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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Sanofi)가 병원성 대장균(E.coli) 감염질환의 백신 개발을 위해 얀센(Jassen)과 손을 잡는다. 양사는 노인층 또는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패혈증(Sepsis),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t, AMR) 등을 유발하는 ‘장외 병원성 대장균(extraintestinal pathogenic E. coli, ExPEC)’에 초점을 맞췄다. 패혈증은 ExPEC의 혈류감염(bloodstream infection)으로 광범위 장기손상을 동반하며, ExPEC 감염으로 유발되는 항생제 내성의 경우
생성형 AI(Generative AI) 약물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 아이엠빅 테라퓨틱스(Iambic Therapeutics)가 1억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글로벌 IT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아이엠빅이 추가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활용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있다. 엔비디아는 올해에만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 제네시스(Genesis Therapeutics), 슈퍼루미날 메디슨(Superlumi
로슈(Roche)가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로부터 알츠하이머병(AD) 및 헌팅턴병(HD)에 대한 초기단계(early stage)의 RNA 타깃 프로그램(RNA-targeted program) 2종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다. 지난해 로슈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아밀로이드베타(Aβ)를 타깃 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 임상3상과 ‘크레네주맙(crenezumab)’ 임상2상에서 연이어 실패하며 바이오젠(Biogen), 일라이릴리(Eli Lilly)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런 상황에서 로슈는
다케다(Takeda)가 아큐라스템(Acurastem)과 PIKFYVE 타깃 치료제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5억8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아큐라스템은 루게릭병 및 전두측두엽치매(FTD)를 대상으로 PIKFYVE 타깃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및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고 있으며, 리드 파이프라인은 ALS를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전임상 단계 ASO 후보물질 ‘AS-202’다. 현재까지 ALS의 증상을 치료하는 약물이 없어 미충족의료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다케다는 PIKFYVE 타깃 약물의 치료제로 가능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지난 2일(현지시간) 교체처방(Interchangeable) 가능한 휴미라시밀러 주사제(Adalimumab-adbm injection)의 도매가격(WAC)을 기존 휴미라 대비 81% 또는 5%로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81% 할인율은 베링거의 브랜드명이 없는(unbranded) 휴미라시밀러 주사제를 대상으로만 적용된다. 지난 7월 ‘실테조(Cyltezo)’라는 브랜드명(brand name)으로 출시된 동일한 성분의 휴미라시밀러는 기존 휴미라 가격의 5% 할인가로 시판된다.
중국 이중항체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바이오텍 바이오시티(BioCity Biopharma)가 세포 접합단백질 카드헤린(Cadherin)을 타깃하는 ADC의 임상에 진입하며, 치열한 개발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고형암 임상1상을 진행중인 바이오시티의 CDH3-ADC ‘BC3195’는 앞서 개발되고 있던 CDH3-ADC 경쟁약물의 낮은 효능을 극복하기 위해 CDH3 항체 결합 도메인 변경, 신속한 내재화, ADC 주변효과(Bystander Effect) 개선 등 새로운 접근방식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용지앙 헤이(Youn
면역관문억제제에서 ADC와의 병용요법으로 첫 가속승인 사례를 만든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확증 임상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미국 머크(MSD)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블록버스터 PD-1 약물 키트루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파드셉(Padcev, enfortumab vedotin-ejfv)’ 병용요법의 확증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사전치료를 받지 않은 국소진행성/전이성 요로상피암(locally advanced or metastatic urothe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ó)와 드루 와이스먼(Drew Weissman) 펜실베니아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mRNA 백신 개발을 가능하게 한 뉴클레오시드 염기 변형(nucleoside base modification)에 관한 발견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The Nobel Assembly at Karolinska Institutet)는 지난 2일(현지시간) 카리코 교수와 와이스먼 교수를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의 9년간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 인터셉트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오칼리바(Ocaliva, obeticholic acid)’는 원래 원발성담즙성담관염(PBC)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 2014년 NASH 임상2상에서 오칼리바를 투여받은 환자의 22%가 NASH 해소(resolution)를 보이며 NASH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보였다(NCT01265498, FLINT). 이에 인터셉트는 오칼리바를 NASH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AI 신약발굴 기업 발로헬스(Valo Health)와 27억6000만달러 규모로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sm disease) 약물개발 딜을 맺었다. 계약금만 6000만달러 규모다. 노보노디스크는 발로헬스의 AI 신약발굴 기술 ‘오팔 플랫폼(Opal computational Platform)’과 휴먼 조직모델링(tissue modeling) 설계기술 '바이오와이어(Biowire)'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 개발속도 향상, 안전성 및 효능을 예측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TROP2 ADC의 HR 양성(+), HER2 음성(-)(HR+/HER2-) 유방암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며 공동 1차종결점 중 하나를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Trop2 ADC ‘다토포타맙덱스루칸(datopotamab deruxtecan, Dato-DXd)’의 허가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승인받게 되면 길리어드(Gilead)의 Trop2 ADC ‘트로델비(Trodelvy)’와
로슈(Roche)의 제넨텍(Genentech)이 신규 항암치료제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발굴하기 위해 표적단백질 분해약물(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인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신약개발에 나섰다. 파트너사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소재 오리오니스 바이오사이언스(Orionis Biosciences)로, 오리오니스는 면역세포, 암세포 및 종양미세환경(TME) 등을 타깃으로 암-면역 주기(cancer immunity cycle)를 조절하기 위한 TPD 및 사이토카인(cytokine) 기반 항암제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개발 바이오텍 마그넷 바이오메디슨(Magnet Biomedicine)이 시리즈A로 5000만달러를 유치했다. 분자접착제는 표적에 단일결합(monovalent)해 단백질-단백질간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기전으로 이전에 타깃하기 어려웠던(undruggable) 표적에 대한 표적단백질분해제(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로 주로 개발되고 있다. 마그넷은 표적단백질분해제를 넘어서(beyond protein degradation) 질병 연관 조직에서만 약물효과를 제한해 독성
아스텔라스(Astellas)가 테이샤(Taysha Gene Therapies)로부터 확보한 거대축삭신경병(Giant Axonal Neuropathy, GAN)에 대한 AAV 유전자치료제 'TSHA-120'의 옵션행사를 포기한다. 테이샤가 이에 대한 개발중단을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아스텔라스는 지난해 테이샤에 계약금과 지분투자를 더해 총 5000만달러 규모로 GAN과 레트증후군(Rett Syndrome)에 대한 AAV 유전자치료제의 라이선스인(L/I) 옵션을 사들인 바 있다. 테이샤는 지난 2020년 9월 미국 나스닥(Nasda
로슈 제넨텍(Genentech)이 펩티드림(PeptiDream)과 거대고리 펩타이드-방사성의약품(macrocyclic peptide radioisotope, peptide-RI) 접합체 개발을 위해 10억4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유사한 기전의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점점 더 경쟁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방사성의약품은 표적 리간드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링커를 통해 결합해 타깃 조직에 약물을 전달, 특정 조직에만 한정적으로 방사선을 쪼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밀종양학 전문 킨네이트(Kinnate Biopharma)가 기존 6개 파이프라인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약 70%의 인력을 감축하는 대대적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그 움직임의 하나로 킨네이트의 리드 에셋이자 한때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pan-RAF 저해제 ‘엑사라페닙(Exarafenib)’의 단독요법 개발이 중단된다. 킨네이트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성(advanced) BRAF 유전자변이 고형암 및 NRAS 변이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엑사라페닙의 임상1상을 진행해왔다. 해당 임상에서 킨네이트는 엑사라페닙의 단독요법과 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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