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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기존에 관심을 두지 않던 복제약(제네릭)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대형 제네릭 시장을 중심으로 다른 업체에 생산을 맡기는 위탁 방식으로 호시탐탐 시장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짧은 기간내 성과가 나지 않는다는 현실을 고려해 최소비용으로 레드오션에서 새로운 수익원(캐시카우)을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녹십자는 이달부터 고지혈증치료제 ‘다비아토정10mg’의 보험약가를 등재받았다. 다비아토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제네릭 제품이다. 오리지널 제품은 화이자의 ‘리피토’다. 다비아토
부광약품이 투자한 미국 희귀의약품 개발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가 나스닥에 상장한다. 부광약품은 2015년부터 에이서에 400만불을 투자해 약 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4일 에이서 테라퓨틱스가 나스닥 상장사인 오펙사 테라퓨틱스(Opexa Therapeutics)와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계획 발표로 오펙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77% 급등했다 이번 합병에 따라 기존 에이서의 주주들은 88.8%의 지분을, 오펙사 주주들은 11.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올 3분기에 합병 절차가 완
바이로메드는 4일 당뇨병성/허혈성 발궤양을 치료하는 유전자치료제 'VM202-PAD'의 미국 임상 3상을 마이애미 데이드 리서치(Miami Dade Research)에서 피험자의 동의서를 받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VM202-DPN에 이은 두번째 미국 임상 3상 돌입 파이프라인이다. 흔히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허혈성 발궤양은 고혈당으로 혈관이 막히면서 발에 발생하는 궤양을 말한다. 혈관이 막혀 다리 부위의 혈액순환 장애가 오면 사소한 발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궤양으로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도 최대 제약사와 5500만달러 CMO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도 제약사와 5500만달러(63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 생산(CMO) 계약을 맺고 수주량을 늘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인도 선 파마(Sun Pharma)와 계약식을 갖고 선 파마의 바이오의약품 틸드라키주맙(Tildrakizumab)을 장기 위탁 생산한다고 밝혔다. 선 파마는 인도 최대의 제약기업이자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합성의약품 복제약 생산 기업으로, 6개 대륙에 걸쳐 42곳의 생산시설을 통해 150여개국에 의
한미약품은 양성평등주간(7월1일~7일)을 앞두고 자체 조사한 그룹사 인력 분포 조사 결과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를 포함해 전체 임원 46명 중 여성은 11명으로 24%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1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인 2.4%의 10배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미약품의 여성 임원은 전무 1명, 상무 6명, 이사대우 4명으로, 임상, 개발, 해외사업, 연구 등 전문 분야뿐 아니라 과거 남성 임원이 주로 맡았던 공장 책임자, 마케팅·비즈니스 부문도 맡고 있다. 한미약품 측은 "여성 임원 비율이 전
한국식품연구원은 한국인 식습관과 건강, 장내 미생물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한국인 장내 미생물' 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 몸속에는 세포 수의 10배나 되는 미생물(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이 있는데 최근 이 미생물이 인체와 상호작용을 통해 물질대사, 면역체계와 신경계 발달, 다양한 질환의 발생과 예방 등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세컨드 게놈’이라는 별칭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은 짐작할 수 있다. 이번 설문은 중증 질환 이력이 없으면서 정상적인
일양약품은 자체개발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헬리코박터(H.pylori) 제균’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놀텍은 지난 2008년 국산신약 14호로 허가받은 제품으로 당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용도로 허가받은 이후 2012년 미란성식도염의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헬리코박터필로리에 감염된 위·십이지장궤양의 재발 방지를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헬리코박터는 인체 내 감염 시 자연치유가 힘든 장내 세균으로 소화불량, 급성위염, 만성활동성위염 및 위·십이지
동아제약은 3일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서 출정식을 갖고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144명의 참가대원들이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총 20박 21일간 578.7km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와 한국문화가 만나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영천, 군위, 상주, 단양, 제천, 원주, 이천을 거쳐 서울에서 완주식을 갖는다. 외환위기로 시름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1998년 해남 땅끝마을~임직
△셀트리온 임원 승진 ◇상무 ▷경영관리본부 유병삼
카이노스메드는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분당서울대병원이 최근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의 도파민 세포보호 효능을 PET(양전자 방사 단층 촬영) 이미징 기술을 통해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센터장 김상은 교수)는 지난달 '파킨슨 동물 모델에서 (18F) FE-PE21 기술을 이용한 FAF1 저해제의 도파민 신경세포 에서의 보호기능 평가' 결과를 미 핵의학 학회에서 발표했다. 김상은 교수는 "PET 이미징 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파킨슨병 치료물질인 카이노스메드의 KM-819를 동물에 투여한 결과 이 약물을
한미약품이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와 비타민D를 결합한 복합신약 '라본디캡슐'을 이달부터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라본디는 선텍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 계열의 골다공증치료제 '라록시펜염산염'에 비타민D(콜레칼시페롤)를 결합한 골다공증 치료제다. 라록시펜염산염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다케다제약의 '에비스타'로 IMS헬스자료 기준 지난해 국내에서 약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비스타와 비타민D를 결합한 복합제는 라본디가 세계 최초다. 라본
"신약 개발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좀 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연구개발(R&D)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신약개발 주체들은 각자 다른 연구목적을 가지거나 무관심하는 등 서로간에 큰 벽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 이사장이 말하는 성공적 신약개발을 위해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의 모습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35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신약 개발의 규제장벽 분석 및 의사, 제약사의 협력' 세션에 참석해 이
동아에스티의 간판 의약품 ‘스티렌’이 이달부터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 투여로 인한 위염의 예방’(위염 예방) 용도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되지 않는다.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은 종전대로 급여가 유지된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된 보건당국의 유용성 평가에 대한 최종 결과다. 동아에스티는 임상시험 결과 제출 지연, 복지부와의 소송 및 합의 등 진통을 겪은 끝에 119억원 환수와 약가인하, 보험급여 일부 제한이라는 상처를 남겼다. 이미 지난해 소 취하 이후 조정에 합의하면서 수백억원 환수 리스크에서 벗어난데 이어 추가
이달부터 5년마다 한번 의약품의 재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의약품 품목 갱신제가 본격 시행된다. 제약사들은 4년 6개월 전에 허가받은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품목 정리를 통한 무더기 의약품 자진 취하와 제도 시행 초기 시행착오로 인한 행정처분도 속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2012년 약사법 개정을 통해 근거가 마련된 의약품 품목 갱신제는 보건당국으로부터 허가받은 의약품은 5년 마다 효능·안전성을 재입증해야 허가가 유지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존에 시판중인 의약품은 재평가라는 절차를 통해 16~
“가치창출 가능한 신약개발을 하기 위해서 의과학자(Physician-Scientists)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남수연 인츠바이오(INTS BIO)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35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신약 개발의 규제장벽 분석 및 의사, 제약사의 협력' 세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가치있는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훌륭한 과학과 상업적 경쟁력이 모두 필요한데, 이때 깊은 과학적 지식과 환자 진료경험을 모두 갖춘 의과학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남 대표는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조교수를 거쳐 로슈, B
"규제기관은 총 4단계로 진화합니다. 규제기관(Regulatory Agency)에서 과학기관(Science Agency)으로 다시 공중보건기관(Public Health Agency)으로, 종국에는 비저너리 리더십 기관(visionary Leadership Agency)으로 가야 합니다. 한국은 규제기관과 과학기관 사이 어디에 있습니다." 이형기 서울대 교수(임상약리학과)는 지난달 30일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열린 '신약 개발의 규제장벽 분석 및 의사, 제약사의 협력'에 관한 세미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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