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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싱가포르 KBP 바이오사이언스(KBP Biosciences)로부터 후기 임상단계 고혈압 및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 에셋을 13억달러에 사들였다. 최근 노보노는 비만을 넘어 다양한 대사질환을 타깃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노보노는 AI 신약발굴 기업 발로헬스(Valo Health)와 27억6000만달러 규모의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sm disease) 신약발굴 딜을 체결했다. 같은 달 노보노는
아밀릭스(Amylyx Pharmaceuticals)의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치료제가 유럽 시장진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밀릭스의 경구용 ALS 치료제 ‘AMX0035’는 지난해 6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조건부허가(NOC/c)를 받아 제품명 ‘알브리오자(ALBRIOZA™)’로 판매되고 있으며, 뒤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렐리브리오(RELYVRIO®)’라는 제품명으로 시판되고 있다. 반면 유럽 시장에서 AMX0035
템페스트(Tempest Therapeutics)가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초기 임상에서 PPAR⍺ 길항제(antagonist)와 기존 표준치료제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간세포암 환자의 전체반응률(ORR), 무진행생존기간(PFS), 전체생존기간(OS)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결과는 지난 4월 발표된 임상 초기결과에 이어 추가로 업데이트 된 것이다. 당시 템페스트는 많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발표에 따르면 템페스트의 PPAR⍺ 길항제 ‘TPST-1120’
노바티스(Novartis)가 2억1000만달러를 주고 사들인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치료제 개발을 중단한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정보사이트 ClinicalTrials.gov에 업데이트된 ‘MIJ821’의 임상현황(overall status)을 통해 드러나게 됐다(NCT04722666). MIJ821은 노바티스가 유일하게 우울증(MDD) 약물로 개발중이던 임상 후보물질이다.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해당 임상을 지난 7월 마치고
일라이릴리(Eli Lilly)가 IL-23 항체의 크론병(Crohn’s Disease) 임상에서 임상적관해(clinical remission) 45.4%, 내시경적반응 38%를 보이며 위약 보다 유의미하게 증상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중등도에서 중증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미리키주맙(mirikizumab)’의 효능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다. 릴리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미리키주맙의 크론병에 대한 생물의약품허가신청서(BL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규제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IL-23을 타깃한
바이오엔텍(BioNTech)이 중국 항체-약물접합체(ADC) 바이오텍 메디링크 테라퓨틱스(Medilink Therapeutics)로부터 TOP1(topoisomerase-1) 저해제 기반 ADC를 추가로 확보했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4월 중국 듀얼리티 바이오로직스(Duality Biologics)로부터 TOP1 저해제가 부착된 초기 임상단계 HER2 ADC 후보물질을 확보했다. 계약금만 1억7000만달러를 과감히 베팅한 빅딜로,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가 선점한 HER2 ADC 시장에
아고맙 테라퓨틱스(Agomab Therapeutics)가 시리즈C로 1억달러를 유치했다. 지난해 7월 화이자(Pfizer)가 투자에 참여한 405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유치 이후 1년만이다. 아고맙은 투자금을 경구용 ALK5(TGFβR1) 저해제(inhibitor) 후보물질 ‘AGMB-129’의 섬유협착크론병(Fibrostenosing Crohn’s Disease, FSCD)에 대한 임상2a상(NCT05843578, STENOVA study)과 다른 염증질환과 섬유증질환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ALK5는 섬유
미국 머크(MSD)의 블록버스터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방광암에서 연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1차치료제 세팅 항체-약물접합체(ADC)와의 병용요법 임상3상에서 성공 소식을 발표한지 채 2주도 되지않은 시점에서 키트루다 단독요법의 수술후요법(adjuvant) 3상에서도 1차종결점 달성 소식을 알렸다. 머크는 앞서 지난달 22일 키트루다와 씨젠(Seagen)의 넥틴-4(nectin-4) ADC ‘파드셉(Padcev, enfortumab vedotin-ejfv)’과의 병용요법 3상에서
바이오맵(BioMap)은 10일(현지시간) 사노피(Sanofi)와 바이오의약품(Biotherapeutics) 발굴을 위한 인공지능(AI) 모듈(module) 공동개발(co-develop)을 위해 10억1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바이오맵에 계약금 1000만달러, AI 모듈개발에 따른 단기 마일스톤에 더해 발굴한 단백질 치료제(protein therapy) 후보물질의 전임상 개발, 임상개발, 규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10억달러를 지급한다. 타깃과 적응증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AI 기반 신
아납티스바이오(AnaptysBio)가 IL-36항체 후보물질의 전신농포건선(generalized pustular psoriasis, GPP) 임상3상에서 피부병변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아납티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IL-36 항체 ‘임시돌시맙(imsidolimab)의 데이터를 논의하고 내년 3분기까지 바이오의약품허가신청(BLA)를 제출할 계획이다. 만약 임시돌리맙이 승인받게 되면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IL-36R 항체 ‘스페비고(Spevigo, spes
리제네론(Regeneron Pharmaceuticals)과 인텔리아(Intellia Therapeutics)가 CRISPR/Cas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간 외부 표적으로까지 확장했다. 체내 주입된 유전자치료제 대부분은 간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유전자치료제의 효능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표적세포 및 조직으로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리제네론과 인텔리아가 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체결했던 in vivo CRISPR/Cas 기반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파트너십 역시 처음에는 주로 간 조직 표적을 대상으로
일본 쿄와기린(Kyowa Kirin)이 영국 오차드 테라퓨틱스(Ochard Therapeutics)를 3억8740만달러에 인수했다. 조건부가격청구권(contingent value right, CVR) 달성에 따른 비용을 합치면 총 4억7760만달러 규모다. 이번 인수로 쿄와기린은 승인을 앞둔 이염성 백질이영양증(metachromatic leukodystrophy, MLD)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OTL-200(atidarsagene autotemcel)’을 확보했다. 쿄와기린은 미충족의료수요(unmet needs)가 높은 환자들을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의 TTR RNAi 약물인 ‘온파트로(Onpattro, patisiran)’가 끝내 심근병증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거절을 당했다. 지난달 온파트로의 심근병증 적응증 승인 여부를 두고 열린 FDA 자문위원회에서 9:3 찬성으로 우호적인 의견을 받았음에도 불구 결국 승인이 거절된 것이다. FDA가 자문위원회의 긍정적인 의견을 뒤집으며 승인을 거절해 업계에 충격을 줬으나, 한편으론 그럴만한 결과로도 받아들여지는 모습이다. FDA는 자문위원회가 열
애브비(Abbvie)가 신경퇴행성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미토키닌(Mitokinin)을 총 6억5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애브비는 이를 통해 전임상 단계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 치료제 후보물질 PINK1 활성화제(activator)를 확보했다. 애브비는 지난 2021년 3월 미토키닌이 개발중인 PINK1 에셋의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위한 전임상 연구가 완료되면 미토키닌을 인수하는 독점권을 확보한 바 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시 계약에 따라 애브비는 미토키닌에 계약금을 지급
애브비(Abbvie)가 카리부 바이오사이언스(Caribou Bioscience)와 CAR-T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애브비는 지난 2021년 카리부와 3억4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브비가 지정한 타깃 2개에 대해 카리부는 동종유래(allogeneic) CAR-T를 연구개발하며 애브비는 이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를 가지는 딜이었다. 카리부는 Cas12a chRDNA(CRISPR hybrid RNA-DNA)를 이용한 유전자편집 기술을 이용해 CAR-T 후보물질의 전임상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카리부의 Cas12a
사노피(Sanofi)가 테바(Teva)의 임상2b상 단계에 있는 TL1A(tumor necrosis factor-like ligand 1A) 항체 후보물질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15억달러 규모로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만 5억달러에 달하는 과감한 베팅이다. 사노피가 염증성장질환(IBD)에 대한 TL1A 항체 분야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 심화되는 모습이다. 테바가 개발중인 TL1A 항체 ‘TEV ‘574’는 현재 염증성장질환 임상2b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중간분석 결과도출을 기대하고 있다. IBD에 대한 TL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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