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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탈리스(Zentalis Pharmaceuticals)가 백금저항성 난소암 임상1b상에서 WEE1 저해제와 여러 화학항암제 각각의 병용요법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WEE1 저해제 '아제노서팁(azenosertib, ZN-c3)'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전체반응률(ORR)은 최대 50%에 달했다. 특히 아제노서팁은 표준치료(SOC)로 사용되는 화학항암제와 비교해 내약성 측면에서 더 나은 경향(favorable)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아제노서팁의 내약성은 지난해 화이자(Pfizer)가 젠탈리스에 2500만달러 규모의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임상개발 이중항체 회사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플랫폼인 4-1BB 이중항체의 개념입증(proof-of-concept, PoC)을 보여주는 첫 임상1상 결과 발표가 예고되면서 속도감이 붙고 있다. 최근 글로벌에서 아스텔라스(Astellas)가 위암 1차치료제에서 클라우딘18.2(CLDN18.2) 항체의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확인하면서 타깃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인 아이맵(I-Mab)은 오는 10
C4 테라퓨틱스(C4 Therapeutics, C4T)가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개발중인 EGFR 분해약물(Degrader)의 중화권지역 권리를 베타 파마슈티컬(Betta Pharmaceuticals)에 넘겼다. C4T의 EGFR 분해약물 ‘CFT8919’는 EGFR 돌연변이 유형 중 EGFR 'L858R'을 타깃하는 전임상 단계 후보물질이다. 특히 EGFR의 활성부위가 아닌 L858R 돌연변이로 발생한 단백질의 알로스테릭(allosteric) 부위에 결합하도록 디자인됐다. C4T는 EGFR 돌연변이형 폐암환자에 1~3
알테오젠(Alteogen)은 글로벌 회사인 산도스(Sandoz)로부터 인간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반 피하투여(SC) 기술 ‘ALT-B4’와 관련한 마일스톤 300만달러(약 39억6600만원)를 수령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022년 산도스와 ALT-B4를 1개 품목에 적용하는 최대 1억45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으며, 당시 추가로 2개 제품에 대한 옵션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마일스톤 수령은 첫번째 항목에 대한 것이며, 알테오젠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넥신(Genexine)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두경부암 (HNSCC) 수술전 보조요법(neoadjuvant)에서 삼중 병용요법을 테스트한 연구자 주도 임상2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궁경부암 치료제 DNA 백신 후보물질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와 반감기를 늘린 IL-7 ‘GX-I7(NT-I7; 지속형 인터루킨-7, 성분명 에피넵타킨 알파)’,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삼중투여한
로슈(Roche)가 간암 초기 임상에서 TIGIT 면역관문억제제와 기존 간암 표준치료 약물의 병용요법을 통해 환자 전체반응률(ORR) 42.5%를 달성한 긍정적인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3)에서 공개했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은 대조군 대비 6.9개월이 개선된 11.1개월로 환자 사망위험을 58% 낮췄다. TIGIT 면역관문억제제 ‘티라골루맙(tiragolumab)’은 로슈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로 많은 투자와 기대를 받았던 약물이다. 그러나 티라골루맙은 로슈가 주력하고 있던 폐암 적응증에서 한동안 유의미한 결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회사로 설립 9년차를 맞는 국내 대표기업 중 하나인 스탠다임(STANDIGM)이 실제 개발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마주한 4가지 한계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못하고 있는 AI 신약개발 기술수준,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괴리감, 전문인력의 부족, 그리고 데이터의 양이나 질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등이다. 김한조 스탠다임 연구소장은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AI혁신포럼’에서 AI 약물개발 연구의 한계점과 극복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스탠다임은 지난 2015년에
셀트리온(Celltrion)은 31일(현지시간) 2023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3, European Congress of Rheumatology)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tocilizumab)’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국내 임상1상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는 세계 최고 권위의 류마티스학회 중 하나로, 매년 열리는 학술회의를 통해 최신 임상 결과, 치료제 개발동향 등 연구정보를 발표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넥슨 바이오사이언스(Annexon biosciences)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지도모양위축(geographic atrophy, GA) 환자를 대상으로 C1q 저해제 ‘ANX007’을 평가한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한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ANX007은 1차종결점인 지도모양위축 병변의 성장속도를 위약대비 개선시키지 못했다. 이번 ARCHER 임상은 지도모양위축 환자 270명을 모집해 진행한 이중맹검 임상이다. 임상에 모집된 환자는 투여군(181명)과 위약(sham)군(89명)으로 나누고 각각을 투약주기에 따라
대원제약(Daewon Pharmaceutical)은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Pharmus Bioscience)와 당뇨, 비만 치료제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팜어스의 약물 설계 및 합성을 통해 획득한 ‘GLP-1/GIP/GCG 삼중작용제’를 평가하고,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비임상과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GLP-1(Glucagon like peptide-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기업 지노믹트리(Genomictree)가 방광암 진단제품 ‘얼리텍®-BCD’ 분석서비스를 미국에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얼리텍®-BCD는 혈뇨환자의 소변으로 방광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 중에서는 최초로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 BDD)을 받았다.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치료하거나 진단하기 위한 의료기기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진단
영국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베네볼런트 AI(Benevolent AI)가 최대 180명의 인력을 해고하고, 리드 파이프라인인 아토피 치료제의 개발을 중단한다. 베네볼런트AI의 아토피 치료제 후보물질 ‘BEN-2293’는 AI 약물발굴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pan-TRK 저해제로,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간 후보물질로도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 4월 발표된 BEN-2293의 아토피 임상2상 실패, 제약·바이오 시장의 투자침체로 인한 재무적 어려움이 겹치면서 회사 운용을 위한 비용절감과 현금확보를 위해 이러
아펠리스 파마슈티컬(Apellis Pharmaceuticals)이 C3저해제 약물의 루게릭병(ALS) 임상2상에서 실패한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며 개발중단 소식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아펠리스와 소비(Sobi)가 지난 2020년부터 전신성 페그세타코플란(systemic pegcetacoplan)으로 공동개발을 진행한 5가지 적응증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중 하나인 야간혈색소뇨증(PNH)은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엠파벨리(Empaveli, pegecetacoplan)’라는 피하주사(SC) 제형으
양자역학 기반 인공지능(AI)활용 신약개발 회사인 인세리브로(inCerebro)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삼진제약(Samjin Pharmaceuticals), 서울아산병원, 트라이얼인포매틱스(Trial Informatics)와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할 연구과제의 전체 규모는 4년간 총 73억원(정부출연금 57억원)으로,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사용가능한 고도화된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임상진입 면역 항암제 후보
유한양행(Yuhan)은 30일 R&D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기구조직을 개편하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기존 R&D본부 산하의 중앙연구소와 임상의학부문을 사업본부급으로 격상해 중앙연구소, 임상의학본부, R&BD 본부를 김열홍 R&D 총괄 사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중앙연구소장 오세웅 전무, 임상의학부문장 임효영 전무, 약품사업본부장 유재천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R&BD 본부장으로 영입된 신임 이영미 부사장은 서울대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연
유한양행(Yuhan)은 제이인츠바이오(J INTS BIO)로부터 HER2·EGFR를 타깃하는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JIN-A04’의 전세계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이인츠바이오는 지난 2020년 설립된 항암제 개발 바이오텍이며, 유한양행은 2021년과 지난해 각각 20억원을 투자해 지분 14.8%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제이인츠바이오에 계약금 25억원과 향후 개발,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2946억원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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