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사상 최대 규모인 67억5000만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대규모 자금조달은 7번의 트랜치(tranche)로 구성되고, 여기에는 특히 10억달러 규모의 40년 만기 채권까지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릴리가 대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만큼, M&A를 앞두고 자금을 조달한 것이 아니냐는 측면에서 이번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릴리는 올해와 지난해 스콜피온 테라퓨틱스(Scorpion Therapeutics)를 25억달러, 모픽(Morphic)을 32억달러 규모에 인수할 당시에도 수십억달
대원제약(Daewon Pharmaceutical)은 21일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Pelubi)'과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 ‘트라마돌(tramadol)’을 결합한 복합진통제 ‘DW1021’의 베트남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펠루비정'의 강한 통증완화를 위해 트라마돌 복합제 개발에 착수했다. DW1021은 두 성분을 이온결합 형태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 복합체로, 적은 용량의 트라마돌만으로도 진통효과를 나타내 트라마돌 사용량
산텐 파마슈티컬(Santen Pharmaceutical)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레미젠(RemeGen)과 1억8000만달러 규모의 VEGF/FGF 이중타깃 융합단백질 ‘RC28-E’의 라이선스인(L/I)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산텐은 레미젠에 계약금 3480만달러(2억5000만위안)을 지급한다. 개발 및 허가 마일스톤은 7240만달러(5억2000만위안), 매출 마일스톤은 7300만달러(5억2500만위안)로, 총 마일스톤 금액은 1억4540만달러이다.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산텐은 이번
삼진제약은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나무아이씨티’와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만치료제 신약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나무아이씨티의 AI 신약 설계 플랫폼과 삼진제약의 신약개발 역량을 결합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 체중감량 효과뿐 아니라 근육 보존과 장기복용 시 안정성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기전의 치료제 발굴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신약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협약에 따라 ▲타깃 제안 및 적응증 선정 ▲후보물질 합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s)는 21일 세계 최대 비영리 재단인 게이츠재단(Gates Foundation)과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으며, 트레버 먼델(Trevor Mundel) 게이츠재단 글로벌헬스부문 회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SK Discovery)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장티푸스, 소아장염 등 다양한 백신 개발 및 항바이러스
할다 테라퓨틱스(Halda Therapeutics)는 타깃 세포를 ‘잡아 죽이는(hold and kill)’ 새 메커니즘으로, 질병연관 조직에서 강력한 세포선택적 효과를 보일 수 있을지를 확인하려고 한다. 할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반트AI(VantAI)와 암 및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차세대RIPTAC(Regulated Induced Proximity TArgeting Chimeras)을 발굴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할다는 지난 2018년 PROTAC을 개발한 크레이그 크루즈(Craig Crews) 예일대 교수
HLB는 20일 이사회을 열고 진양곤 회장과 계열사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CB는 HLB파나진과 HLB이노베이션이 각각 100억원을 인수하며, HLB제넥스는 70억원, 진 회장은 30억원 규모를 인수하게 된다. CB 납입일은 오는 28일이며, 만기는 2028년 8월28일이다.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4%이다. 주식 전환가액은 4만1575원, 최저조정가액은 2만9103원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 용도로 사용된다.
GC녹십자(GC Biopharma)는 자사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Hunterase, idursulfase beta)’의 체내 전달원리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DOI:10.1016/j.ijbiomac.2025.146693). 헌터증후군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을 분해하는 효소인 이두로네이트-2-설파타제(Iduronate-2-sulfatase, ID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경구용 GLP-1/GIP 수용체 이중작용제의 비만 임상2상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면서, 당일 주가가 42.12% 급락했다. 바이킹은 주요 바이오텍 비만 플레이어로, 비만 붐 속에서 빅파마 M&A 기대주 중 하나로 꼽혀왔다. 앞서 바이킹은 임상1상에서 해당 이중작용제 ‘VK2735’를 한달 동안 투여했을 때 체중감량 8.2%를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었고, 이번 임상2상 데이터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부풀어있었다. 그러나 막상 바이킹이 19일(현지시간) VK2735의 임상2상 탑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팔라틴 테크놀로지(Palatin Technologies)와 2억8000만유로(3억2700만달러) 규모의 당뇨병성 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 DR)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 베링거는 지난달 리바나 테라퓨틱스(Re-Vana Therapeutics)와 안과질환을 적응증으로 10억달러 규모의 서방형 치료제 개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팔라틴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안과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현재 베링거가 시판하고 있는 안과질환 치료제는
로슈(Roche)는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Adaptive Biotechnologies)와 6년반 넘게 맺어왔던 개인맞춤형(personalized) T세포수용체(TCR) 세포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두 회사는 신항원(neoantigen)을 타깃하기 위한 TCR-T 접근법으로 개발하고 있었다. 로슈가 TCR 기반 세포치료제를 개발중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로슈는 어댑티뮨 테라퓨틱스(Adaptimmune Therapeutics)와 최대 30억달러 규모의 동종유래(allogeneic) TCR-T 개발
독일 머크(Merck KGaA)가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Skyhawk Therapeutics)와 RNA를 타깃하는 저분자약물 개발을 위해 20억달러가 넘는 딜을 체결했다. 이번 개발은 스카이호크의 핵심 기술인 RNA 스플라이싱 조절 저분자약물 플랫폼 ‘SkySTAR(Skyhawk Small molecule Therapeutics for Alternative splicing RNA)’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RNA 스플라이싱은 DNA 전사과정에서 인트론(intron)을 잘라내고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엑손(exon)을 이어붙여 성숙한 m
동아에스티(Dong-A ST)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인 크리스탈파이(XtalPi)와 면역 및 염증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이다. 크리스탈파이는 자사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딥러닝 기반 분자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을 위한 양자물리학 및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자동화된
유한양행(Yuhan)은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와 HIV 감염 에이즈 치료제의 원료의약품(API)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총 842억7167억원(6083만달러) 규모로, 전년도 매출액의 4.0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3월31일부터 2027년 2월26일까지다. 별도의 계약금은 없다. 판매 및 공급지역은 정해지지 않았다.
녹십자홀딩스(GC)의 미국 자회사인 메이드사이언티픽(Made Scientific)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신규 GMP 제조시설을 개소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메이드사이언티픽은 GC와 GC셀(GC Cell)이 지난 2022년 5월 공동출자로 인수한 미국 소재의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신규 GMP 제조시설은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이다. 메이드사이언티픽은 이번 시설 개소가 총 1200만달러 규모의 1단계 투자로, 시설 업그레이드와
GC녹십자그룹(GC Group) 자회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유비케어(UBcare)는 온라인 의약품 유통 플랫폼 미소몰닷컴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마운자로(Mounjaro, tirzepatide)’공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운자로는 현재 미소몰닷컴에서 출고가 진행 중이며 일부 플랫폼 대비 출고 시점을 한주 가까이 앞당겼다. 주문도 진행되고 있어 병·의원 고객들이 시중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미소몰닷컴은 이번 마운자로 출시를 기념해 비만 관련 비급여 주사제 특
알테오젠 "獨법원 가처분 인용, 임시적 절차"..우려 과도
카프리코, ‘DMD 세포치료제’ 3상 “성공”..주가 300%↑
이뮨온시아, ASH서 'PD-L1' NK/T 림프종 2상 "CR 63%"
머크, '키트루다SC' 獨서 판매금지.."특허싸움 가시화"
SK바이오팜, 최윤정 전략본부장 선임
아델, '타우 항체' first-in-human 1상 "CTAD 구두발표"
이뮨온시아, 'PD-L1' NK/T 림프종 2상 "CR 63%"
쿼드메디슨, '무균·대량생산' 마이크로니들 "경쟁력“
오스코텍, '타우 항체' 1상 "CTAD서 발표..1b상 진행中"
에임드바이오, 베링거 L/O 'ADC' 내년 2Q "IND 제출"
[인사]SK바이오사언스, 임원승진 인사
광동제약, 대표이사에 박상영 사장 신규 선임
씨어스, 디지털 기반 "글로벌 의료격차 해소" 비전
[기고]『아웃포스트』, 신약개발 최전선을 기록하다
오스코텍, 임시주총서 "정관변경·이사선임 부결"
알지노믹스, 공모가 밴드상단 "2만2500원 확정"
이엔셀, 호주 셀테라피와 ‘아태지역 CDMO’ MOU
한미약품, '주1회 GLP-1' 비만 "식약처 신속심사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