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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AbbVie)가 c-Met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진행한 c-Met 과발현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23~35%의 결과를 내놨다. c-Met 과발현 NSCLC는 아직 시판에 성공한 약물이 없는 암종이며, c-Met 과발현이 없는 환자 대비 생존기간이 떨어지는 등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노바티스(Novartis)도 c-Met 저해제인 ‘타브렉타(Tabrecta, capmatinib)’로 진행한 임상에서 저조한 효능결과에 따라 c-Met 과발현 적응증 확보에 실패한 바 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내년초 은퇴하는 자넷 우드콕(Janet Woodcock) 수석부국장의 후임에 나만제 범푸스(Namandje Bumpus) 수석과학자(chief scientist)를 내정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만제 범푸스는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겸 약리학 및 분자과학부(Pharmacology and Molecular Sciences) 학과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8월 FDA에 수석과학자로 부임했다. 인사를 발표한 로버트 칼리프(Robert califf) FDA 국장은 내년초 나만제 범푸스가 맡을 수석부
셀트리온(Celltrion)은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프롤리아(Prolia, denosumab)’와 ‘엑스지바(Xgeva, denosumab)’ 바이오시밀러 ‘CT-P41’의 품목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롤리아는 암젠(Amgen)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성분이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됐다. 셀트리온은 개발 과정부터 FDA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협의해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CT-P41이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 동시에 승인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싱가포르 국영 의료기술기관 시냅스(Synapxe)가 공공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해 새로 선보인 의료AI 플랫폼 ‘AimSG(AI Medical Imaging Platform for Singapore)’ 구축사업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냅스는 싱가포르 국공립 병원의 IT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정부산하 기관으로, 싱가포르 국공립병원에서 의료 데이터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냅스의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시냅스는 최근 국가 의료AI 플랫폼인 AimSG 서비스
애브비(AbbVie)도 고형암 경쟁으로 깊숙이 들어오기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선택할 수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결국 지난해 난소암 ADC를 시판한 이뮤노젠(ImmunoGen)을 101억달러 규모에 인수키로 했다. 빅파마에게 이제 ADC는 피할 수 없는 영역이 됐으며, 최근 유럽 종양학회(ESMO 2023)에서 방광암에서 ADC ‘파드셉’과 PD-1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한 임상3상에서 유례없는 결과가 나오면서 더는 머뭇거릴 수 없는 영역이 돼버렸다. 애브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뮤노젠을 전날 종가대비 95%
메드팩토(MedPacto)는 ALK5(TGF-βR1) 저해제인 ‘백토서팁(vactosertib)’과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으로 진행하는 대장암 임상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유효성 등을 평가하며, 600여명의 환자를 모집해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지난달 유럽종양학회 2023(ESMO 2023)에서 전이성 대장암 환자 105명을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세포치료제 부문 카이트(Kite)가 전체 직원의 7%를 해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결정으로 카이트 직원 300여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소식은 하필 바로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판된 자가유래(autologous) CAR-T 투여가 T세포 종양을 일으키는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다음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전해지면서 계속해서 여파를 일으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부터 카이트 사업 총괄자로 부임한 신디 페레티(Cindy Per
GC녹십자(GC Biopharma)는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회사의 백신 공장에 mRNA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준공된 시설은 파일럿(pilot, 시범) 규모의 GMP 제조소로,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시설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
승인받은 약물이 없던 데스모이드종양(desmoid tumors)에 대한 첫 치료제가 나왔다. 스프링웍스 테라퓨틱스(SpringWork Therapeutics)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GS(gamma secretase) 저해제 ‘옥시베오(Ogsiveo, nirogacestat)’를 진행성 데스모이드종양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옥시베오는 곧바로 5~10일 이내에 미국에서 시판될 예정으로 한달 약가는 2만9000만달러로 책정됐다. 희귀 양성종양(benign tumor)인 데스모이드종양은 연조직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3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3명, 상무 1명 등 총 4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임원 승진 명단이다. ◇부사장 ▲고유상 ▲백상현 ▲양철보 ◇상무 ▲이상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4년 임원인사를 통해 4명의 신규 임원이 배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신규 임원 명단이다. □ 신규 임원 명단 【 상무 승진 】 ▲윤종규 ▲이상명 ▲조성환 ▲홍연진
올해 상반기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에 대한 투자 분위기는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인상으로 인한 투자위축, 인플레이션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멀어진 투심이 쉽사리 풀리지 않고 있다. 이를 반영하든 올해에도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한 바이오텍들은 인력감축, 파이프라인 우선순위 조정 등을 진행하며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는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사를 자금여력 있는 비상장사가 역합병(reverse merge)하며 우회상장하는 사례도 이어졌으며, 이 마저도 하
셀트리온헬스케어(Celltrion Healthcare)는 30일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을 내년 2월29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짐펜트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대다수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s, PBM)에게 짐펜트라의 임상자료 제공을 완료했으며, 현재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등재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일부 PBM의 경우 짐펜트라 출시 시점을 전후로 실질적인 처
이수그룹은 30일 이수앱지스(ISU ABXIS)의 2024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무 승진 △ 기획관리본부장 정수현 ◆상무보 승진 △제약사업팀장 이용윤 △QA팀장 조연옥
그래디언트(gradiant)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엔비포스텍(NB POSTECH)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엔비포스텍의 지분 23.1%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엔비포스텍은 박준원 포스텍 화학과 교수가 지난 2008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원자힘 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e, AFM)을 통해 유전자 증폭없이 혈액 내 암유전자를 검출하는 액체생검 개발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AFM 기반 액체생검 기술은 높은 민감도로 혈액 내 세포유리DNA(cfDNA)에서 단일 바이오마커를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스탠포드대 연구팀이 ‘하이드로겔(hydrogel)’ 소재를 활용해 당뇨, 비만 치료제로 알려진 GLP-1 수용체 작용제(receptor agonists, RA)의 투여기간을 4개월까지 늘릴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GLP-1RA로 잘 알려진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는 반감기가 1.5~5분으로 매우 짧은 기존 GLP-1에 단일 지방산(fatty acid) 곁가지와 링커를 결합시켜 반감기를 연장한 약물이다. 세마클루타이드는 리라글
루닛, 다이이찌산쿄와 항암제 2건 "AI 바이오마커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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