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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부터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보험약가 산정 기준이 종전보다 14% 가량 인상된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 등재에 따른 오리지널 의약품의 인하 폭도 줄어들어 다국적제약사도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허가받은 글로벌 혁신신약도 약가우대를 적용받는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발표한 ‘바이오의약품 및 글로벌 혁신신약 보험약가 개선안’과 ‘실거래가 약가인하제도 개선안’이 지난 6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의료기기업체에 한의사와의 거래를 중단토록 강요한 의사단체에 11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 등 3개 의사단체에 의료기기업체ㆍ진단검사기관에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11억3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징금 규모는 대한의사협회 10억원, 전국의사총연합 1700만원, 대한의원협회 1억2000만원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009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초음파기기 판매업체 GE에 한의사와 거래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고 이
한미약품이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하나의 알약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복합신약을 승인받았다.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비대증 치료 성분 '탐스로신'과 발기부전치료 성분 '타다라필'을 결합한 복합제 '구구탐스캡슐'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타다나필'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주 성분이며 '탐스로신'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다. 발기부전치료제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두 가지 약물을 한알로 만들어 두 개의 질병을 한꺼번에 치료하는 약물이다. 탐스로신과 타다라필 조합의 복합제는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신약은 탈모 보조치료제 ‘모나에스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낭에 영양공급을 극대화해 모발의 성장을 돕고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주는 탈모 보조치료제다. 탈모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거나 남성호르몬 약제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추가로 복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케라틴, L-시스틴과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함유돼있어 확산성 탈모 환자의 모발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모발 세포 형성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JW신약은 ‘모나에스캡슐’ 출시
간암은 다른 암들과 달리 발병과 관련된 위험인자가 비교적 잘 알려진 질환이다.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간 경변증, 알코올성간질환, 지방성 간질환 등이 간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암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신약 개발은 속도가 더딘 편이다. 면역항암제가 새로운 간암 치료의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항암제보다 훨씬 높은 효율로 암을 다스리는 신개념 치료제로 면역세포치료제와 면역관문억제제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바이오텍도 간암 치료를 위한 면역항암제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성공시대’를 앞두고 있다. 고집스러운 투자를 바탕으로 남들이 관심 갖지 않던 시장에 한발 먼저 진입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한국 의약품 산업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120년 국내 제약 역사에서 불과 14년 연혁의 바이오기업이 단일 의약품의 수출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파죽지세다. 2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의 누적 수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램시마는 얀센이 판매 중인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와 같은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의 관계
바이오벤처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녹십자 목암연구소와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발굴한 항암면역항체와 목암연구소가 보유한 항암 치료 후보 물질을 활용해 병용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에 나선다. 바이오벤처가 자체 개발한 원천 기술과 제약사의 신약 개발 노하우가 접목돼 새로운 신약 개발에 나서는 셈이다. 이번 공동 연구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신규항체 발굴 기술을 인정받고 자체개발한 항체를 목암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암항체후보 물질에 목암연
오는 27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JW생명과학의 청약 경쟁률이 220.29대 1을 기록했다. JW생명과학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220.29대 1을 기록하며, 1조 5861억 원의 증거금이 모였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청약 경쟁률과 증거금은 올 하반기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 중 최고치다. 이에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463개 기관이 참여해 224.57대 1의 경쟁률을 달성한 바 있다. 최종 공모가는 3만원으로 공모 총액은 720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IPO 불
항체의약품 '레미케이드'를 복용하던 환자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로 약을 바꿔도 동등한 효과가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소화기학회(UEGW)에서 램시마의 교체투여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장기 임상시험 ‘노르웨이 스위칭 임상(The NOR-SWITCH Study)’ 결과가 발표됐다. 노르웨이 스위칭 임상은 노르웨이 보건당국이 오리지날의약품인 ‘레미케이드’를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로 약을 변경한 이후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프로젝트다. 노
LG생명과학이 자체개발한 혼합백신이 국제 입찰에서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20일 LG생명과학은 유니세프(UNICEF)의 2017년~2019년 5가 혼합백신 정규입찰에서 총 8100만달러(917억원) 규모의 '유펜타' 장기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에 성공한 유니세프 정규입찰은 전세계 80여개국에 5가 혼합백신을 공급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이번 입찰에는 LG생명과학을 포함하여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중 LG생명과학은 2017년 전체 입찰물량의 13%, 2018년 25%, 2019년 34% 등 3년간 총
케어젠은 특허청으로부터 항비만 및 항당뇨 호능을 갖는 펩타이드와 그 용도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케어젠이 발명한 펩타이드 및 펩타이드 복합체에 의해 혈당을 현저하게 감소시켜 당뇨 치료에 우수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지방축적을 억제하고 지방분해를 촉진시키게하는 물질특허다. 현재 중국에서도 출원심사가 진행 중이며 특허협력조약(PCT)의 국제특허도 출원 중이다. 케어젠 측은 " 이번 특허를 취득한 항당뇨 효능의 펩타이드를 당뇨 치료용 경구제로 만들어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해외 임상 1상시험에
LG생명과학은 유니세프(UNICEF)의 국제입찰 참여 결과 917억원 규모의 5가 혼합백신 '유펜타'를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20.36%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생명과학이 이번에 수주받은 물량은 내년부터 유니세프를 통해 80개국 이상에 공급될 예정이다. 5가 혼합백신은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을 말한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010년부터 약 6년 동안 400억원을 투입해 유펜타를
국내 바이오벤처 이노테라피가 소화기내시경 지혈제 개발에 나선다. 이노테라피는 홍합의 접착력에서 착안한 생체접착융합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를 통해 의료지혈제, 출혈없는 주삿바늘에 이어 내시경 지혈제라는 세상에 없는 제품 개발에 도전장을 냈다. 이노테라피는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소화기내시경 지혈제를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화기는 산성의 점막조직으로 구성돼 있어 기존 지혈제로는 출혈을 제어하기 쉽지 않은 기관이다. 이 때문에 소화기내시경 시술 중 활동설 출혈(active bleeding)이
오는 2018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약품 허가 갱신제를 1년 남짓 앞두고 세부 규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제약사들은 허가 갱신 대상을 분류하고 예산을 책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허가 갱신 수수료를 신설한 내용을 담은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의약품 허가 갱신 신청 수수료를 36만3000원(전자민원)·40만4000원(방문·우편민원)으로 책정했다. 제약업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허가 갱신 수수료가 확정되면 지난 2009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이 국내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사업에 뛰어든다. JW메디칼은 일본 히타치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메디칼은 히타치의 Arietta Series를 비롯한 다양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를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대표품목인 Arietta Series는 기존 제품 대비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고화질 영상을 구현해 더욱 정확한 해부학적 진단이 가능하다. Bed Side에서 사용가능한 콤팩트 모델부터 수술용도의 모델까지 폭넓은 라인업
한국MSD는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지난해 4월 국내 발매 이후 누적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아토넷은 두 개의 고지혈증약(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된 복합제다. MSD가 개발했고 올해 초부터 종근당이 공동으로 판매 중이다. 아토젯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동시에 장에서 흡수되는 콜레스테롤까지 차단하는 이중 억제 기전을 통해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약물이다. 한국MSD 측은 "내부 자료 분석 결과 아토젯은 올해 5월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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