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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IntoCell)이 차세대 화학링커 ‘OHPAS(Ortho-Hydroxy Protected Aryl Sulfate)’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시작을 알렸다.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적용된 링커-톡신(linker-toxin) 기술은 주로 아민기를 가진 약물만 적용할 수 있다. 인투셀의 OHPAS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아민기뿐만 아니라 페놀기를 가진 약물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적용 범위를 넓힌 기술이다. 인투셀은 OHPAS 링커 기술에 여러 페이로드(payload)를 적용해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이 안티센스(antisense)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약물을 근육조직, 나아가 혈뇌장벽(blood brain barrier, BBB)를 넘어 뇌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사들였다. 아이오니스는 최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 3월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헌팅턴병(HD) 대상 ‘토미너센(tominersen)’의 임상3상에서 효능 부족으로 실패하면서 타격을 입었으며, 이어 5월에는 낭포섬성유증(CF) 대상 흡입제형 안티센스 약물의 임상1/2상에서 독성 이슈로 임상을
제넥신(Genexine)은 성영철 대표이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성 회장은 대표이사(CEO)는 물론 이사회에서도 물러난다. 다만 제넥신을 이끌 차세대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9월1일까지는 이 체제를 유지한다. 제넥신이 표면적으로 성 회장의 경영일선 퇴진에 대해 밝힌 이유는 "코로나19 백신 'GX-19N'과 유전자 예방백신 원천기술 개발에 올인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 회장은 기술책임자로 제넥신에 남아 전문영역인 사이언스와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성영철 회장이 직접
셀덱스(Celldex Therapeutics)가 만성 유발성 두드러기(Chronic Inducible Urticaria) 환자에게 수용체티로신인산화효소(receptor tyrosine kinase, KIT) 항체 1회 투여로 95%의 완전관해율(complete response rate)을 확인했다. 완전관해는 대부분 4주차 혹은 그 이전에 관찰됐으며 반응지속 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의 중간값은 57일 또는 이상이었다. 항체 기반 기술로 항암제와 염증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셀덱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초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의 처방 범위를 초기 환자로 좁히기로 결정했다. 바이오젠은 지난 8일(현지시간) FDA가 아두헬름의 처방 대상을 경도인지장애(MCI) 내지 경증(mild) 알츠하이머병 환자로 좁히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임상결과 없이, FDA가 약물 처방범위를 수정한 것은 이례적인인 행보다. 논란의 약물 아두헬름의 우여곡절은 시판후에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FDA는 지난달 뇌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하는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아두헬름의
일라이 릴리가 ‘환자의 조직과 이로부터 얻은 유전체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차별화된 접근법에 베팅한다. 버지 지노믹스(Verge Genomics)는 릴리와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을 타깃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3년 짜리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버지는 릴리로부터 계약금과 지분투자, 단기마일스톤 2500만달러와 추가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9400만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릴리는 이번 협력에서 버지의 ‘all-in-human’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4-1BBxPD-L1 이중항체 ‘ABL503’이 종양 부위 특이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치료 효능을 발휘하며, 기존의 4-1BB 항체가 가진 간독성 극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해당 연구 결과가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인 ‘저널포이뮤노테라피 오브캔서(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mpact factor: 10.252)’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박수형 카이스트(KAIS
윤태영 오스코텍(Oscotec) 대표는 지난 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국내 증권사 제약·바이오 에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열린 ‘R&D Day’에서 회사의 새로운 전략과 파이프라인 진행 현황을 업데이트했다. 윤 대표는 “향후 10년을 ‘오스코텍 3.0’이라는 확장기(scale up)라고 규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공격적인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그 결과물의 기술이전 파트너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토대로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오스코텍은 독보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s (FDA) marketing approval for the first Alzheimer's disease drug 'Aduhelm (Aducanumab)' was 'a radical decision beyond innovation'. Immediately, three of the 11 advisory members of the Peripheral and Central Nervous System Drugs Advisory Committee (PCNS) resig
오큐젠(Ocugen)은 인도 바라트 바이오텍(Bharat Biotech)과 공동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코백신(COVAXIN™)’에 대한 임상 3상에서 결과를 바라트로부터 공유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이 백신의 예방효율은 77.8%에 달했다. 발표에 따르면 바라트가 인도에서 코백신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는 2만5798명의 18세 이상 성인이 참여했다. 이중 60세 이상은 2750명,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7065명이었다. 임상 참여자들은 4주간격으로 두 번 코백신(1만2221명) 혹은 위약(1만2198명)을 접종받았다(N
셀라스(Sellas life sciences)가 펩타이드 면역항암제 ‘GPS(galinpepimut-S)’로 진행한 난소암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GPS는 WT1(Wilms Tumor-1) 타깃 T세포를 생성하면서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된 WT1를 인식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는다. 셀라스는 면역항암 펩타이드 GPS로 진행중인 난소암 임상 1/2상 중간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셀라스는 11명의 WT1 양성 진행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NCT03761914).
초기 신약개발 단계의 기업인 오름테라퓨틱에 600억원, 지아이이노베이션에 1600억원 등 바이오기업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며 6월 한달 간에만 올해 최대규모인 6313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또 국내 상장사가 비상장사에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하면서 사업 시너지를 도모하는 모습도 늘어나고 있다. 5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지난 5-6월 두달간 국내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는 28개사, 8068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1500억원이상 자금조달이 2건, 전환사채(CB)로 300억원이상 투자유치가
최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 대한 인수 빅딜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CRO 5위 파렉셀(Parexel)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와 스웨덴의 투자사 EQT 파트너스에 인수됐다. 파렉셀은 지난 2일(현지시간) EQT파트너스 사모펀드(EQT Private Equity) 및 골드만삭스 사모펀드가 팜플로나 캐피탈(Pamplona Capital Management LP)로부터 파렉셀을 85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2017년 6월 팜
GSK(GlaxoSmithKline)가 뇌질환 신약개발 분야로 다시 돌아왔다. 흥미롭게도 GSK가 선택한 것은 신경면역(immuno-neurology) 분야를 선도하는 알렉토(Alector)의 임상 단계 에셋이다. 특정 변이를 가진 퇴행성뇌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을 조절해 치료하는 방식의 약물이다. 더불어 이번 딜은 시기적으로 지난달 첫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바이오젠의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 시판에 따라 최근 빅파마 변화된 움직임을 반영한다. 알츠하이머병 분야에 개발 움직임이 뜸했던 BMS도 프로테나(P
노바백스(Novavax)가 개발 중인 재조합단백질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서 89.7%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18~84세 사이의 성인 1만4039명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로 알파 변이형 코로나19 바이러스(영국 변이형, B.1.1.7)에 대한 예방효율도 86.3%로 나타났다. 야생형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율은 96.4%였다. 21일 간격으로 접종받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은 임상에서 위약과 유사한 수준의 이상반응을 나타내 안전성도 확인했다. 노바백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 같은
CRISPR 기반의 유전자편집 분야의 확장성은 어디까지일까? 면역질환을 타깃한 보체(complement) 신약개발 분야를 선두하는 회사 중 하나인 아펠리스 파마슈티컬(Apellis Pharmaceuticals)이 차세대 C3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염기편집(base editing) 기반 신약개발 분야를 개척한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를 선택했다. 아펠리스는 빔의 염기편집 기술을 보체 매개 질환(complement-driven disease)에 적용해 눈, 간, 뇌 등의 특정 조직에서 C3를 포함한 보체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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