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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에 위치한 기업성장센터 3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긴 복도를 가득 채운 이름모를 박스들이 눈에 띄었다. 가까이 다가가니 미코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진단장비와 진단시약들이었다. 전세계에서 물밀듯이 들어오는 주문에 빠르게 대처해 생산, 공급하려다보니 제품이 공용 복도까지 진출하게 된 것이다.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는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우리의 코로나19 진단장비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1분기 선적이 확정된 것만 1000만달러를 넘었다"고 말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40억원이었다. 미
독일 머크(Merck KGaA)가 새로운 바이러스 벡터 및 유전자 치료제 제조시설 구축에 1억유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머크는 21일(현지시간) 유전자 치료제 및 바이러스 백신 제조 서비스를 수행하는 ‘BioReliance’ 사업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두 번째 유전자 치료제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머크는 1억유로(약 1억900만달러) 규모를 투자해 오는 2021년 상용화 제조시설을 개소할 계획이다. 유전자 치료제는 환자 체내 세포의 변이 유전자를 교정하거나 암을 공격할 수 있는 면역세포를
BMS(Bristol Myers Squibb)의 옵디보가 진행성 신장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머크(MSD)의 키트루다와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BMS와 엑셀리시스(Exelixis)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신장암(RCC) 환자에게 옵디보와 카보자티닙(cabozantinib, 제품명: 카보메틱스)를 병용투여한 CheckMate-9ER 임상3상(NCT03141177)에서 표준 치료제 대비 1차 충족점과 2차 충족점을 모두 유의미하게 개선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 소식에 카보자티닙 개발사인 엑
경남바이오파마의 자회사인 바이오케스트가 21일 자체 개발중인 항암제 후보물질 ‘KCF10043F’의 항종양 효능을 비소세포폐암(NSCLC) 동물 모델에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in vivo 효능을 관찰하고 항암 메커니즘을 밝힌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 Clin Med :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doi: 10.3390/jcm9030704). 바이오케스트는 지난해 3월 경희대 이재열, 이경태 교수 연구팀으로부터 암 대사과정을 억제하는 표적 항암물질에 대한 원천기술을 이전받았다고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한 ‘off-the-shelf’ CAR-Treg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CAR-Treg는 면역시스템을 조절하는 핵심 인자인 조절T세포(regulatory T cells, Treg)에 CAR를 삽입한 형태로, 자가면역질환에서 병리 부위만 특이적으로 타깃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다.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는 영국 바이오텍 모그리파이(Mogrify)가 보유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와 배아줄기세포(ESC) 유래한 Treg을 만드는 기술에 대한 독점권을 라이선스인
평생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는 만성 B형 간염(chronic hepatitis B) 환자를 대상으로 RNAi(RNA interference) 메커니즘 약물이 긍정적인 초기 임상 결과를 냈다. 감염증에 특화된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가 개발하고 있는, 바이러스 mRNA를 저해하는 siRNA(small interfering ribonucleic acid) 약물의 중간 결과로, 단 2회 투여하는 것만으로 24주까지 혈청내 HBV 바이러스 바이오마커가 효과적으로 제거됐다는 긍정적인 결과다. 비어 바이오테크놀로
시애틀 제네틱스(Seattle Genetics)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술로 제거할 수 없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한 진행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제로 ‘투키사(Tukysa, 성분명: tucatinib) 병용요법’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투키사는 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HER2 유전자에 대한 경구용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TKI) 약물이다. 이번 FDA 승인에 따라 투키사는 이전에 1차 이상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에게 로슈의 HER2 저해제 ‘허셉틴(Herceptin, 성분명: tr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초기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는 영장류(원숭이) 대상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은 17일(현지시간) 렘데시비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원숭이 동물모델에서 임상적 질환 증상이 유의미하게 개선되고 폐 손상이 줄어든 결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Clinical benefit of remdesivir in r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와의 이번 딜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그동안 갈고닦아온 품질, 스피드, 원가 경쟁력, 그리고 대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의 경쟁력이라는 4가지 차별성을 글로벌시장에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비어(Vir Biotechnology)와 체결한 약 3억6000만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위탁생산 딜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6년 상장한 이후 체결한
JW중외제약이 2018년 아토피 치료제 후보물질 ‘JW1601’을 기술수출했던 덴마크 레오파마(LEO Pharma)가 새로운 피부질환 및 천식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레오파마는 15일(현지시간) 대만 마이크로바이오 그룹의 자회사 원니스 바이오텍(Oneness Biotech), 중국 지사 마이크로바이오 상하이(Microbio Shanghai)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 천식 치료제 후보물질 ‘FB825’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레오파마는 임상2a상이 종료되면 FB825 개발에 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COVID-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글로벌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열기가 게속되고 있다.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블랙스톤(Blackstone)이 RNAi 신약 개발 선두주자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에 최대 20억달러(한화로 약 2조4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빅딜' 소식이다. 1년반 전 블랙스톤은 생명과학 분야 투자회사인 클라루스(Clarus)를 인수하면서 제약바이오 분야로 뛰어들었다. 클라루스는 지난 2009년 창립이래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다케다, 푸싱제약에 이어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에 대한 3번째 글로벌 딜을 체결했다. 레고켐바이오는 ADC 링커 기술과 톡신 기술에 대한 비독점 권리를 영국 ADC 기업인 익수다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에 최대 4963억원(4억725만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 내용에 따라 익수다는 레고켐바이오의 ADC 링커 'ConjuALL' 기술과 PBD(pyrrolobenzodiazepine) 톡신 플랫폼을 활용해 3개의 타깃에 대한 ADC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할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대웅그룹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연구협력에 착수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최근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니클로사마이드(niclosamide, 구충제)’ 성분에 대해 대웅그룹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이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발표한 코로나19 약물재창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실험에서 유력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로 꼽히는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remdesivir)’ 대비 40배, 말
지난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의미있는 딜이 있었다. 이날 주가는 16.82% 오른 55만9000원에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와 코로나19(COVID-19) 항체 대규모 생산을 위한 총 3억6200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 확정의향서(Binding LOI)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Vir는 심각한 감염질환에 특화된 회사로 지난달 GKS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2억5000만달러를 투자받았으며, RNAi 치료제 전문
아스트라제네카의 탑셀러 항암제 제품인 EGFR TKI 약물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전이성/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성공적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어, 초기 폐암 시장인 수술후 보조요법(adjuvant) 세팅에서도 우수한 임상적 효능을 입증한 것. 아스트라제네카는 독립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의 권고에 따라 EGFR 변이가 있는 1B/2/3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682명 대상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후 타그리소를 수술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미국 임상2a상 첫번째 코호트 중간 데이터 분석 결과를 첫 공개했다. BBT-401은 염증 관련 인자인 펠리노-1(pellino-1) 저해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지난 9일 온라인IR에서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충분한 약효 근거를 확보했다”며 “이번 임상2a상은 약효를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인 임상으로 약효 측면에서 아직까지 전체 환자수가 작아 통계적 유의미성은 없지만, 약물 효능에 대한 단서가 나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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