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s) 출신이 주축이 돼 지난해 2월 설립된 머스트바이오(MUSTBIO)가 다중항체(multi-specific antibody)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자체 보유한 비대칭(asymmetric) 이중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CD3, IL-2 이중·삼중항체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머스트바이오는 이전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연구소장을 맡았던 김맹섭 대표와 한미약품 바이오신약팀 이사인 정성엽 부사장이 공동창업한 회사이다. 한미약품은 2010년대 중반부터 잇따라 글로벌 빅파마와의 라이선스
차백신연구소는 12일 TLR2/3(toll-like receptor 2/3) 작용제(agonist) ‘엘-팜포(L-pampo™)’의 효능을 확인한 결과가 JITC(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3.751)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전홍재∙김찬 분당차병원 암센터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doi: 10.1136/jitc-2022-004799). 논문에 따르면 TLR은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TLR
캐나다 포티지 바이오텍(Portage Biotech)은 6일(현지시간) 미국 타루스 테라퓨틱스(Tarus Therapeutics)를 약 53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포티지는 타루스에 계약금 2100만달러에 더해 약물 개발단계와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3200만달러를 자사 주식 또는 현금으로 타루스에 지급한다. 이번 인수로 포티지는 타루스가 개발하고 있던 아데노신 수용체(adenosine receptor) 저해제 에셋 4종을 추가해 종양 및 면역질환 등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한다. 타루스가 개발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2년전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에 기술이전(L/O)한 ROR1 ADC의 첫 마일스톤을 수령했다. 레고켐은 12일 시스톤이 임상에서 ROR1 ADC ‘LCB71(ABL202)’의 첫 환자투여를 함에 따라 단계별 마일스톤에 달성하면서 기술료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수령금액은 계약상 비공개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레고켐바이오는 “마일스톤 기술료의 금액은 당사의 개별재무제표 기준 전년도 매출액 321억원의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는 외부항원(foreign antigen)과 PD-L1 siRNA를 탑재한 나노입자(nanoparticle)를 종양과 종양미세환경(TME)의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 DCs)에서 과발현하는 CD44를 타깃해 전달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높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외부항원을 전달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PD-L1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극대화한 접근법이다. 외부항원으로 사용되는 닭의 OVA(chicken ovalbumin)를 DCs와 암세포에 전달해 항암효과를 유도하고, 종양세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에보텍(Evotec), 프랑스 비오메리으(bioMérieux)와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 극복을 위한 차세대 항생제 개발 합작사(JV)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회사설립을 위해 베링거는 3000만유로(약 306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에보텍과 비오메리으는 각각 500만유로(약 510만달러)를 투자했다. 3사를 합해 총 4000만유로(약 4080만달러) 규모의 투자다. 새로 설립된 회사는 오로백
ADC테라퓨틱스(ADC therapeutics)가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AB)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유럽 등 일부 지역에 대한 CD19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진론타(Zynlonta, ioncastuximab tesirine-lpyl)'의 권리를 넘긴다. ADC테라퓨틱스는 진론타의 일본 권리를 미츠비시(Mitsubishi Tanabe Pharma Corporation)에, 중화권 및 싱가포르 권리는 오버랜드ADCT(Overland ADCT BioPharma)에 넘기는 등 특정 지역에 대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지난 7~8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162곳이 참여해 7.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루닛은 오는 12~13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루닛은 이번 상장을 통해 121만5800주를 발행하며,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약 365억원이다. 공모가 하향조정으로 공모금액은 축소됐다. 당초 희망 공모가밴드는 4만4
지난 회의 연재에서 단백질 구조 정보를 응용하여 개발된 신약의 예를 소개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시험관 내 활성 검정(In vitro Screening)' 내지는 '세포 수준의 활성 검정(Cell Level Assay)' 등의 실험방법에 의해서 일단 후보물질이 발굴된 다음, 표적 단백질과의 결합구조를 규명하여 약물 최적화에 단백질 구조 정보가 이용된 것이 많다. 초기 히트(Hits) 발굴은 단백질의 구조 정보와 무관하게 얻어진 것들이 상당수였다. 그러나 단백질 구조 규명이 일반화되고, 많은 약물 표적 단백질의 구조가 풀린 다음에는
애브비(AbbVie)가 5년전 확보한 알렉토(Alector)의 임상단계 뇌 면역관문분자 ‘CD33(SIGLEC 3) 에셋’의 권리를 반환했다. CD33는 뇌 미세아교세포(microglia)가 발현하는 억제성 면역관문분자로 이를 억제, 면역체계 기능을 회복시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컨셉이다. 알렉토는 지난달 30일 애브비로부터 서면통지를 통해 CD33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종결하기로 통지받았다고 7일 공시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애브비와 진행하는 또다른 파트너십 에셋인 TREM2 항체 ‘AL002’의 개발은 계속
메디톡스(Medytox)는 11일 신사업 강화를 위해 바이오뷰티사업부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코스메틱 전문가 김미성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미국 미시간주립대(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켈로그경영대학원(Kellogg School of Management)에서 MBA 과정을 마친 화장품 마케팅 전문가다. 제일기획을 시작으로 에스티로더, 유한킴벌리 등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최근까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에서 전략컨설팅을 진행해왔다. 메디톡스는 김 이사가 화장품
메드팩토는 11일 재발성/난치성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승인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1/2상으로, 케이스웨스턴 리저브대 UH 무지개 어린이병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UH Rainbow Babies and Children’s Hospital) 등에서 진행된다. 임상에서는 재발성/난치성 진행성 골육종을 앓고 있는 14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환자 4
에스알파 테라퓨틱스(S alpha Therapeutics)가 인플루엔자 백신 투여시 특정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디지털장치 ‘SAT-008’이 특정 면역반응을 높일 수 있다는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몇년 사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불면증, 중독,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등 정신질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번에 에스알파가 발표한 데이터는 면역·감염 분야에 디지털솔루션(digital solution)의 가능성을 밝힌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스알파는 이번달 1일부터 3일까지(현지시간) 열린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유럽영상의학회 2022(ECR 2022)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ECR 2022에서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와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등 관련한 연구결과 5건을 발표한다. 우선 루닛은 유방촬영술 검사를 통해 비록 현재는 암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5년 내 유방암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AI 이미징 바이오마커를 개발함으로써
DewCell Biotherapeutics has started developing artificial platelets using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 DewCell Biotherapeutics paid attention to three points: unmet medical demand is high due to insufficient supply, it is possible to achieve market dominance in Korea, and clinical trials
특정 종양 혹은 장기 타깃 기술을 보유한 mRNA 항암제 개발회사 커날바이오로직스(Kernal Biolog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허밍버드벤처스(Hummingbird Ventures)가 리드했으며 암젠벤처스(Amgen Ventures), HBM지노믹스(HBM Genomics), 시빌라이제이션벤처스(Civilization Ventures)와 다수의 VC, 개인 등이 참여했다. 커날은 이번 투자금을 ‘mRNA 2.0’ 플랫폼 개발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KR
루닛, 다이이찌산쿄와 항암제 2건 "AI 바이오마커 딜"
KDDF, 496개 과제中 2025년 “우수과제 9건 선정”
아델, 사노피에 1상 '아세틸 타우' 항체 10.4억弗 L/O
리브스메드, 공모가 밴드상단 “5만5000원 확정”
진양곤 HLB 회장, HLB이노베이션 8만여주 장내 매수
프로링스, 시리즈A 7천만弗..”장기지속 비만치료제 개발”
사노피, 드렌바이오와 ‘자가면역 MCE’ 18억弗 “추가 딜”
다이이찌산쿄 'next 항암제', 루닛 "AI 첫 도입" 이유는?
이뮨온시아, "실패 극복" 'CD47 병용' 임상개발 전략은?
오스코텍, '타우 항체' 1상 "CTAD서 발표..1b상 진행中"
리가켐바이오, 옥찬영 중개연구센터장 영입
[BioS 레터]무균주사제 공급망 변화와 CDMO 대응
씨어스, 디지털 기반 "글로벌 의료격차 해소" 비전
[기고]『아웃포스트』, 신약개발 최전선을 기록하다
'마이크로바이옴' 에이치이엠파마, 'HEM파마'로 사명변경
온코닉, 'PARP/TNKS’ 위암 국내 1b/2상 "IND 승인"
리브스메드, 일반청약 경쟁률 390대1 기록
GC녹십자, ‘G-CSF’ 호중구감소증 연구자임상 “논문 게재”
젠큐릭스, '위암 조기진단' 임상 국제학술지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