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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씨알 테라퓨틱스(GPCR Therapeutics)는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CXCR4 저해제 ‘GPC-100(burixafor)’의 조혈모세포가동화제(stem cell mobilizer)로서 효능을 평가하는 미국 임상2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피씨알은 지난 2020년 11월 대만 타이젠바이오테크놀로지(TaiGen Biotechnology)로부터 임상2상을 완료한 GPC-100의 전세계 독점권을 사들였으며, 이번에 본격적인 임상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CXCR4는 23여개의 암종에서 과발현하고 있
대만 알츠하이머병 진단·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아프리노이아 테라퓨틱스(APRINOIA Therapeutics)가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딜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한다. 최근 전세계 인플레이션 여파로 공모시장(IPO)이 얼어붙으면서, 바이오텍은 SPAC 상장과 역합병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아프리노이아는 지난 2015년 PET 트레이서 기술을 기반으로 대만에 설립된 바이오텍이며, 국내에서는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이 투자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노이아는 18일(현지시간) ROSS
뉴암스테르담 파마(NewAmsterdam Pharma)가 고지혈증에 대한 경구용 CETP 저해제 ‘오비세트라핍(obicetrapib)’과 '에제미티브(ezetimibe)’를 병용하는 고강도 스타틴(high-intensity statin therapy) 보조요법 임상2상에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CL-C) 수치를 59% 낮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부작용 등으로 장기간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는 고강도 스타틴 요법을 받는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결과다. 뉴암스레트담은 암젠(Amgen)으로부터 1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22년 승인한 신약 숫자는 37건으로, 앞선 5년간(2017~2021)의 평균값인 51건과 비교해 크게 떨어진 수치였다(CDER 기준). 지난해 들어서면서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백신과 치료제가 나왔지만, 추가로 노바백스(Novavax)의 백신이나 일라이일리의 항체치료제가 긴급사용승인(EUA)을 받는 등 여전히 전염병에 많은 자원이 투입된 것으로 읽혀졌다. 또한 거시경제 스트레스 여파라는 풀이도 있었다. 그럼에도 내용 면에서는 뒤지지 않는 한해였다.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
모더나(Moderna)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후보물질의 노년층 임상3상에서 예방효능 83.7%의 결과를 내놓았다. GSK, 화이자(Pfizer)에 이어 3번째로 대규모 RSV 임상3상 데이터를 도출해낸 결과다. 이들 3개 회사의 노년층 RSV 백신 임상3상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GSK가 예방효능 94.1%로 가장 앞서있는 상태다. GSK와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각각 RSV 백신의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해 이미 우선심사(Priority Review) 검토를
아킬리(Akili Interactive)가 인력 30%를 감축하고, 주력 에셋인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디지털치료제(DTx) ‘EndeavorRx’에 집중하는 대신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다발성경화증(MS), 주요우울장애(MDD) 등이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을 중단한다. EndeavorRx는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승인받은 비디오게임 형식의 디지털치료제다. 아킬리의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EndeavorRx의 3분기 매출액은 8만2000달러에 불과했다. 아킬리와 같은 DTX
이밸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가 경쟁이 치열한 항암제 분야에서 위험(risk)를 낮추며 효율적인 항암제 개발을 위해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항암제(precision oncology), RNA 등 신규 모달리티(modality), 혁신적 임상설계 등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항암제 분야는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10% 이상(GACR) 성장해온 분야로 전체 치료제 분야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연구개발(R&D)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전세계에서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셈 베이더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의 DLL4xVEGF-A 이중항체 ‘ABL001(CTX-009)’과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이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 BTC) 2·3차 치료제(2·3L) 대상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37.5%라는 데이터가 업데이트됐다. 기존 치료옵션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데이터로, ABL001을 투여하고 1년후 절반이 넘는 환자가 생존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인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는 BTC 환자를 대상으로 ABL001과 ‘파클리탁셀(pac
고형암 타깃 T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TCR² 테라퓨틱스(TCR² Therapeutics)가 인력 40%를 감축한다. 리드에셋인 메소텔린(MSLN) 타깃 T세포치로제 ‘가보셀(gavo-cel, TC-210)’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한지 넉달만이다. 또한 회사측이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TCR²는 지난해 8월에도 20% 상당의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 TCR²의 주가는 지난 2019년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현재 91.41% 하락한 상태다. TCR²는 국내 투자사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지난 2018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nia, USC) 연구팀이 생체시계(circadian clock) 조절인자를 억제해 간암세포(Hepatocellular carcinoma, HCC)에서 항암효과를 나타낸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간암 세포에서 생체시계 유전자인 Bmal1, clock을 억제하자 Wee1 발현이 낮아지면서 세포사멸을 유도함과 동시에 세포분열을 막는 p21의 발현이 증가해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한 결과를 확인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간암 마우스 모델에 Bmal1과 clock si
지난 2022년은 국내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 한파가 강하게 몰아쳤다. 지난 2021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뜨거웠던 관심이 냉각되는 모습을 보여오긴 했지만, 코스닥시장 상장의 어려움, 글로벌 금리인상에 따른 투자위축 등의 요인이 겹치며 작년 하반기에는 투자가 완전히 "꽁꽁" 얼어붙었다. 17일 바이오스펙테이터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0곳의 비상장 바이오기업이 1조301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유치한 공모자금과 상장사의 주주배정/3자배정 유상증자, 전환사채(CB)
진코어(GenKOre)가 글로벌 제약회사와 인비보(in vivo)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단 계약 상대회사의 요청에 따라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진코어의 초소형 유전자편집 기술인 TaRGET(Tiny nuclease, augment RNA-based Genome Editing Technology) 플랫폼을 사용하여 특정 질환에 대한 in vivo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계약에 따라 진코어는 계약금(upfront)와 연구비를 받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오라메드 파마슈티컬(Oramed Pharmaceuticals)의 경구용 인슐린 후보물질 ‘ORMD-0801’이 제2형 당뇨병 임상3상에서 혈당조절을 개선하는데 실패했다. 오라메드는 지난해 11월 국내 메디콕스(Medicox)와 2000만달러 규모의 ORMD-0801 한국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라메드는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처방되고 있는 인슐린 대비 투약 편의성을 높인 경구제형 인슐린을 개발하고 있다. 오라메드 외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미다텍파마(Midatech Pharma) 등도 경구제형 인슐린 개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이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년만에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6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두 곳의 평가기관 기술보증기금, 이크레더블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오는 3~4월경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사노피(Sanofi)가 올해도 어김없이 공격적인 벤처투자 기세를 이어간다. 사노피벤처스(Sanofi Ventures)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사노피가 에버그린 벤처펀드(evergreen venture fund)에 다년간 추가로 7억5000만달러 이상을 증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반부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투자심리는 냉각돼 있지만, 사노피와 노바티스, 화이자, 바이엘, 일라이릴리 등 빅파마와 아치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아틀라스벤처(Atlas Venture), 서드락벤처스(Third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3T 바이오사이언스(3T Biosciences)와 고형암 타깃 TCR(T-cell receptor) 면역항암제 개발 딜을 맺었다. 지난 2021년 영국 에나라바이오(Enara Bio)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TCR 면역항암제에 투자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베링거는 지난 9일(현지시간) 3T 바이오사이언스와 이같은 TCR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베링거는 3T에 비공개 규모의 계약금과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발굴, 전임상, 임상,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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