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이치엘비는 LSKB와의 합병으로 100% 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이 됩니다. 이번 결정으로 에이치엘비는 2009년 LSKB에 투자하고 2015년 주식 스왑으로 LSKB의 최대주주에 오른 이후 바이오사업의 세번째 큰 변곡점을 맞게 됐습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14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전날 전격적으로 발표한 합병 추진에 대해 이 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0일 대표이사 복귀에 이어진 합병결정까지 진 회장의 숨가쁜 행보는 리보세라닙의 성공과 에이치엘비의 기업가치 재평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셀트리온이 올해 하반기 램시마SC의 유럽 허가를 앞두고 본격적인 학술 마케팅에 돌입했다. 램시마(IV)와 램시마SC로 이어지는 투트랙 치료옵션(Dual Formulation)의 우수성, 편의성을 알려 제품 출시 후 조기에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그룹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 센터에서 70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램시마SC를 통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미래 재설계(Redesigning the future of RA treatment with Infliximab SC)’라는 주제로 대
에이치엘비가 미국 소재 신약개발 자회사 LSK 바이오파마(LSK Biopharma, LSKB)와 전격적으로 합병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에이치엘비는 이를 위해 미국에 설립한 현지법인 에이치엘비 USA를 대상으로 1879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7만2012원, 납입일은 10월 11일이다. 이번 합병은 에이치엘비가 미국에 설립한 100% 자회사HLB USA가 에이치엘비 보유 LSKB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지분 모두를 인수, 양사간 합병하는 삼각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에 따라 에이치엘비는 LSKB 지분 1
싸이토젠은 13일 웰마커바이오와 동반진단 및 신규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웰마커바이오가 개발한 항암신약의 임상시험 등에 싸이토젠의 CTC기반 액체생검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신약 반응 메커니즘을 좀 더 정확한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동물모델에서 신약 투약에 따른 약물효과 평가 방법과 반응에 따라 발현되는 신규 바이오마커 등의 발굴에 액체생검 기술이 적극 활용된다면 향후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신약의 반응을 예측하는 동반진단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뉴라클사이언스가 총 3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신경염증 이론에 기반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C 투자에는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를 포함해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BNK자산운용, IBK기업은행, 브라만인베스트먼트, 유경자산운용, 이음프라이빗에쿼티 등의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성재영 고려의대 교수의 연구성과와 신규 약물타깃에 대한 원천 특허권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난치
GC녹십자엠에스는 중국 호론(Horron)과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4년간 총 978만달러(약 115억원)규모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가 반제품 공급 및 기술을 제공하고, 호론이 현지조립생산(CKD) 및 판매를 담당한다. ‘그린케어 리피드’는 혈액 샘플 채취 후 2분 30초 내에 총 콜레스테롤(TC)과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중성지방(TG) 등 3가지 항목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이 지원돼 휴대성이 뛰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리얼월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스위칭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고 있는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의 제품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를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 스위칭(Sw
대웅제약이 연세대와 손잡고 자체개발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소음성 난청치료제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도전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5월 소음성 난청치료제 개발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혁신신약파이프라인 발굴사업에 최종 선정돼 후보물질 도출 연구 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연세대학교와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소음성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발굴과 임상 1상을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이온채널은 생체막 내외의 이
셀트리온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의 임상 3상 결과를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작년 12월 유럽의약품청(EMA)에 램시마SC 허가를 신청했으며 올해 하반기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19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 The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램시마SC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1∙3상 파트 2결과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벨기에의 루벤 가톨릭의대 Rene Westhovens 교수팀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가 편두통치료제로 개발한 '라스미디탄'의 임상 3상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일라이 릴리는 작년 12월 라스미디틴의 신약 허가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NDA(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한 바 있다. 라스미디탄은 국내 일동제약이 2013년 한국 및 아세안 8개국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12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신경학회(AAN,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연례회의에서 편두
마크로젠은 호주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전문 기업 ‘마이크로바(Microba)’에 410만 호주 달러(한화 약 33억6000만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마이크로바와 함께 글로벌 장내미생물 분석서비스 론칭을 추진한다. 마이크로바는 2017년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교수진을 중심으로 설립된 장내 미생물 분석 전문기업으로 장내 미생물과 관련한 연구 결과 및 다수의 지적 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장내 미생물 관련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생명정보학) 분석 기
종근당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와 관련 2만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성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종근당은 네덜란드 마흐트리스트에서 열린 '제87회 유럽 동맥경화학회(EAS, European Atherosclerosis Society)’에서 리피로우(주성분: 아토르바스타틴)의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리피로우 복용 후 이상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2015년 2월부터 전국 400여개의 병∙의원에서 리피로우를 약 12주 동안 복용한 환자 2만1545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실제 진료
샤페론이 개발 중인 TGR5 타깃 항염증제 ‘HY209’의 개발전략이 공개됐다. HY209는 DAMP(Damage-associated molecular pattern)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 후보물질로 아토피 피부염, 패혈증, 알츠하이머 등의 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아토피 피부염 임상1상을 완료했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19(BIO 2019)’에서 HY209의 작용기전과 개발상황을 공개하고 경쟁력 등에 대해
JW가 개발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가 첫 수출 길에 올랐다.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은 유럽시장에 선보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에 대한 품질 검증 과정을 마치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피노멜은 지난 3월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국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부산항에서 첫 선적될 피노멜은 수액제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박스터를 통해 시판 허가가 완료된 영국을 비롯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 국가에 공급된다. 아시아권 제약사가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을
휴온스가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간질환, 심부전 신약후보물질 2건을 도입한다. 간질환 신약후보물질의 경우 새로운 플랫폼 기술인 PROTAC(Proteolysis-Targeting Chimaera)을 통해 발굴됐다. 휴온스는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엄기안 대표와 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확대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양측은 ‘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해 유도제에 대한 기술이전 및 추가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
인간항체 전문 회사 와이바이로직스(Y-Biologics)가 이중항체 플랫폼을 넓히기 위해 미국 바이오텍과 손을 잡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더럼에 위치한 이중항체 전문기업 듀얼로직스(Dualogics)와 신규 면역항암 이중항체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와이바이오는 자체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인 'Y-max ABL'로부터 발굴한 항체와 듀얼로직스의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오소맙(Orthomab)을 활용하여 다수의 신규 면역항암 이중항체를 개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공동으로 리
삼성에피스홀딩스, 바이오 '플랫폼 개발' 자회사 설립
올릭스, ‘MyD88 RNAi’ 황반변성 1상 “최종결과 수령”
[인사]일동제약 임원 인사
큐로셀, 서울대서 '고형암 CAR-T' 기술독점권 사들여
인텔리아, ‘인비보 CRISPR’ 간독성 발생후 “환자 사망”
릴리, 메이라 '초희귀 안구질환' AAV 4.75억弗 L/I
카리부 "마침내 실패극복?", 동종 CAR-T '자가 견줄만'
AZ, ‘비만 근육보존' 식스픽스 1.7억弗 "인수옵션 행사"
루카스, ‘바이러스 세포치료제’ 접근법 “개발 전략은?”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인사]삼양그룹,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씨어스, 디지털 기반 "글로벌 의료격차 해소" 비전
[기고]『아웃포스트』, 신약개발 최전선을 기록하다
프리시젼 美자회사, '코로나19 진단' 북미 공급계약
셀트리온, 릴리 美공장 "기업결합 심사절차 완료"
HLB 베리스모, MSLN CAR-T 비임상 “SITC 구두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