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12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4곳 67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이어 시리즈B, preIPO 등 후속투자에 집중됐다. 지난 11월에는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바이오기업 중 85%(6/7)가 시리즈B 등 후속투자를 받은 바 있다. 기존에 투자했던 회사에 대한 후속 투자는 한번 검토해보겠다는 움직임도 포착되지만, 여전히 신규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 한파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상장시장에서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이 기술특례1호 기업인 헬릭스미스를 인수하는 깜짝 M&A 소식도 들려왔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이 350억원의 3재배정
인공지능(AI) 기반 항체치료제 스타트업 에이인비(AinB)가 시드단계(seed)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인비는 AI기술을 이용해 항체 치료제를 발굴하고(De novo therapeutic antibody generation)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이번 투자에는 유한양행(Yuhan)과 메디톡스벤처투자(MedytoxVenture)가 참여했으며, 유한양행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에이인비는 항체발굴 AI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제로 개발가능한 물질을 확보하고, 우수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에이
화이자(Pfizer)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B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피다나코진(fidanacogene dlaparvovec)’이 연간출혈률(annual bleeding rate, ABR)을 유의미하게 낮춘 긍정적인 임상3상(NCT03861273, BENEGENE-2 study)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1회 정맥투여(IV) 방식의 피다나코진은 AAV 벡터를 이용해 혈액응고인자 9번(factor IX, FIX)를 전달해 치료하는 기전으로, 지난 2014년 화이자가 스파크 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
독일 머크(Merck KGaA)가 머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와 STING(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 작용제(agonist)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최근 빅파마들이 잇따라 ADC 개발에 투자를 높이는 가운데 머크도 이 흐름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미국 머크(MSD)는 올해 중국 켈룬 바이오텍(Kelun-Biotech)과 3건의 ADC 개발딜을 체결했으며, 암젠(Amgen)은 지난 23일 국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
고난했던 한해가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지난 20년간 유례없었던 최장기간(1년반동안, 64% 하락)의 시장침체를 겪어내면서, 혹한기를 이겨내기 위해 생존모드로 태세를 전환했다. 현재로서는 새해인 2023년에도 당분간 약세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해, 긴장감을 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 배경을 보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제약·바이오 시장에 크게 반영되면서 S&P 바이오텍 ETF 지수(SPDR S&P Biotech ETF, XBI)는 지난 2021년 2월 최정점
한때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5조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정도로 이름을 날렸던 클로비스 온콜로지(Clovis Oncology)가 끝내 파산한다. 클로비스는 2009년 설립후 지난 13년동안 신약개발에 고군분투하면서 상업화 제품까지 내놨지만, 벼랑 끝에 내몰리면서 결국 사라지게 됐다. 클로비스는 미국내 2번째 PARP 저해제인 ‘루브라카(Rubraca, rucaparib)’를 시판한 바이오텍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루브라카는 2016년말 말기 난소암 치료제로 첫 출시된 이후 난소암 유지요법(maintenance)과 전립선암 치료제
로슈(Roche)의 CD20xCD3 이중항체 ‘룬수미오(Lunsumio, mosunetuzumab)’가 지난 6월 유럽에서의 첫 시판허가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승인을 받아냈다. 로슈는 이를 통해 치열하게 진행돼온 CD20xCD3 약물 개발경쟁에서 앞서나가게 됐다. 로슈의 룬수미오를 바로 뒤쫓는 약물은 젠맙(Genmab)과 애브비(AbbVie)의 ‘에피코리타맙(epicoritamab)’이다. 젠맙과 애브비는 지난 11월 FDA에 에피코리타맙의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으며, 처방의약품신청자수수료법(P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기반 오가노이드 기술 전문기업인 넥셀(NEXEL)이 pre-IPO 펀딩을 통해 1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넥셀은 내년 하반기 코스닥 예비심사청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 투자로 175억원을 유치한 이후 1년8개월만의 후속 투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기관인 UTC인베스트먼트(50억원)와 신규투자사인 KDB산업은행(100억원)이 참여했다. 넥셀은 추가로 논의중인 투자기관이 있어 내달 총 170억~180억원 규모의 펀딩이 마무리될 것으로
재즈(Jazz Pharmaceutical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임웍스(Zymeworks)가 개발한 HER2 타깃 이중항체 ‘자니다타맙(zanidatamab)’에 대해 3억2500만달러 규모의 옵션을 행사했다(exercise option)고 밝혔다. 이번 옵션행사는 자임웍스가 발표한 상업화(pivotal) 담도암 임상2b상의 긍정적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재즈는 옵션행사금을 올해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재즈는 지난 10월 자임웍스로부터 자니다타맙을 인수할 수 있는 총 17억625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한 바 있다
길리어드(Gilead)가 경쟁에서 밀렸던 장기지속형 HIV 약물에서도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연 2회 투여하는 방식의 캡시드저해제(capsid inhibitor) ‘선렌카(Sunlenca, lenacapavi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길리어드는 과거 여러 번의 치료경험으로 다제내성(multi-drug resistant)을 보이는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격으로 선렌카를 투여한 결과 환자 체내의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혈중 CD4+ T세포 수치가 증가된 것을 확
화이자(Pfizer)가 CD73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는 오릭(ORIC Pharmaceuticals)에 25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다발성골수종(MM) 치료제로 개발중인 BCMAxCD3 이중항체와의 병용 임상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CD73은 다발성골수종의 새로운 타깃으로, 화이자의 이번 투자는 BCMAxCD3 이중항체 개발경쟁 속에서 차별성을 갖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 소식으로 오릭의 주가는 전날보다 60% 급등한 4.79달러에 마감했다. 오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셀리아드(Celyad Oncology)가 자금난으로 인해 진행중이던 임상단계 동종 CAR-T 개발을 잇따라 중단하고 이들 에셋의 매각을 통한 생존에 나선다. 셀리아드는 동종유래 CAR-T와 관련된 특허 등 권리를 강화하고 해당 권리의 매각을 통한 타사와의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리아드는 개발중인 CAR-T에 적용된 자체 shRNA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해당 기술을 통한 초기단계 연구(discovery research)에 집중할 방침이다. 셀리아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재발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ProQR 테라퓨틱스(ProQR Therapeutics)와 RNA 염기편집 기반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대폭 확장한다. 기존 파트너십에 비해 중추신경계(CNS) 등 신경질환 분야에 대한 개발을 강화하는 내용의 추가 딜이다. 릴리는 지난해 ProQR과 간과 신경질환에 대한 RNA 염기편집 치료제 개발을 위해 13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계약금과 지분투자로 7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계약규모는 37억5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이번 계약 소식으로 ProQR의 주가는 전날보다
미국 머크(MSD)가 또다시 중국 켈룬 바이오텍(Kelun-Biotech)으로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에셋을 사들였다.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켈룬과의 3번째 ADC 항암제 라이선스 딜이다. 이번 계약에서 머크는 계약금만 1억7500만달러와 비공개 규모의 지분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일스톤은 총 93억달러 규모로, 공개된 금액으로만 총 94억7500만달러의 빅딜이다. 머크는 2년여 전부터 ADC 약물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머크는 씨젠(Seagen)과 LIV-1 ADC 공동개발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미국 머크(MSD)의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가 유럽(EU)에서 전립선암 1차치료제로 승인되며 더 초기시장으로 적응증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1주일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일 적응증에 대한 승인 검토기간을 3개월 연장한 것과는 대비되는 결정이다. 최근 전체생존기간(OS) 이슈로 인해 시판중인 PARP 저해제 의 난소암 적응증에 대해 FDA의 잇따른 제한조치가 내려진 상황에서, 지난주 린파자의 전립선암 적응증 검토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FDA의 경계가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클릭(Click Therapeutics)과 4억6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하며 디지털치료제(DTx) 개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베링거는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클릭과 조현병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위한 5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클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베링거와 처방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based digital therapeutic, PDT)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협력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조현병 환자
CMS '가이드라인 초안'에 할로자임·알테오젠 등 "여파"
알지노믹스, 릴리와 'RNA 편집' 난청치료제 "13억弗 옵션딜"
동아ST, HK이노엔 공동개발 ‘EGFR TPD’ 개발전략은?
GSK, 보스턴서 MASH ‘월1회 FGF21’ 20억弗 “인수”
노보노, 'GPCR' 셉터나서 '경구 인크레틴' 22억弗 L/I
악투러스, 매출감소 "백신 축소"..mRNA 치료제 "집중"
애브비, 'cMET ADC' 첫 cMET고발현 폐암 "가속승인"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
삼진제약, BD담당에 이서종 이사 영입
"책은 느릴까요?" 카페꼼마서 '바이오 전문서적' 만나다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우정바이오, 천병년 회장 별세..대표이사 변경 공시
멥스젠, KAIST 연구팀과 망막혈관장벽모델 "연구협약"
앱클론, CAR-T '네스페셀' 림프종 "ORR 94% EHA 발표"
대원제약, 1분기 매출 1578억∙영업이익 94억
뷰노, ‘흉부영상 진단보조AI‘ 비급여 청구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