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변 지인들을 보면,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고, 똑같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 같은 사람들이 있다. 그동안은 근거 없는 이야기로 치부되었으나, 장내 미생물과 비만의 연관성이 밝혀지며 실제로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더 찌는 체질이 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개인별 장내 미생물 조성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에너지로 흡수하는 정도가 달라 살이 찌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이다. ◇장내 미생물과 비만의 연관성 장내 미생물과 숙주의 비만의 연관성은 1983년에 Wostmann과 동료들이
에이티젠은 생명과학 전문회사로, 연구활동을 위한 단백질과 항체를 만들어 매출하는 회사다. 지난2015년까지는 연구용 시약 매출이 전체 매출의 86.96%를 차지했고, 2016년 3분기까지의 매출에서도 과반 이상이 관련 매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시가총액 4000억원 에이티젠의 가치를 설명하기엔 너무나 작은 20억원 언저리의 매출규모다. 지난 2016년부터 에이티젠의 매출이 다른 쪽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 기술의 집약체인 NK vue® Kit 제품 판매로부터 기인한 것이다. 에이티젠은 그들의 정체성인
글로벌 시장에서 RNA치료제의 반격이 시작되고 있다. 그동안 효능, 독성문제로 난항을 겪던 RNA치료제가 마침내 2016년, 신경∙근육 희귀병에서 2건의 약물이 FDA 승인을 받은 것. 특히 아이오니스(Ionis)가 개발해온 '스핀라자(SPINRAZA, 제품명)'가 지난 12월 23일 기존에 치료제가 없는 희귀병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을 적응증으로 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치료제는 어린이 SMA 환자에 대해 매우 유의미한 치료효과를 가지는 임상3상 결과를 발
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전문회사인 ‘이벨류에이트파마 (Evaluate Pharma)’ 자료에 따르면,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2015년 기준, 한해 동안 팔린 금액만 약 144억 달러, 한화로 17조 3851억원이다. 휴미라 뒤를 이어 하보니, 엔브렐, 레미케이드, 리툭산, 란투스, 아바스틴, 허셉틴, 자누비아, 프리베라13 등도 조 단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들 중, 하보니와 자누비아를 뺀 모든 약물이 바이오의약품. 이미 대부분의 블록버스터 신약이 합성화학의약품에서
‘Into Cell, Into practice’, the company logo means that we can actualize many things by injecting cancer attacking materials into a cell. Our ‘IntoCell Drug Conjugate (IDC)’ platform is a new concept that existing anticancer drug market does not have. Tae-gyo Park, CEO of IntoCell Inc., at a recen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시장에는 건강을 증진시켜줄 수 있는 건강기능성식품이 꾸준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또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조3000억원으로 전년(2조52억원)보다 16.2% 늘어났으며, 홍삼제품 생산실적이 전체의 38.1%를 차지하여 여전히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계의 안방마님 자리를 차지하고 있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재생의학을 실현하는 바이오 제약회사다. 지금은 재생의학분야에서 정진하고 있는 회사이지만, 이 회사는 제품인허가에 대한 컨설팅 업무를 전문적으로 하는 목적으로 출범하여, 천천히 외국 제약사의 제품을 인허가하고 국내판권계약을 통한 대리총판을 하는 등의 사업을 했었다. 회사의 정체성이 극적으로 바뀌게 된 계기는 2008년 Mastelli社의 제품인 플라센텍스(Placentex Injection)에 대한 국내 및 아시아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송어정액의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을 이용
“시스템 생물학 혁신자(system biology innovator)의 역할을 하는 회사가 목표입니다.” 시스템 생물학은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서 시작된 학문이다. 하나의 생명현상은 단독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많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이뤄진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얻은 생물학적 데이터를 종합, 연구해 총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 이해를 시도한다. 생물학적 데이터 연구를 위해서 중심원리(central dogma)에 따라 DNA, RNA, 단백질 각각을 분석하는 여러 바이오 기업들이 있지만 ‘바이
Since the establishment in 1993, starting as an animal medication sales company, CTCBIO has grown to become No. 1 in the domestic animal pharmaceutical market. But, recently they are expanding their business boundary to medication for human as well. They came up with a new type of incrementally modi
한미약품에게 2016년은 ‘고난의 해’로 기록될 것이다. 지난 9월30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의 권리가 반환됐다는 늑장공시가 나가면서 일이 다 꼬여버렸다. 비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임직원들이 구속되는 등 기업 신뢰도에 치명상을 입었고, 최근에는 얀센에 수출한 당뇨/비만치료제에 대한 임상이 일시 유예되면서 또 한차례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그런데 말이다.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의 권리가 반환되기 전날, 즉 9월29일 오후 이른바 '악재 물타기'로 사용됐다고 의심받고 있는 그 1조원짜리 계약은 그렇게 별
'GPCR-이형중합체(GPCR-heterodimer)'와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새로운 표적, 새로운 전략으로 항암제 개발에 도전하는 국내 바이오텍이 주목받고 있다. 지피씨알 테라퓨틱스(GPCR therapeutic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LG생명과학 연구원과 바이오벤처 뉴젝스 대표 등을 지낸 신동승 대표와 허원기 서울대 교수(Chief Scientific Officer)가 주축이 돼 2013년 설립한 GPCR은 지난해 충북창조경제바이오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됐고 올해 100억원이 넘는 투자
호중구 감소증은 혈중 백혈구 수치가(1uL당 4000~1만개/정상수치)이하로 감소되어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많은 경우 약물이나 감염, 자가면역질환 그리고 골수나 비장질환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한다. 백혈구 중 단연 가장 중요한 면역세포는 호중구이며, 이의 숫자는 절대 중성구 수치(ANC, Absolute Neutrophil Count)로 표현될 수 있다. 대개 중성구는 전체 백혈구의 40-75%정도를 차지하며, 백혈구수치에 호중구분율을 곱하여 ANC를 구한다. 호중구는 백혈구 중 1차면역인 선천면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호중구가
'키투르다, 옵디보, 테센트릭.' 이들 치료제들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의약품들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부러움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시장에서 가장 핫 한 면역 항암제. 암세포가 면역체계 감시망을 회피하는 면역관문 분자인 PD-1, PD-L1을 억제해 면역세포의 공격을 활성화하는 면역관문 억제제(ICI, Immune checkpoint inhibitor)다. 제약전문기관인 퍼스트워드파마에 따르면 이들 의약품은 2020면에 세계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치료제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뿐만
최근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의 표적치료제 올무티닙를 개발중단을 통보하기 전날 사들인 바이라테라퓨틱스(ViraTherapeutics)의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가 이슈가 됐다.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공격하는 원리로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지만, NIH(미국국립보건원)는 이미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에 활발한 지원을 하고 있다. 가장 첫번째로 출시된 항암바이러스인 암젠의 T-VEC도 정부지원을 받은 치료제로, FDA 허가를 받아 2015년 10월 'T-VEC(제품명: 임리직)'을 출시했다. 그외
희귀질환인 샤르코 마리 투스병의 치료 후보물질이 개발됐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이 앓고 있는 범 삼성가(家) 유전질환으로 일반 대중에게 알려진 질환이다. 24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2016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성과 교류회’에서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센터 홍영빈 수석연구원은 si-RNA를 이용한 샤르코 마리 투스병 치료 물질의 동물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몸의 신경 세포(neuron)의 축삭돌기(axon
신라젠은 내달 기술특례상장을 앞두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이란 업체의 기술력과 후보제품에 가치를 매겨 이들의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도모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신라젠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았고, 이는 이들의 후보제품(JX-594, Pexa-Vec)이 높은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신라젠은 주당 1만5000-1만8000원 가격에 1000만주 상장을 준비하므로, 대략 1500억-1800억원의 공모금액을 모집하게 되는 것이다. 기술특례로 상장하게 된 회사 중 최대 규모이다. 이에 대해
카프리코, '첫' DMD 세포치료제 "FDA 승인거절"
머크 ‘PD1xVEGF’ 라노바, 中시노에 “9.51억弗 피인수”
바르다, 시리즈C 1.87억弗..우주 미세중력 의약품 제조
헨리우스, 앱클론 'HER2 항체' 위암 3상 "美환자 투약"
FDA ‘공개’ CRL서 본 승인거절 “주요 3가지 사례는?”
제넥신, 'SOX2·STAT3 bioPROTAC' 최신결과 "발표"
레나산트, 시드 5450만弗..‘버텍스式’ 희귀신장질환 타깃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CJ바이오사이언스, 윤상배 대표 내정.."천종식 고문"
HLB제약, 중앙연구소장에 강성권 박사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프로티나, 공모가 1만4000원 확정
한미약품, 대한검안학회과 '의료 빅데이터 구축' MOU
제넥신, 'SOX2·STAT3 bioPROTAC' 최신결과 "구두발표"
티카로스, CAR-T '식약처 바이오챌린저' 선정
차바이오텍, CGT 'G-Rex' 수상 "보조금 2억 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