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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 셀렌진(CellenGene)이 '항 메소텔린 scFv를 포함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및 이의 용도'에 대한 두번째 미국특허가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가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CG-34 scFv'에 이어 고형암 표적 메소텔린(mesothelin)의 다른 부위를 인지하는 미니항체 'CG-3 scFv'에 대한 기술이다. 셀렌진은 지난 2월 메소텔린 암 관련 항원을 인지하는 미니항체 CG-3 scFv와 이의 활용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으며, 지난 9월에는 캐나다, 이번에는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 Co.)은 한국노바티스(Novartis Korea)와 안과질환 9개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제일약품은 한국노바티스로부터 녹내장 관련 6가지 제품과 결막염 관련 3개 제품 등 총 9개 제품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 및 공급하게 된다. 제일약품은 내년 1월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녹내장과 결막염을 비롯한 안과질환 영역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제일약품이 안과질환 영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
미국 머크(MSD)가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를 손에 쥐고,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의 시장을 넓혀가려는 시도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엔 키트루다의 본진인 폐암에서의 실패 소식이다. 머크는 지난 7일(현지시간) 편평(squamous)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유지요법(maintenance)으로 키트루다와 린파자 병용요법과 키트루다 단독투여를 비교하는 KEYLYNK-008 임상3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적응증에서 키트루다와 린파자 병용투여의 무익함(futility
유한양행(Yuhan)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렉라자®(LECLAZA®, 레이저티닙메실산염일수화물)’의 EGFR T790M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2차 치료제 적응증에 대한 허가조건을 이행해, 이전 조건부허가에서 정규 품목변경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렉라자는 지난 2021년 1월18일 식약처로부터 EGFR T790M 변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이후 EGFR 활성변이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 대상 다국가 LASER301 임상3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을 확인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지난해 11월 운영권을 수주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 NSW) 주정부의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BreastScreen NSW( BSNSW)’ 사업의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2단계에 공식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루닛에 따르면 BSNSW는 국가 단위의 암 검진 사업에서 AI 솔루션을 도입한 전세계 최초의 사례이며, 시드니를 주도로 하는 NSW 주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주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모든 여성에게 무료 유방암 검진을 제공하고
결국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최초의 CRISPR 기반 치료제의 시판허가 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세계 최초로 영국 규제당국의 시판허가 결정에 연이은 것으로, 유전자를 편집하는 단회투여(one-time) CRISPR 의약품은 현실이 돼 가고 있다. 연구실에서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이 개발되고 단 10년만의 진전이다.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과 공동개발 파트너인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는 지난 8일(현지시간) FDA로부터 겸상적혈구병(SCD) 치
보로노이(Voronoi)는 CCNE1 양성 고형암 표적치료제로 개발중인 ‘VRN16(타깃 비공개)’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후보물질 도출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보로노이는 향후 2년간 VRN16의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게 된다. VRN16은 난소암 등 각종 고형암의 원인인 CCNE1 양성 환자에서 합성치사(synthetic lethal)를 유도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targeted therapy) 후보물질이다. 보로노이는 VR
독일 머크(Merck KGaA)가 BTK 저해제의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임상3상 2건에서 모두 실패했다. 이는 머크의 BTK 저해제 ‘에보브루티닙(evobrutinib)을, 1차치료제로 사용되는 사노피(Sanofi)의 ‘오바지오(Aubagio, teriflunomide)’와 효능을 직접비교한 결과다. 에보브루티닙은 오바지오와 비교해 연간재발률(annualized relapse rates, ARR)을 유의미하게 개선하지 못했다. 이번 임상 실패로 머크의 신경면역(Neurology&Immunology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CDK4/6 저해제(inhibitor)의 HR 양성, HER2 음성(HR+HER2-) 유방암을 앓고 있는 폐경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지 못한 결과를 내놨다. 릴리의 CDK4/6 저해제 ‘버제니오(Verzenio, abemaciclib)’는 지난 2017년 동일 임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리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승인을 받아 판매되고 있는 약물이다. 버제니오는 지난 2017년 HR+H
큐라클(Curacle)은 8일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치료제 후보물질 ‘CU104’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세르비아, 마케도이나, 보스니아 등 유럽 3개국의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공시했다. 큐라클은 CU104의 글로벌 임상 계획에 따라 올해 6월 미국에 이어 유럽 3개국에서 IND를 승인받았다. 큐라클은 향후 한국에서도 IND 승인을 받으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궤양성대장염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2상은 중등도 또는 중증의 궤양성대장염 환자 45명을 CU104
노바티스(Novartis)의 보체인자B(CFB) 저해제가 희귀 혈액질환인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에 대한 첫 경구용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냈다. 해당 CFB 저해제인 ‘입타코판(Iptacopan)’은 노바티스가 30억달러 이상의 연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핵심 에셋이며, PNH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치료제가 될 것으로 회사는 평가하고 있다. 현재 PNH에 대한 표준치료제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대표적인 C5 블록버스터 제품인 ‘솔리리스(Soliris, eculizumab)’와 ‘울
이노큐어테라퓨틱스(InnoCure Therapeutics)는 BRD4-NUT을 표적하는 분해약물(degrader)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3차 KDDF 후보물질단계 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이노큐어는 오는 2025년 9월까지 2년동안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BRD4-NUT 분해약물은 E3 리가아제(E3 ligase) 세레블론 바인더(CRBN binder)가 적용된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이다. 이노큐어는 해당 분해약물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한 폐결핵 진단 연구결과가 글로벌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IF 4.6)’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폐결핵 진단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객담(가래)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이 과정에는 시간이 소요되며, 응급실 등 긴급한 의료 환경에서는 폐결핵 환자에 대한 빠른 진단과 폐결핵으로 진단 시 신속한 격리에 대한 니즈가 있어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
GC녹십자(GC Biopharma)는 신임 Compliance실장으로 남종훈 전 한화솔루션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실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남 신임 실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지방법원·수원지방법원 판사, 법무법인 소호, 한화생명 법무팀장을 거쳐 최근까지 한화솔루션에서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지냈다. GC녹십자는 법무·감사와 관련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남 실장 영입을 통해 선제적인 법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투명·윤리경영을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Complianc
장기모사칩(organ-on-a-chip) 개발 멥스젠(Mepsgen)은 사업본부장 민성재 전무와 전략기획본부장 이하영 상무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멥스젠은 지난 2019년 김용태 조지아 공대 교수와 로버트 랭거(Robert Langer) MIT 교수가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인간 주요 장기내 세포조직의 미세환경을 모사한 3차원 장기모사체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이다. 민성재 전무는 IBM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공공·통신·미디어 산업담당 영업본부장, 컨설팅사업 리더 등을 거쳤으며, 멥스젠에 합류하기 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와 상처 및 흉터 개선을 위한 창상피복재 제품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씨어스테크놀로지가 보유한 피부점착 바이오소재 및 공정기술, 그리고 다양한 창상피복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시지바이오의 시장 경쟁력을 통해 창상피복재 제품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창상피복재 제품군 전반에 걸쳐 개발을 검토중에 있으며, 그중 흉터케어용
루닛, 다이이찌산쿄와 항암제 2건 "AI 바이오마커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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