해 보령바이젠셀의 세포독성T세포(CTL)의 효과도 입증했다. NK/T세포 림프종 환자의 5년 추적 관찰결과 무진행생존율이 90%였다. 우리는 환자에 남아있는 미세잔존암을 제거해 종양 재발을 방지함으로써 암의 완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연구실에서 만난 김태규 보령바이젠셀 각자대표의 설명이다. 보령바이젠셀은 가톨릭대학
“이뮤노멧은 암세포의 에너지대사, 면역억제세포에 핵심적인 산화적 인산화(OXPHOS, oxidative phosphorylation)를 타깃한다. 이뮤노멧의 OXPHOS 억제제는 제2형 당뇨병약인 메포민(metformin)이 속하는 비구아니드유도체(biguanide derivative)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 이뮤노멧은 비구아니드유도체와 관련해 1000개 이상의 라이브러리를 확보하고 있다. 임상에서 OXPHOS 억제제 개발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온 독성이슈를 해결한 항암제 후보물질인 ‘IM156’이 지난해 임상1상에 돌입했다.
“단백질을 생산하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회사는 많은데 유전자치료에 필요한 바이러스를 제조하는 CMO는 거의 없어요. 괜찮은 바이러스 전문 CMO 회사를 찾기 위해 BIO USA에 참가했어요.” 지난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서 만난 국내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관계자의 말이다.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있어 바이러스 생산 문제가 '허들'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전자치료제는 유전물질 발현에 영향을 주기 위
2014년 에볼라바이어스가 서아프리카를 덮쳤을 때, 에볼라에 감염된 2명의 미국인 환자가 식물유래 항체 치료제 ‘지맵(ZMapp)’을 투여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당시 에볼라에 대처할 치료제가 없었던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붉은털원숭이에서 비임상시험만 수행하고 임상시험을 한적 없는 지맵의 인체투여를 조건부 허용한 것이었다. 이는 식물기반 의약품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사건으로 세계적으로 식물기반 의약품에 주목하게 된 계기가 됐다. 국내에도 식물기반 항체의약품 개발에 도전장을 내민 회사가 있다. 서울대학교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우수한 기초 연구성과를 찾아다니는 바이오텍이 있다. 공공기관의 기초연구를 발굴해 인체 검증된 신약 후보물질로 발전시키는 초기 중개연구를 수행하는 바이오네틱스가 그 주인공이다. 바이오네틱스는 한국화학연구원 출신 정두영 대표, 동화약품 연구소장 출신 이진수 박사, 독일계 글로벌 소재기업인 헤라오스 머티얼즈 코리아(Heraeus Materials Korea Co) 출신 조현용 박사가 모여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부터 출자를 받아 지난해 2월 설립된 신약개발 회사다. 정두영 바이오네틱스 대표는 최근 바
"우리 제품은 NGS를 기반으로 유전체 돌연변이를 빠르게 검출하는 것을 넘어 바이오인포매틱스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분석이 가능하도록 분석 소프트웨어까지 제공한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검증을 위해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회사 내에 존재하고, GMP와 ISO 인증을 획득했다. 분석 '서비스'의 제공이 아니라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NGeneBio) 대표는 KT 근무 시절,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가 가진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고 미래형 기술이라고 판단, 사내
“지투지바이오는 1회 투여로 1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치매, 만성질환 등의 개량신약을 개발한다. 약효가 검증된 기존 약물을 생체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균일한 미립구로 제조해 체내 투여시 약효가 오래 지속되도록 했다. 미립구 기반 약효지속성 의약품의 경우 가장 큰 어려움은 일정한 약효를 갖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조하는 것인데, 지투지바이오는 균일한 입자로 생산해 약물의 높은 수율, 대량생산, 재현성을 모두 확보했다. 제조공정을 단축시키고 의약품 생산의 마지막 단계인 충전공정을 개선함으로써 위탁생산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페프로민바이오는 CD19를 겨냥한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에 내성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유일하게 시판된 CAR-T 치료제인 킴리아, 예스카르타도 모두 CD19를 겨냥한 약물이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약 30%의 환자가 CD19 치료에 대한 저항성을 보인다. 페프로민바이오는 이들 환자군을 겨냥한다. 신규 타깃인 BAFF-R(B-cell activating factor receptor) CAR-T로 CD19 재발, 불응성 환자와 이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환자와 의료진의 수요가 절실하지만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자가면역질환 영역에 집중한다.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이사회 의장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나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는 면역체계를 지휘, 조절하는 사령관 역할을 한다. 우리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의 면역특성화 성질을 규명해 이를 바탕으로 아토피피부염,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의 차별성에 대해 말했다.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은 중등도 이상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
국내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유틸렉스는 지난 9월 중국 화해제약과 전임상 단계인 4-1BB 항체 ‘EU101'의 중국내 판권에 대한 850만(약 95억원)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과 3000만달러(약 345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 시리즈A 등 외부로부터 유치한 305억원의 투자까지 합하면 투자금만 600억원을 웃돈다. 회사 설립 3년차에 당시 국내 최대규모인 시리즈A와 중국 제약사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유틸렉스는 고형암의 종양이질성(heterogenous)과 종양미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세포 기반의 치료제 전문 개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성체 및 배아줄기세포부터 자연살해세포(NK cell)에 이르는 파이프라인 개발은 물론 의약품위탁개발(CMO) 서비스까지 본격화한다. 특히 배아줄기세포 이식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종양형성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배아줄기세포 배양 원천기술도 확보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은 특허 출원이 이뤄졌음은 물론, 국제 표준화 프로토콜로 선정됐다. 강동호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시 성동구 본사에서 진행한 바이오스펙테이터
“녹십자랩셀은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부한다. 회사는 최근 CAR-NK(chimeric antigen receptor NK cells) 구조에 대한 자체 특허기술을 확보했다. 현재 4개의 프로그램에서 CAR-NK 후보물질을 도출한 상태로 곧 전임상에 돌입한다. 그중에서도 유니버설(universal) CAR-NK는 굉장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녹십자랩셀은 독자적인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한 NK세포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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