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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의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명: adalimumab)가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연간 매출 하락세로 돌아섰다. 애브비는 휴미라 매출 감소를 상쇄할 차세대 블록버스터로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지(Skyrizi, 성분명: risankizumab-rzaa)’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린보크(Rinvoq, 성분명: upadacitinib)’를 내세웠다. 애브비는 지난 7일(현지시간) 2019년 실적발표를 통해 휴미라의 전세계 매출액이 전년 199억3600만달러에서 3.9% 감소한 191억6900만달러(약 2
세계적인 CRISPR 연구자 3명이 공동창립한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설립 3년만에 IPO(기업공개) 소식을 알렸다. 빔 테라퓨틱스는 5일(현지시간) IPO를 통해 1억8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며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금액은 빔 테라퓨틱스가 지난해 9월 IPO 계획을 처음 발표할 당시 예상했던 규모(625만주)보다 48% 증가한 규모다. 빔 테라퓨틱스는 이번 IPO에서 보통주 1주당 17달러에 약 1060만 주를 발행했다. 빔 테라퓨틱스는 IPO 조달 자금을
미국의 조제닉스(Zogenix)가 개발하는 희귀 소아뇌전증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FINTEPLA®, fenfluamine)'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가 나왔다. 조제닉스(Zogenix)는 중증 치료 저항성 소아뇌전증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LGS)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핀테플라(FINTEPLA®, ZX008, fenfluramine) 임상 3상(NCT03355209)에서 1, 2차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9일 밝혔다.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GS)은 1~8세에 발
자가면역질환에서도 면역세포를 주입해 치료하는 접근법이 본격 시작되고 있다. 과도한 면역을 억제해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조절T세포(regulatory T cell, Treg)를 이용해 자가면역질환과 퇴행성뇌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가진 바이오텍이 등장했다. Treg은 특정 조건에서 염증이 생긴 조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해로운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유용한 역할을 한다. Treg 연구 분야의 선구자로 꼽히는 제프리 블루스톤(Jeffrey Bluestone) 박사는 파커 연구소에서 나와 해당 분야의 전문가 3명과 함께 Treg
제넨텍(Genentech)이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승인을 위한 긍정적인 임상 추가 데이터를 공개했다. 제넨텍은 6일(현지시간) 2형, 3형 SMA 환자에게 경구용 치료제 후보물질 ‘리스디플람(Risdiplam)’을 적용한 SUNFISH 임상2/3상(NCT02908685) Part2의 1년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결과는 5일 프랑스 남부 에브리(Evry)에서 개막한 제2회 국제 SMA 학회에서 공개됐다. 리스디플람은 액상형태의 경구용 SMN-2(survival motor neuron-2) 스플라이싱 조절제(splicin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시험관내(in vitro) 실험에서 길리어드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말라리아치료제로 사용되는 '클로로퀸(Chloroquine)'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한 결과가 나왔다. 중국 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 산하 우한바이러스연구소(The Wuhan Institute of Virology, WIV)는 지난 4일 ‘렘데시비르와 클로로퀸은 시험관 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Remdesivir and
길리어드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다 중단한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에 걸린 첫 환자에게 투여해 증상이 호전된 케이스가 나왔다. 환자는 렘데시비르 투여 후 1일만에 열이 내렸고, 간헐적인 기침과 코막힘을 제외한 모든 증상이 호전됐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지난 3일 길리어드의 주가는 13% 상승했다 미국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케이스 연구팀(2019-nCoV case Investigation Team)은 '미국의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케이스(First Case o
에이뮨 테라퓨틱스(Aimmune Therapeutics)가 첫 땅콩 알러지 치료제 ‘팔포지아(Palforzia)’를 승인받은 이후, 새로운 식품 알러지 치료제로 IgE 기반의 항체 파이프라인을 인수했다. 더불어 이날 네슬레(Nestlé)로부터 2억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았다는 소식도 알렸다. 에이뮨은 5일(현지시간) 젠코(Xencor)로부터 식품 알러지 치료제 후보물질 ‘AIMab7195(이전 XmAb7195)’에 대한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에이뮨은 계약금으로 1000만달러(현금 500만달러,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가 4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부(HHS)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iomedical Advanced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 BARDA)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확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리제네론과 미국 보건부는 지난 2017년 처음 유행성 인플루엔자 및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최대 10개 병원균 타깃의 항체를 연구·개
바이오젠의 블록버스터 제품인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텍피데라(Tecfidera, dimethyl fumarate)’의 특허 무효화될 위기를 벗어났다. 텍피데라는 지난해 44억3800만달러 매출을 올린 제품으로 바이오젠 매출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자산이다. 이 소식에 당일 바이오젠의 주가는 17.50%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지난해 거대 제네릭 제약사인 밀란(Mylan)이 미국 특허청에 제기한 텍피데라의 특허 무효소송(IPR)에 대한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특허무효심판에서 청구인
인스메드(Insmed Incorporated)가 염증성 폐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DPP1 저해제 임상2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인스메드는 3일(현지시간) 비낭성 섬유증 기관지 확장증(non-cystic fibrosis bronchiectasis, NCFBE) 환자에게 DPP1 저해제 ‘INS1007’를 적용한 WILLOW 임상2상(NCT03218917)에서 1·2차 종결점을 충족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발표 이후 인스메드의 주가는 크게 올라 전일대비 40.6% 상승 마감했다. 비낭성 섬유증 기관지 확장증(NCFBE)은 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영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개발이 잇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에서는 HIV치료제, B형, C형 간염 치료제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와 중국 임상시험등록사이트에 따르면 4일을 기준으로 총 23건의 임상이 등록됐다. 이중 11개는 독감 치료제, HIV치료제, C형 간염(hepatit
머크(MSD)가 성장 둔화를 보이는 사업부문을 스핀오프(spin-off)해 새로운 회사(NewCo)를 설립하기로 했다. 머크는 이를 통해 키트루다 등 항암제 제품과 백신 사업분야에서 혁신과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머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여성건강, 바이오시밀러, 레거시 브랜드 제품을 떼어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머크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3개의 바이오시밀러를 팔고 있다. 이번 스핀오프 작업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케네스 프레이저(Kennet
GSK(GlaxoSmithKline)가 연구개발(R&D)에 더 포커스하고, 투자를 늘리기 위해 회사를 둘로 나눈다. 엠마 윔슬러(Emma Walmsley) GSK 대표는 5일(현지시간)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자리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향후 2년에 걸쳐 회사를 둘로 나누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며 “GSK는 R&D 투자를 늘릴 것이다. 2019년 GSK는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2020년 우리는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올려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최근의 데이터를 보면 R&D와 신제품 출시에 투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러지감염병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AID)가 2016년부터 진행하던 대규모 HIV 예방 임상을 중단하기로 했다. NIAID는 HIV 음성 지원자 약 5400명을 대상으로 HIV 예방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한 HVTN 702 임상2b/3상(NCT02968849)을 중단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독립적 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and safety monitorin
BMS가 지난해초 셀진(Celgene)을 740억달러에 인수합병(M&A)한 이후 섬유증·염증 면역질환으로 포토폴리오 다각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흥미롭게도 'first-in-class' 신약을 초기에 선점하면서 리스크를 낮추는 접근법으로 엑셀러레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텍을 설립한 다음, 연구가 진행된 이후 비임상 후보물질에 대한 옵션권리를 행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BMS는 바이오파마 엑셀러레이터인 바이오모티브(BioMotiv)와 섬유증과 염증에 특화된 바이오텍 안테로스파마슈티컬(Anteros Ph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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