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중국 빈센티지 파마(Vincentage Pharma)가 경구용 GLP-1 작용제(agonist) ‘VCT220’의 비만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에서 52주차 체중감소율은 VCT220 고용량군에서 12.4%, 위약군에서 1.3%로 나타났고, 부작용으로 인한 투약중단율은 1.8%였다.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파운다요(Foundayo, orfoglifron)’는 ATTAIN-1 비만 임상3상에서 72주차 평균 체중감소율이 최고용량군(36mg)에서 12.4%, 위약군에서 0.9%였고, 부작용으로 인한 투약중단율은 10.3%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VCT220의 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계획이다. 릴리는 지난해 12월 NMPA에 파운다요의 NDA를 제출했으며 현재 규제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참고로 현재 중국에서 승인된 GLP-1 작용제 비만치료제는 모두 주사제형이며, 승인된 경구용 비만치료제는 지방흡수를 저해하는 기전의 올리스탯(orlistat) 계열 약물이 유일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