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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Lunit SCOPE IO)’를 활용한 대장암 재발과 치료 반응을 예측한 연구결과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npj Precision Oncology(IF 10.123)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종양조직내 종양침투림프구(Tumor-Infiltrating Lymphocyte, TIL)는 종양에 대한 면역반응을 반영하는 특성에 기반해 암치료 이후 예후를 예측하는 마커(prognostic marker)로 제시되고 있다. 대장암에서도 TIL은 예측
세르비에(Servier)가 mIDH1/2 저해제 ‘보라시데닙(vorasidenib)’의 뇌종양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한데 이어, 종양축소 효능을 확인한 결과를 추가로 업데이트했다. 최근 일라이릴리(Eli Lilly)가 mIDH1/2 이중저해제로 진행한 초기 임상에서 저조한 효능결과가 확인된 이후 개발을 중단한 것과 대조적으로, 세르비에는 계속해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해 가고 있다. 세르비에는 올해말 보라시데닙의 신약허가신청서(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예정이며, 향후 시판허가를 받을시 뇌종양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박테리아(bacteria)를 활용한 항암면역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T3 파마슈티컬(T3 Pharmaceuticals)을 인수했다. 베링거는 지난 2019년부터 T3파마에 꾸준히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 2020년 7월에도 T3파마의 2700만달러(2500만스위스프랑, CHF) 규모 시리즈 투자에 참가해 후보물질의 초기 임상개발을 지원하는 등 베링거는 오래전부터 T3파마의 플랫폼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로부터 3년뒤인 지난 22일(현지시간), 베링거는 비공개 기업(privatel
차세대 NK세포 치료제 바이오텍 인게니움 테라퓨틱스(Ingenium Therapeutics)가 시리즈A로 5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pre-시리즈A 단계로 60억원을 유치한 데 이은 후속투자로, 이로써 누적 투자액은 140억원이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로 캡스톤 인베스트먼스, 케이그라운드, 라플라스 등이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는 대우당헬스케어가 참여했다. 인게니움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연구개발비와 운영자금을 확보하면서, 기억세포 유사 NK세포(memory-like NK cell
HLB제약은 24일 국내 시어스제약으로부터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듀오’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 등 상세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에 따르면 HLB제약은 기존에 시어스제약으로부터 로수듀오를 공급받으며 로열티를 지급하고 판매를 담당해왔다. HLB 제약은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로수듀오의 판권 연장과 관련한 리스크를 해소했으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로수듀오는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합친 복합제로 올해 11월까지 누적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HLB 제약
동아제약(Dong-A Pharmaceutical)이 올해 처음으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는 지난 2015년 시작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이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적으로 후원활동을 일구어 낸 기업(기관)을 심사해 인증한다. 2023년도 심사는 조직 역량, 문화예술후원 운영체계, 문화예술후원 성과, 최근 3개년 수상실적, 신규 후원사업 등을 주요 항목으로 설정해 평가했다. 심사 결과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16곳이 신규 선
인덱스(Index Pharmaceuticals)가 TLR-9 작용제의 궤양성대장염(UC)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인덱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64.77% 하락했다. 스웨덴 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TLR-작용제 ‘코비톨리모드(cobitolimod)’의 UC 임상3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의 코비톨리모드에 대한 임상3상에서 무용성(futility)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1차종결점을 충족시킬 가능성이 낮아 임상중단을 권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약물의 안전성에 관한 이슈
아지오스(Agios pharmaceuticals)가 저위험(Lower-Risk) 골수이형성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s, LR-MDS) 빈혈에 대한 PK 활성화제(pyruvate kinase activator)의 임상2a상에서 수혈독립성 40%를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아지오스의 경구용 PK 활성화제 후보물질 ‘AG-946’로 치료받은 낮은수혈부담(low transfusion burden, LTB)군에서 확인한 결과다. 아지오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LR-MDS 빈혈에서 AG-946의 개념을 입증(P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개발에 돌입한지 20여년만에 첫 AKT 저해제의 시판허가를 이끌어냈다. AKT 저해제는 그동안 로슈(Roche), GSK, 미국 머크(MSD) 등의 빅파마가 개발에 실패해온 타깃으로, 가장 최근엔 로슈가 10여년간 임상을 진행해온 ‘이파타서팁(ipatasertib)’의 개발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에 AKT 저해제인 ‘카피바서팁(capivasertib)’을 HR+/HER2- 유방암 치료제로 승인받으며, 유방암 치료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그러나 애초 업계
'바이오스펙테이터 10년'을 함께할 새 인재를 찾습니다. 까마득하게 멀게만 보이던 '전문가언론'의 지향을 갖고, 지난 2016년 창간이래 1만7091개의 기사와 17권의 전문서적을 통해 우리가 가고자 했던 길을 조금씩 실현시켜 가고 있습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를 접하고 '이들이 궁금하다'고 느꼈다면, 한번이라도 '이들과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리고 실험실(wet lab)이 아니더라도 계속 공부하고 성장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용기를 내어 지원해주세요. ※1차 면접 대상자에게 '바이오사이언스의 이해' 개정2판을 드립니다
셀트리온(Celltrion)이 24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한국에 이어 유럽시장에 대한 허가신청을 마쳤다. 셀트리온은 아일리아가 유럽에서 보유한 습성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CRVO·BRVO)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CNV)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2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창립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바이오텍 이벨로 바이오사이언스(Evelo Biosciences)가 결국 폐업 수순을 밟게됐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이벨로는 플래그십 외에도 셀진(Celgene), GV(Google Ventures),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설립 1년만에 이벨로는 염증,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에피바(Epiva Biosciences)를 인수하며 마이크로바이옴을 염증질환 치료제로 개발하
베이진(BeiGene)이 CDK2 저해제 확보를 위해 엔셈 테라퓨틱스(Ensem Therapeutics)와 13억3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다만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CDK2 저해제는 현재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베이진은 가까운 시일내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딜을 통해 베이진도 점차 경쟁이 치열해져 가는 CDK2 저해제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CDK2-cyclin E의 과활성화는 유방암에서 CDK4/6 저해제에 대한 저항성을 일으키는 주요 메커니즘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
제넥신(Genexine)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속형 신성빈혈(腎性貧血, renal anemia) 치료제 후보물질 ‘GX-E4(Efepoetin alfa)’의 투석환자 대상 국내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제넥신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hyFc®를 기반으로 개발된 GX-E4는 지속형 신성빈혈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신성빈혈은 신장 기능저하로 신장에서 적혈구생성호르몬 EPO(Erythropoietin)의 생산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빈혈증으로, GX-E4는 EPO의 체내 반감기를 늘린 지속형 EPO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업 입셀(YiPSCELL)은 23일 장성욱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CFO는 앞으로 입셀의 경영기획, 회계, 금융, IR, 구매 등 경영관리 업무를 총괄하면서 입셀의 기업공개(IPO) 도전의 최전방에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 CFO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생명 투자사업부,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주요 증권사에서 세일즈&트레이딩 관련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주지현 입셀 대표이사는 “장성욱 CFO의 영입은 입셀의 기업 가치를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가 무스카린 작용제(muscarinic agonist)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조현병(shizophrenia) 신약이 환자의 혈압상승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무스카린 수용체 타깃 약물은 조현병, 알츠하이머병(AD) 등 신경계질환의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다. 그 중 카루나의 M1/M4 무스카린 작용제 ‘KarXT(xanomeline-trospium)’의 구성성분인 ‘자노멜린(xanomeline)’은 과거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개발을 진행했으나, 내약성과
루닛, 다이이찌산쿄와 항암제 2건 "AI 바이오마커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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