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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의 BCMA CAR-T ‘아벡마(Abecma)’가 다발성골수종(MM)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표준치료 대비 개선하지 못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물밑에서 제기됐던 효능이슈가 공개됐다. 아벡마는 표준치료와 비교해 사망위험에서 차이를 보이지 못했으며(HR:1.01), 이에 대해 BMS는 임상에서 표준치료군을 아벡마 투여군으로 교차치료(crossover)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교차치료 효과를 보정할 경우에는 아벡마 투여군에서 사망위험이 31% 감소하는 경향(positive trend)을 보였다(HR:0.69). 이런 OS
셀트리온(Celltrion)은 15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tocilizumab)’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글로벌 임상3상에서 오리지널의약품과 동등성,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환자 471명을 CT-P47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첫 투약 후 52주간 임상을 진행중으로, 이번 결과는 32주차 분석결과다. 1차종결점은 기준선 대비 RA 활성도 주요 지표인 ‘DAS28’ 값의 변화로 설정했다. 그 결과 오리지
루닛(Lunit)이 ‘인공지능(AI) 플랫폼’ 회사로 확장하기 위한 첫번째 퍼즐이 맞춰졌다. 루닛은 향후 비전으로 AI 솔루션 회사에서 플랫폼 회사로의 진전이라는 목표를 표방한지 불과 4개월만에, 14일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의 지분 100%를 1억9307만달러(약 2525억원)에 인수하는 딜을 체결했다. 루닛으로서는 창립 이래 첫 M&A 딜이다. 볼파라의 주주 75% 동의를 얻어야하는 최종절차가 남아있으며, 루닛은 현재로서 변수는 없다고 보고있다. 딜은 내년 4월 마무리될 것으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의 이온채널 NaV1.8 저해제 기반 비마약성(Non-Opioid) 진통제 후보물질이 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에서 유의미한 통증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버텍스의 NaV1.8 저해제 기반 진통제 ‘VX-548’는 이번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 DPN)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상에서 시판 신경병증 진통제 경쟁약물인 화이자(Pfizer)의 ‘리리카(Lyrica, pregabalin)’ 대비 더 높은 통증 저감효과를 보였다.
삼진제약은 2024년 1월 1일부로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 및 생산 총괄)과 최지현 부사장(영업 마케팅 총괄)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발령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조 사장과 최 사장은 사내이사로서 사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대표이사인 최용주 사장과 보폭을 맞춰 삼진제약 경영을 이끌게 된다. 그리고 조규형 전무(영업 총괄본부장)와 최지선 전무(경영지원, 기획,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다음은 임원승진 명단이다. ◇사장 승진 ▲조규석 ▲최지현 ◇부사장 승진 ▲조규형 ▲최지선 ◇상무 승진 ▲이순환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2023년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이 가능해지면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한미의 경쟁력이 재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올해를 포함해 최근 6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UBIST 집계 기준으로 올해 11월말까지 8437억원의 국내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해, 같은 기간 7000억원 이하 매출을 기록한 타사들과 격차를 벌리며 올해 1위 수성이 확실해졌다고 14일 밝혔다. UBIST는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 수량과 매출액 등을 약국 패널들로부터 확보한
에디타스 메디슨(Editas Medicine)은 13일(현지시간)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에 CRISPR/Cas9 유전자편집 기술에 대해 1억달러 규모로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버텍스는 에디타스에 계약금 5000만달러에 더해 특정 조건(contingent upfront payment)에 따라 추가로 5000만달러 등 총 1억달러를 지급한다. 조건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디타스는 2034년까지 특정 판매 기반 라이선스 비용으로 1000만~4000만달러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J2HBiotech)은 14일 HK이노엔(HK inno.N)과 항암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 승인된 KRAS 저해제와 병용투여 함으로써 KRAS 저해제의 치료효능을 높이고 내성 기전을 차단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시판된 KRAS 저해제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이 7개월 이내로 짧은 편이며 여러 내성 메커니즘이 확인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HK이노엔과의 공동연구를 위
셀비온(CellBion)이 내년 하반기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 리드 프로그램인 PSMA 타깃 ‘177Lu-DGUL’의 임상2상을 마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5년을 목표로 국내 조건부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셀비온은 올해 7월 식약처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로 177Lu-DGUL의 글로벌 혁신제품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최근까지만 해도 방사성의약품은 미지의 영역이었다. 기존의 방사선치료는 환자의 몸 밖에서 방사선(radiat
지피씨알 테라퓨틱스(GPCR Therapeutics)는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KOSDAQ)시장 본부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피씨알은 지난 6월 기술성 평가에서 A, BBB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해왔다. 이번 예비심사 신청을 통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지피씨알은 다발성골수종(MM)을 적응증으로 조혈모세포가동화제인 ‘GPC201’의 임상2상을 미국에서 진행중이다. 또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에 대한 임상2상을 미국
톰바이오사이언스(Tome Biosciences)가 시리즈A와 B로 2억13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받으며 출범소식을 알렸다. 톰바이오는 CRISPR-인테그라아제(integrase)를 이용한 I-PGI(integrase-programmable genomic integration)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편집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I-PGI 기술을 이용하면 DNA 이중가닥절단(DSB) 없이도 유전체(genome)의 특정 위치에 5kbp 이상 크기가 큰 DNA를 삽입(insertion)할 수 있다. 기존 CRISPR/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R&D기업 엔테로바이옴(Enterobiome)은 종근당바이오(ChongKunDang Bio)와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EB-FPDK9’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을 통해 엔테로바이옴과 종근당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Faecalibacterium prausnitzii) EB-FPDK9 균주로 원료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비용은 양사가 공동으로 부담하며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측
지피씨알 테라퓨틱스(GPCR Therapeutics)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와 CXCR4와 LPA1 저해제 병용투여 치료법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지피씨알은 브릿지바이오로부터 계약금 20억원을 수령하고, 이와 관련하여 추후 발생하는 모든 사업화 수익의 50%를 배분받게 된다. 지피씨알은 CXCR4 저해제와 LPA1 저해제 병용요법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에 대한 특허를 브릿지바이오에 이전하며, 브릿지바이오와 협력해 해당 병용요법을 공동 개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미국 내 2000곳 이상 의료기관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를 1억 9307만 달러(한화 약 252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루닛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 유망 의료AI 기업을 인수하는 것으로, 루닛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의료시장인 미국에서 매출을 본격적으로 올리는 동시에 미국내 자체 AI 솔루션 판매망을 확보하게 됐다. 루닛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볼
씨젠(Seagen), BMS에 이어 미국 머크(MSD)도 ‘TPD-ADC’ 신약개발 대열에 합류했다. TPD-ADC는 표적단백질분해약물(TPD)을 페이로드로 활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항체-분해약물접합체, ‘DAC(Degrader-Antibody Conjugates)’라고도 한다. 파트너사는 C4테라퓨틱스(C4 Therapeutics, C4T)로, 이번 머크와의 빅딜 소식에 C4T의 주가는 전날보다 98.31% 급등했다. C4T는 누릭스(Nurix), 펩티드림(PeptiDream), 앰피스타(Amphista Therap
아이진(Eyegene)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자는 한국비엠아이로 유상증자 완료 후 아이진의 최대주주는 유원일 대표에서 한국비엠아이(변경후 지분율 21.5%)로 바뀐다. 유상증자 전 유원일 대표는 128만7946주(6.0%)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아이진은 555만1444주를 주당 2702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아이진의 주가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3070원으로 마감했다. 납입일은 오는 12월 21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12일이다. 아이진은 내년초 최대
루닛, 다이이찌산쿄와 항암제 2건 "AI 바이오마커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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