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의 경구용 GLP-1 작용제인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마침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만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올포글리프론의 승인으로, 릴리는 경구용 GLP-1 시장에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위고비(Wegovy)’와 본격적으로 시장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올포글리프론은 제품명 ‘파운다요(Foundayo)’로 시판된다.
올포글리프론은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GLP-1 제제로, 펩타이드인 위고비와 달리 공복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릴리는 올포글리프론의 투약 편의성이 특히 리얼월드(real world) 환경에서 더욱 차별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올포글리프론은 지난해 첫 임상3상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효능 데이터로 실망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나, 여전히 업계에서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기대받고 있는 상황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