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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국내기업 씨젠(Seegene)은 1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3674억원, 영업손실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1819억원) 대비 무려 99.7% 감소한 저조한 실적이다. 하지만 비코로나 제품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0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3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분기매출로는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가 끈질긴 시도 끝에 달성한 NaV1.8 저해제의 임상3상 성공이, 그동안 다른 분야에 비해 개발 움직임이 부재하다시피 했던 비마약성 진통제 분야에 새로운 플레이어를 등장시키고 있다. 라티고 바이오테라퓨틱스(Latigo Biotherapeutics)는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지 4여년만에 지난 14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35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히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만 1억달러가 넘는 메가라운드 투자유치가 잇따라 성사되고 있으며, 업계에 따르
기존 mRNA 기반 백신보다 더 적은 약물 투여량으로 더 많은 양의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는, 자가복제 RNA(self-replicating RNA, srRNA) 기술에 대한 개념입증(proof-of-concept, PoC) 임상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레플리케이트 바이오사이언스(Replicate Bioscience)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세포내에서 스스로 복제가 가능한 ‘자가복제 RNA(srRNA)’ 기반 광견병 백신(rabies vaccine) 후보물질 ‘RBI-4000’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하며, 아주 적은 약물 투
칼비스타 파마슈티컬(KalVista Pharmaceuticals)이 유전성 혈관부종(HAE) 발작을 위약 대비 신속하게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임상3상 결과를 내놨다. 경구용 칼리클레인(kallikrein) 저해제 ‘세베트랄스타트(sebetralstat)’로 치료받은 환자는 HAE 발작 증상이 1.61~1.79시간내에 완화돼 위약군 6.72시간보다 신속한 효과를 보였다. HAE 발작 중증도가 감소하는 시간과 HAE 발작증상이 해소(resolution)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위약군보다 유의미하게 단축됐다. 칼비스타는 이번 결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목표인 3900억원~4160억원을 달성하고, 월간 처방 수(TRx)를 3만건 이상으로 끌어올려 치료영역(therapeutic area, TA) 내 의약품 처방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서 ‘2024 내셔널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훈 사장
최재혁 노스웨스턴의대 연구팀이 암세포가 가진 돌연변이를 이용해 고형암 모델에서 CAR-T의 효능을 높인 연구결과를 내놨다. T세포암 환자에서 발견되는 71가지의 돌연변이를 대상으로 스크리닝을 수행한 결과 CARD11, PIK3R3 유전자가 융합(fusion)된 변이가 T세포의 활성과 항암효능을 향상시켰다는 내용이다. CARD11-PIK3R3 변이를 도입한 CAR-T와 TCR-T세포는 고형암 마우스모델에서 대조군 T세포치료제 대비 종양축소와 생존율을 개선시켰다. TCR-T 세포를 이용했을 땐 대조군 약물 용량 대비 최대 100배가
독일 바이엘(Bayer)이 벨기에 판테라(PanTera)와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에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인 악티늄-225(225Ac)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 바이엘은 현재 PSMA 타깃 방사성의약품 PSMA TAC(BAY 3546828)의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PSMA를 타깃하는 SMOL-TAC(Bay 356254) 임상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바이엘은 본격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앞서 원할한 방사성동위원소 확보를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다.
로이반트(Roivant) 자회사 헤마반트(Hemavant)가 경구용 SF3B1 저해제의 골수이형성증후군(MSD) 개발을 중단(discontinue)한다. 로이반트는 SF3B1 저해제 ‘RVT-2001’의 임상1/2상 중간분석 데이터를 검토한 후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RVT-2001은 로이반트가 지난 2021년 일본 에자이(Eisai)로부터 3억93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에셋이다. 에자이가 진행한 임상에 따르면 RVT-2001은 저위험, 수혈의존성(lower-risk, transfusion-dependent) MD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국내 바이오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5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호텔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고객사인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를 비롯한 국내 31개의 바이오텍과 벤처캐피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에서 총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국내 바이오텍과의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사례 공유, 국내 바이오산업, 바이오
GSK가 RNA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엘시 바이오테크놀로지(Elsie Biotechnologies)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약물개발 플랫폼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 GSK는 지난해 7월 엘시와 RNA 약물개발을 위한 플랫폼 옵션딜을 체결했다. 이후 엘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그동안 진행된 GSK와의 파트너십에서 성공적인 결과(successful outcome)를 거둠에 따라 GSK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플랫폼에 대한 비독점적인(non-exclusive) 라이선스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5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80.9%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매출이다. 특히 창사 이래 최초로 적자폭이 감소했다. 루닛은 지난해 4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507억원 대비 16.7% 개선된 수치다. 지난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은 213억원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기간 국내 매출도 29억원에서 38억원으로 32% 늘었다. 루닛은 지난해 주력하는 B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과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의 CRISPR-Cas9 유전자편집 치료제 ‘카스게비(Casgevy)’가 영국, 미국에 이어 유럽(EU)에서도 시판허가를 받았다. 버텍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카스게비가 12세 이상의 겸상적혈구병(SCD)과 수혈의존성 베타지중해성빈혈(TDT)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조건부허가(conditional marketing authorization, CMA)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유럽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과 GC녹십자(GC Biopharma)가 공동개발하는 ‘월1회 피하투여(SC) 제형’의 파브리병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공개됐다.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번씩 정맥주사(IV)로 주입하며, 이보다 반감기를 늘린 형태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리소좀 희귀질환학회인 월드심포지엄(WORLD Symposium 2024)에서 파브리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LA-GLA(코드명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
일본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은 지난 13일 미국 텍사스 소재의 융합단백질 신약개발 바이오텍 새턱 랩스(Shattuck Labs)와 자가면역, 염증성 질환을 타깃하는 이중기능(bi-functional) 융합단백질 신약발굴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오노는 새턱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하며, 연구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27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추후 제품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새턱은 오노가 사전지정한 자가면역, 염증성 질환과 관련된 2개 표적을 타깃으로 이
프로파운드바이오(ProfoundBio)가 시리즈B로 1억1200만달러를 유치했다. 프로파운드는 임상 단계의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중인 바이오텍으로 리드 에셋은 FRα ADC 후보물질 ‘PRO1184(rinatabart sesutecan, Rina-S)’이다. 프로파운드는 FRα ADC의 난소암, 자궁내막암 임상2상(NCT05579366)을 진행중이다. FRα은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로 이뮤노젠(ImmunoGen)의 FRα ADC '앨라히어(Elahere)'가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로슈(Roche)가 리페어 테라퓨틱스(Repare Therapeutics)와의 ATR 저해제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해당 ATR 저해제인 ‘카몬서팁(camonsertib, RP-3500)’은 로슈가 지난 2022년 리페어로부터 계약금 1억2500만달러를 포함 총 13억2500만달러에 사들인 에셋이다. 심지어 로슈는 파트너십을 중단하기 불과 1달전 고형암 임상2상에서 카몬서팁의 투약을 시작하며 리페어에 40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했다. 리페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로슈가 파트너십을 중단함에 따라 카몬서팁의 글로벌 개발,
루닛, 다이이찌산쿄와 항암제 2건 "AI 바이오마커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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