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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 첫달부터 국내 바이오텍들이 투자유치 소식을 알렸다. 특히 시리즈A, B 초기단계의 바이오텍들이 대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1월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현황을 집계한 결과 바이오기업 11곳이 8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불었던 바이오투자 열풍이 새해까지 이어졌고 비상장 유망기업에 대한 관심도 여전했다. 국내 첫 CAR-T 치료제 개발 회사인 큐로셀은 이달 15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인터베스트, 미래에셋캐피탈이 후속 투자를 했고,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스틱벤처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국내 유전자교정 기업 툴젠이 결국 코스닥 이전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세번째 도전이 멈췄다. 작년 불거진 3세대 유전자가위 특허 소유권 논란이 발목을 잡았다. 툴젠은 31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와 관련해 대표주관사(한국투자증권)와 논의 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지 6개월만에 자진철회를 택했다. 이에 따라 툴젠은 이날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툴젠은 생명공학계의 스타로 주목받은 3세대 유전자교
국내 체외진단기업 딕스젠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31일 딕스젠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HB인베스트먼트, 우리은행, 신한캐피탈, KB증권, 하나금융투자가 참여했다. 딕스젠은 2017년 기술보증기금, LSK-BNH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원의 시리즈A 투자률 유치한 바 있다. 딕스젠은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일한 이진우 대표가 2016년 창업한 벤처다. 의료기관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당뇨 현장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첫 제품이 당화혈색소와 당화알부민 측정이 동시에 가능한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매각에 따른 효과로 2000억원대 당기순이익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매출 5358억, 영업이익 557억, 순이익 2241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4646억원 대비 15.3%(712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과 지급수수료 증가로 15.6%(103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2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바이오젠과 자산양수도 종결로 인한 현금유입으로 전년대비 321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파마홀딩스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글로벌스탠더드인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각각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으로 적용 가능한 법률(컴플라이언스)을 기반으로 해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의 다양한 조직이 발생 가능한 부패리스크(위험)를 사전에 식별 및 통제, 이에 맞는 조치를
국내 제약사 제일약품이 바이오벤처 오토텔릭바이오의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해 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에 나선다. 제일약품은 31일 오토텔릭바이오가 개발 중인 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ATB-101’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일약품은 ATB-101의 한국, 중국 및 일본 지역에 대한 독점적인 판권과 함께 오토텔릭바이오가 판매를 담당하는 미국 포함 글로벌 지역의 완제품 공급권한을 확보했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제일약품에서 생산된 임상샘플을 이용해 2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중남미 에콰도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제품을 해외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지역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작년 4분기 에콰도르에서 개최된 리툭시맙 의약품 입찰에 선정, 수주에 성공해 ‘트룩시마(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현지 공급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향후 2년간 에콰도르 공공시장에 트룩시마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 작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에 이어 에콰도르까지 3개국에 트룩시마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면서
티앤알바이오팹이 3D프린팅 의료기기의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체 개발한 3D 프린팅 의료기기(두개악안면골성형재료) 제품의 베트남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티앤알메쉬(TnR Mesh)는 두개악안면의 외상 또는 수술 등으로 인한 결손 부위를 재생/재건하는 인공지지체(임플란트)로 모두 18가지의 모델로 구성돼 있다. 티앤알메쉬는 특히 생분해성 생체 재료를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것으로 수술 중 성형이 쉽고, 수술 후 환자의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셀트리온 램시마의 2018년 미국 성적표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의 미국 매출은 2억5900만달러(2900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1억1800만달러에 비해 매출이 119.5% 증가했다. 다만 4분기 성적은 다소 주춤했다. 램시마의 4분기 매출은 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해서는 59.1% 증가했지만 전분기(7100만달러) 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화이자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2016년 12월부터 미국 시장에 독점 판매하고 있다. 램시마는 출시 첫 해 400만
우진비앤지 자회사 우진바이오는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아주IB투자로부터 확보한 20억원을 포함하면 총 3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우진바이오는 동물 및 인체 백신 전문 기업으로 작년말 전문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진비앤지로부터 분할한 신설법인이다. 돼지유행성 설사병 백신인 'PED-M'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동물백신 시장에 진입했고 보건복지부와 메르스 백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인체 백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우진바이오 관계자는 “아주IB투자와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총
GC녹십자랩셀은 항체신약 전문기업 앱클론과 표적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은 총 30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랩셀은 앱클론이 개발한 ‘인간상피세포성인자수용체2(HER2)’표적 항체 기술을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에 적용하는 기술에 대한 전세계 독점권을 갖게 된다. GC녹십자랩셀은 차세대 CAR-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해당 항체 기술을 확보한 것. CAR-NK세포치료제는 암세포만 구별해 공격하는 NK세포에 암세포에만 결합하도록 조작된 CAR 단백질을 발현시켜 NK세포
알테오젠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가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세레스에프엔디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글리코펩타이드 항생제 및 면역억제제 타크로리무스 생산공장을 업그레이드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세레스에프엔디는 최근 '2018 하나-마그나 스타트업펀드'를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5억원을 확보했다. 세레스는 작년 6월 설립된 알테오젠의 자회사로 원료의약품 GMP 설비를 가진 공장을 인수했으며 현재 글리코펩타이드 항생제인 반코마이신과 면역억제제인 타크로리무스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벤처캐피탈의 국내 바이오기업 신규 투자가 기념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30일 벤처캐피탈협회 집계에 따르면 2018년 벤처캐피탈의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액은 8417억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3788억원과 비교하면 2.2배가 늘었다. 최근 4년(2014~2017) 중 최고였던 2016년 4686억원과 비교해도 약 1.8배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전체 투자액 3조4249억원의 4분의 1(24.6%) 가량이 바이오/의료분야에 집중 투자됐다. 2017년 비중은 16%에서 껑충 뛰었다. 이어 ICT서비스가 7468억원(21.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유럽 출시 두달 반만에 1670만달러(약 187억원) 매출을 올리며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또다른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역시 매출 신장세가 이어졌다. 29일(현지시간) 바이오젠 실적발표에 따르면 임랄디(IMRALDI, 성분명 : 아달리무맙)는 작년 4분기 167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이는 삼성의 유럽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Biogen)이 작년 10월 중순 임랄디를 시장에 출시한 지 약 두달 반만에 올린 실적이다. 임랄디는 미국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Anti TNF-
한미약품이 지난해 매출 1조를 돌파했다. 2015년 이후 3년만에 매출 1조 클럽에 재가입한 것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국내 매출의 93.3%를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한미약품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8년 누적 매출 1조 160억원과 영업이익 836억원, 순이익 342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0.8%, 영업이익은 1.7% 늘었다. 지난해 R&D에는 매출 대비 19%인 1929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타 제약사들이 외국약 판매매출이 45~75%에 이르는 현실에서 자체 개발한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네디아 윌슨병 NGS 패널 검사 키트'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GC녹십자지놈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제네디아 윌슨병 패널검사 키트’란 윌슨병 의심환자의 혈액 또는 발 뒤꿈치에서 얻은 혈액 1~3방울을 묻힌 혈액여지에서 추출한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으로 분석해 윌슨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기존 분석법은 낱개의 유전자를 각각 분석해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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