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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가 폐암 블록버스터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시장을 그냥 쉽사리 내줄리 없다. J&J가 올해말 타그리소 시장을 빼앗아오기 위해 EGFR 변이 폐암 1차치료제 대상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투여와 타그리소를 비교하는 MARIPOSA 임상3상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가 먼저 J&J를 견제하기 위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5년전 J&J에 라이선스아웃한 3세대 EGFR TKI이며, 아미반타맙은 EGFRxMET 이중항체이다. 아스트라제네
니도바이오사이언스(Nido Bioscience)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시드투자와 시리즈A, B로 총 1억9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투자받은 총 규모에 대한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니도바이오는 지난 2018년 미국 보스톤에 설립된 바이오텍이다. 5AM 벤처스(5AM Ventures)의 4:59 이니셔티브(4:59 Initiative)가 시드투자에 참여했고, 지난 2020년 시리즈A에는 베세머 벤처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 오세이지 유니버시티파트
에스씨바이오(SCBIO)가 시리즈A로 1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pre-A 단계로 60억원을 유치한 것에 이어 누적투자금액은 총 170억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L&S벤처캐피탈, 한국과학기술지주(KST)가 후속 투자기관으로 참여했으며, TS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에이치지이니셔티브, 에이벤처스, 중소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스씨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을 리드 프로젝트인 SCB002와 SCB001 전임상과 임상시험계획(IN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THR-β 작용제(agonist)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임상2b상에서 간지방량을 최대 51.7% 줄인 유망한 결과를 내놨다. 최근 긍정적인 NASH 임상결과가 지속 발표되는 가운데 바이킹도 이 흐름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THR-β 작용제의 NASH 임상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마드리갈 파마슈티컬(Madrigal Pharmaceuticals)의 임상2상 결과와 간접비교했을 때, 바이킹의 데이터에 경쟁력이 있어보인다는 업계 평가도 들려오고 있다.
바운드리스 바이오(Boundless Bio)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C 투자는 립스바이바이엘(Leaps by Bayer)과 RA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와 더불어 섹토럴에셋 매니지먼트(Sectoral Asset Management), 파이퍼허트랜드 헬스케어캐피탈(Piper Heartland Healthcare Capital)이 추가되며 총 16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바운드리스는 이번 투자금을 경구용 CHK1(checkpo
암젠(Amgen)의 호라이즌(Horizon Therapeutics) 인수가 반독점 이슈로 제동이 걸렸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는 16일(현지시간) 암젠이 278억달러 규모의 호라이즌의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연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암젠은 지난해 12월 호라이즌을 278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갑상선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 치료제 ‘테페자(Tepezza, teprotumumab)’, 만성 통풍(chronic gout) 치료제
아스텔라스(Astellas)가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발굴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소니(Sony Corporation)와 손을 잡았다. 소니의 생명과학기술 사업부문 소니 바이오테크놀로지(Sony Biotechnology)는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 등의 세포분석 장비와 관련 시약을 개발, 판매한다. 현재 시판중인 소니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제품 중 유세포 분석용 형광염색 시약 ‘키라비아 다이(KIRAVIA Dyes™)’는 소니의 독자적인 유기 폴리머(polymer) ‘키라비아 백본(KIRAVIA backbone
HLB는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rivoceranib)’의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NDA 신청은 중국 항서제약의 PD-1 항체 ‘캄렐리주맙(camrelizumab)’과의 병용요법으로 항서측과 함께 진행해왔으며, 항서제약은 미국 FDA에 캄렐리주맙의 바이오의약품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한다. 이번 FDA 허가신청은 리보세라닙의 첫 글로벌 임상을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12년만의 성과라고 HLB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특허권리를 보유한 HLB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중국 라노바메디슨(LaNova Medicines)로부터 GPRC5D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에셋을 확보했다. GPRC5D(G Protein-Coupled Receptor Family C Group 5 Member D)은 다발성골수종과 같은 혈액암 치료제 분야에서 BCMA 다음으로 많이 개발되고 있는 신규 표적이다. 존슨앤존슨(J&J)의 GPRC5DxCD3 T세포 인게이저(engager) ‘탈퀘타맙(talquetamab)’, 로슈(Roche)의 GPRC5DxCD3 T세포 인게이저 ‘RO
바이엘(Bayer)이 자궁내막증 임상1상 등 총 4건의 초기 임상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한다. 바이엘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같은 파이프라인 개발중단 소식을 알렸다. 발표에 따르면 바이엘은 독일 에보텍(Evotec)과 공동개발한 BDKRB1(bradykinin receptor B1) 길항제(antagonist)인 ‘BAY 2395840’의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임상1상과 당뇨병성신경통증(diabetic neuropathic pain, DNP) 임상2상을 중단한다. 또한 P2X4 길항
이뮨앱스(ImmunAbs)가 C5 억제 효능과 안전성을 개선한 차세대 보체5(complement 5) 항체를 이용해 보체 유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김동조 이뮨앱스 대표는 “기존 약물보다 표적 선택성이 높아 더 효과적인 C5 활성을 억제한 전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리드파이프라인 ‘IM-101’의 미국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치료효과를 예상해볼 수 있는 free C5 등 바이오마커 분석도 예정되어 있어, 최종결과가 도출되는 올해말이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이뮨앱스는
HK이노엔(HK inno.N)이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학회(DDW 2023)에서 위식도역류질환 P-CAB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최신 연구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DDW는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소화기계 수술분야 등 세계 각국 소화기 전문가 2만여명이 모이는 해당 분야 최대규모의 국제학회이다. 이번 DDW에서 HK이노엔은 구두발표를 통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 환자 대상 2주, 4주간 테고프라잔 투약후 치유율을 확인한 다기관 임상4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또한 포스터 발표를 통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공식적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NASH 치료제는 아직 없어 많은 바이오텍들이 NASH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선천성 면역인자 ‘NLRP3’가 최근 NASH를 포함해 면역, 염증질환의 신규 타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슈(Roche)는 지난 2020년 9월 영국 바이오텍 인플라좀(Inflazome)을 계약금 4억4800만달러에 인수하며 인플라좀의 NLRP3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그 이전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Genentech)이 전임
길리어드(Gilead Science)가 아커스(Arcus Biosciences)와 10억3500만달러 규모의 옵션 계약을 체결하며 항암제 분야에서 염증질환(inflammatory disease) 분야로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으로 길리어드는 염증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아커스는 항암분야 이외에 염증질환 분야로 개발역량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길리어드는 최근 신테라(Xinthera)를 인수하며 올해 임상진입 예정인 PARP1 저해제와 염증질환에 대한 MK2 저해제를 확보한데 이어, 초
최근 길을 잃고 헤매던 아테넥스(Athenex)가 결국 파산한다. 이로써 아테넥스가 지난 2003년 설립돼 만성 전암성 피부질환(precancerous skin disease) 제품을 출시하는 등 항암제 회사로 포지셔닝해 온 20년의 여정이 끝난다. 아테넥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남부 파산법원에 챕터11(Chapter 11)에 따른 자발적인 파산보호절차를 신청했으며, 자산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테넥스는 국내에서는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s)의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다. 아테넥스는 지난 20
정재준 아리바이오(Aribio) 대표가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Solux)를 800억원 규모로 인수한다. 소룩스는 15일 최대주주인 김복덕 대표가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와 300억원 규모의 경영권 및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별도로 같은날 소룩스는 이사회를 거쳐 100억원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각각 2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BW 발행 대상자는 정재준 대표이며, CB 발행 대상자는 아리제1호투자조합이다. 정 대표는 유상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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