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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Celltrion)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번에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IgE 매개 식품 알러지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옴리클로는 앞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유럽(EC), 한국, 영국
독일 머크(Merck KGaA)가 TLR7/8 저해제의 루푸스 임상2상에서, 핵심 환자군인 전신홍반루푸스(SLE) 코호트에서 1차종결점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머크가 지난해 3월 다발성경화증(MS) 임상3상 단계에 있던 BTK 저해제 ‘에보브루티닙(evobrutinib)’의 개발을 중단한 이후, 면역학 프로그램에서 또다시 매끄럽지 않은 결과를 마주하게 됐다. 이번 TLR7/8 저해제 ‘엔파토란(enpatoran)’은 머크가 에보브루티닙에 이은 주요 면역학 파이프라인으로 개발중인 에셋이다. 앞서 머크는 지난해 3분기에 엔파토란으로
베이진(BeiGene)의 PD-1 항체 ‘테빔브라(Tevimbra, tislelizumab-jsqr)’가 진행성(advanced) 식도편평세포암(esophageal squamous cell carcinoma, ESCC)의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베이진은 이번에 PD-L1 양성(≥1) ESCC의 1차치료제로 테빔브라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의 마커제한 승인을 받았다. 테빔브라는 지난해 3월 ESCC의 2차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당시 테빔브라 단독요법이 화학항암제 치료 후의 진행성 또는
독일 ITM(Isotope Technologies Münich)이 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 ‘ITM-11(177Lu-edotreotide)’의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 첫번째 분석에서 실패했다. ITM-11은 희귀종양인 위장췌장 신경내분비종양(GEP-NET)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약물로, 올해 1월 ITM-11이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하며 임상3상에 성공해,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ITM은 학회에서 구체적인
바이오헤븐(Biohaven)이 선택적 칼륨채널(Kv7) 활성제(activator) ‘BHV-7000’의 양극성장애 조증(bipolar mania) 임상2/3상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하지 못하며 증상개선에 실패했다. 바이오헤븐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해당 데이터는 바이오헤븐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바이오헤븐은 현재 추가 데이터분석을 진행중이며 다가올 컨퍼런스에서 전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2/3상은 조증에피소드(manic episodes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지난 3일(현지시간) 젠사익(Gensaic)과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c disease)에 대한 전달기술 리간드를 발굴하는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노보노디스크는 젠사익에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을 모두 합해 각 타깃당 최대 3억54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판매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계약금 및 개발하는 총 타깃 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노보노디스크는 R&D 비용을 지급하고 향후 젠사익의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웅제약(DAEWOONG)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를 에콰도르에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나보타는 중남미 20개국 중 13개국에 진출을 완료했다. 대웅은 지난 2015년 파나마를 시작으로 이후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중남미지역 주요국가에 진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7~28일 에콰도르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해 나보타를 비롯해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 필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연자로 참여한 재클린 바레토 로드리게스(Jacqueline Barreto Rodrigues) 브라
유한양행(Yuhan) 자회사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텍 이뮨온시아(ImmuneOncia)가 지난 6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뮨온시아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할 공모자금은 임상 개발비용 및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뮨온시아는 국내 최초 면역항암제 개발 및 상용화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텍으로 성장하는
유한양행(Yuhan)은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으로부터 지난 6일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치료제(MASH, 이전 NASH) 후보물질 GLP-1/FGF21 이중작용제(dual agonist)의 기술이전 계약 해지 및 권리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계약금 40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8700만달러에 해당 MASH 후보물질을 라이선스아웃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유럽 임상1상 시작에 따른 마일스톤에 달성하면서 추가로 1000만달러를 수령받은
영국 트림텍 테라퓨틱스(TRIMTECH Therapeutics)는 지난 5일(현지시간) 3100만달러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트림텍은 중추신경계(CNS)로 전달(penetration)될 수 있는 신경퇴행질환에 대한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트림텍은 지난 2023년 레오 제임스(Leo James) 박사와 윌 매큐언(Will McEwan) 교수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제임스 박사와 매큐언 교수의 과학적 아이디어에 기반해 E3 리가아제(E3 ligase) 중 하나인 TRIM21를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피노바이오(Pinot Bio)는 지난 3~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ADC(World ADC 2025)에서 이중 페이로드 ADC(dual payload ADC) 플랫폼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피노바이오는 페이로드로 자체개발한 토포아이소머레이즈1 저해제(TOP1 inhibitor)인 ‘PBX-7016’과 다양한 ADC에 활용되고 있는 미세소관저해제(MMAE)를 최적비율로 사용한 이중페이로드 ADC를 소개했다. 특히 PBX-7016과 MMAE를 1개의 항체에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이 이제 림프종 1차치료제 영역까지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적응증을 넓혀가고 있다. 시스톤은 6일 호주 규제당국에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1차치료제로 ROR1 ADC ‘CS5001’와 표준치료제(SoC)를 병용투여하는 임상1b상에 대한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CS5001은 5년전 국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한 후보물질을 도입한 것으로, 프로드럭 PBD(pro
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ticals)이 키메릭스(Chimerix)를 9억3500만달러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오는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 여부를 앞두고 있는 DRD2/ClpP 이중타깃 기전의 희귀 신경교종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하게 된다. 재즈는 키메릭스의 DRD2/ClpP 타깃 약물인 ‘도르다비프론(dordaviprone, ONC201)’이 해당 희귀 신경교종에서 첫 치료제이자 표준요법(SoC)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인수로 회사의 희귀 종양학 분야를 강화해준다
프레이저 라이프사이언스(Frazier Life Sciences)가 포트폴리오사인 싱가포르 바이오텍 허밍버드바이오(Hummingbird Bioscience)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들여와 새로운 회사를 출범시켰다. 허밍버드는 SK, 미래에셋벤처투자(Mirae Asset Venture) 등 국내기관이 대거 투자한 회사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출범한 회사는 미국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칼리오 테라퓨틱스(Callio Therapeutics)로 지난 3일(현지시간) 프레이저의 리드하에 시리즈A로 1억8700만달러를 펀딩했다고
국내 이온교환수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삼양사(SAMYNAG)가 아가로스(Agarose) 수지 전문기업 퓨리오젠(puriogen)과 바이오의약품용 소재 국산화를 위하여 손을 잡았다. 삼양사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양사 본사 1층 대강당에서 퓨리오젠과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아가로스수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가로스수지는 항체 및 펩타이드 등 바이오의약품의 분리 및 고순도 정제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의약용 분리제로,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이번 업무
사노피(Sanofi)가 신규 면역관문분자인 ILT2 항체를 이스라엘의 바이온드 바이오로직스(Biond Biologics)에 반환했다. 사노피는 지난 2021년 계약금 1억2500만달러에 10억달러 이상의 마일스톤을 포함한 딜을 체결하며 바이온드로부터 ILT2 항체를 사들였다. ILT(LILRB) 패밀리는 미국 머크(MSD), BMS 등의 빅파마가 신규 면역관문억제제로 개발을 시도해온 타깃이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사노피는 ILT2의 경우 ILT3/4 등 다른 패밀리 단백질과 달리 T세포, NK세포 등 여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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