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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는 100% 키토산 성분의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흡수성 체내용 지혈용품 ‘이지스탑(Easy Stop)’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지스탑은 ‘피를 쉽게 멈추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외과수술에서 혈액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시지바이오가 새롭게 선보인 이지스탑은 미세 다공형 스폰지형 지혈용품으로 혈액 및 분비물을 빠른 속도로 흡수하며 수분과 닿는 즉시 5초 이내 겔(Gel)화되는 게 특징이다. 양전하인 키토산이 음전하인 적혈구를 끌어 당기면서 동시에 얇은 피막을 형성하는 이중 원리로 지혈을 한다.
국내 연구진이 신약개발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가상인체모델 ‘CODA(Context-Oriented Directed Associations’를 개발했다. 1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이도헌 교수 연구팀은 ubMed(논문 DB), KEGG(생체회로 DB) 등 바이오·의료분야 2600만여개의 국제적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체 내 조직·세포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구성된 가상인체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약개발에는 수십년의 개발기간과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되는데 최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들이 주목받고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총 30조6000억원을 투입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대폭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급여와 비급여의 중간 단계인 예비급여를 신설, 원칙적으로 모든 의학적 비급여는 건강보험으로 편입시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큰 폭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다.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 진입 장벽도 낮아질 전망이다. 9일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액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의 비중이 높아 국민들이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가 완치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일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2회 유럽혈액학회(EHA) 연례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의 96주 무치료관해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무치료관해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치료를 중단한 이후에도 분자학적 반응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분자학적 반응은 주요 분자 생물학적 반응과 완전 분자 유전학적 반응으로 구분된다. 주요 분자 생물학적 반응(MMR
바이오벤처기업 앱클론이 내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앱클론은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주당 8000~1만원에 68만741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최대 68억원이다. 오는 31일과 내달 1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7~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앱클론은 국내 항체 분야 전문가인 이종서 박사가 항체 신약개발을 위해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인간단백질지도 구축사업을 총괄한 스웨덴 단백질 권위자 마티아
보령제약이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보령제약은 바이젠셀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9일 보령제약은 바이젠셀의 주식 7만5000주를 15억원에 취득, 지분율 52.30%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6월 보령제약은 바이젠셀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5억원을 투자해 바이젠셀의 주식 6만주(32.76%)를 취득했다. 당시 바이젠셀은 보령제약을 대상으로 1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보령제약이 이번에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바이젠셀의 지분 52
C형 간염 치료제인 리바비린은 임신 중 복용 시 태아 기형이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은 치료제로 개발된 제품이 없어 백신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간염 정의와 종류, 간염치료제의 종류 및 복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전정보를 소개했다. 간염은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과 자가면역 등에 의해 발생되는데 바이러스성 간염은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A, B, C형 등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기준 B형간염 환자 수는 35만2000명에 달하며 A형간염과 C형감염 환
올해 상반기 제약사들이 전반적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복합제 제품들이 실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 시장의 과포화에 따른 실적 부진을 복합제로 메우는 모습이다. 다만 유사 조합의 복합제가 무더기로 등장한 시장에서는 시장 진입 시기와 제약사의 영업력에 따라 품목간 실적 편차가 컸다. 8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보면 두 개 이상의 약물을 결합한 복합제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 1위 유한양행은 ‘로수바미브’와 ‘듀오웰’ 2개의 복합제가 상반기에 100억원에 육박하
한국노바티스는 중등도 이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허가 받은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험상한가는 68만5000원이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증 판상건선 환자 중 △판상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이상ㆍPASI 10 이상이면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광학치료법(PUVA) 또는 광선치료법(UVB)으로 3개월 이상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리베이트 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 7일 구속수감됐다. 최경서 부산지법 동부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면서 강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회장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회사자금 700억원을 빼돌려 55억원을 의약품 판매를 위해 병원에 리베이트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강 회장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허위 영수증으로 비용을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17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8일 보
바이오벤처 비트로시스가 내년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비트로시스는 산삼배양근 관련 식물복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천연물 신소재 사업, 의약품 원료 및 건강식품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비트로시스는 8일 기업공개 주관사로 키움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키움증권은 비트로시스 IPO를 위한 사전실사를 완료했다. 박철수 비트로시스 대표는 "한국거래소의 심사 승인 절차를 밟아 내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트로시스는 산삼배양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손성호 박사가 2002년에 설립한 생명공학 바이오 벤처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항체 특허(KR-1093717)에 대한 국내·외 전용 실시권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휴메딕스와 생공연은 VEGF 항체 기술을 활용해 지난 2012년부터 황반변성 항체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 진행 중이며 2014년 6월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와 대등한 동물 효능 확인에 성공했다. 휴메딕스는 이번 특허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황반변성치료제에 대한 기술 노하우뿐만 아니라 VEGF가 과발현돼 발병하는 각종 암질환, 류머티즘성 관절염,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을 집행하고 조율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기영(59)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일하면서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태에 연루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청와대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부처별로 분산된 과학기술 특히 기초 원천분야의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새롭게 설치된 기구다. 차관급 조직으로 한해 20조원에 달하는 국가 연구·개발(R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가 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임상시험 역량 증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질의 보건의료 관련 빅데이터의 임상시험 활용을 통해 R&D 연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임상시험의 효율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한 전자의무기록(EMR)을 포함한 방대한 의료연구자원과 임상시험 역량을 결
제약사들이 새로운 성장동력 장착을 위해 다른 업체들이 개발한 의약품의 판매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공동 판매 제품은 허가권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 계약 종료로 판권을 되돌려주면 매출 공백이 불가피하게 된다. 제약사들은 공동 판매를 진행하면서도 판권 회수나 이전에 대비해 후속 제품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주력 제품의 매출 공백을 후속 제품으로 성공적으로 만회한 사례로 안국약품의 진해거담제 ‘시네츄라’가 꼽힌다. 안국약품은 당초 독일의 엥겔하트로부터 도입한 ‘푸로스판’을 판매했다. 푸로스판은 한때 회사 매출의 40% 가량을 올리
녹십자셀이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처방 증가에 따라 호실적을 냈다. 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1% 증가한 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5.6% 증가한 14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의 감액손실이 반영되면서 7억 7000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2% 증가한 173억 2000만원, 영업이익은 88.8% 증가한 16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실적 개선은 이뮨셀-엘씨의 처방건수가 전년동기 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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