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로슈(Roche)의 경구용 BTK 저해제 ‘페네브루티닙(fenebrutinib)’이 다발성경화증(MS)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3상 2건에서 모두 1차종결점을 달성한 결과를 내놨다. 각각 시판 MS치료제에 비해 개선 또는 비열등성을 나타낸 결과였다.
페네브루티닙은 경구제형으로 비공유결합(non-covalent) 방식의 가역적인 BTK 저해제이다. MS에서 주사제형 BTK 저해제는 이미 시판하고 있지만 아직 경구 BTK 치료제는 없다.
로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페네브루티닙의 두가지 임상3상 결과에서 모두 1차종결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로슈는 재발성 MS(RMS) 환자를 대상으로 FENhance 2 임상3상에서 페네브루티닙 또는 표준치료제(SoC)인 ‘오바지오(Aubagio, teriflunomide)’를 복용해 비교평가했다(NCT04586023)....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