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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후속 ADC 후보물질로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2)에서 발표후 기립박수를 이끌어 낸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다이이찌산쿄의 3번째 ADC 프로젝트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서 HER3 ADC ‘파리투맙 데룩스테칸(patritumab deruxtecan; HER3-DXd)’의 효능 데이터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앞서가는 2개의 ADC 엔허투와 TROP2 ADC ‘Dato-DXd’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의 차세대 트랜스티레틴(TTR) siRNA 약물 ‘암부트라(Amvuttra, vutrisiran)’가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증으로 인한 다발신경병증(hATTR-PN)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암부트라는 앨라일람의 기존 TTR siRNA 기반 hATTR-PN 치료제인 ‘온파트로(Onpattro, patisiran)’ 대비 투약 편의성과 효능 지속성을 늘린 약물이다. 온파트로가 정맥주사(IV)로 3주1회 투여했던 것에 비해, 암부트라는 피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국내 바이오기업 대표(CEO)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기존 1위였던 셀트리온(Celltrion)을 제치고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올해에는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으면서 자리를 공고히했다. 2022년 올해의 인물로는 서정진(Seo Jung-jin)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2019년부터 4년 연속 이름을 올리면서, 지난해 3월 퇴임 이후에도 바이오 업계에서 여전히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첫 경구용 원형탈모(alopecia areata) 치료제가 나온다. 지금까지는 화장품이나 정식 시판허가를 받지않은(off-label) 국소크림이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주사제 등에 의존했던 질환으로, 탈모치료제 분야의 중요한 진전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3일(현지시간)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1일1회 경구용 JAK 저해제인 ‘올루미언트(Olumiant, baricitinib)’의 시판허가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미국에만 30만명의 중증 원형탈모 환자가 있으며 드문드
유전자편집 접근법에서 임상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엑스비보(ex vivo) CRISPR의 장기 임상 데이터가 나오면서, 최초의 CRISPR 치료제 분야를 열 가능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유전자변이로 인한 혈액질환에서 ex vivo CRISPR 치료제 후보물질은 최대 3년이상 팔로업한 결과에서도 계속해서 병기진행과 질병부담을 낮춘 인상적인 결과이다.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는 10일(현지시간) 유럽 혈액학회(EHA 2022)에서 수혈의존성 베
국내 CAR-T 전문 바이오텍 큐로셀(Curocell)이 유럽 혈액학회(EHA 2022)에서 PD-1, TIGIT 발현을 저해한 CD19 CAR-T ‘안발셀(성분명: anbalcabtagene autoleucel, anbal-cel; CRC01)’의 최종 임상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 11명에게 안발셀을 투여했을 때 완전관해(CR) 82%를 확인한 결과이다. 이전 초록을 통해 발표한 DLBCL 환자 9명 대상 CR 78%에서 더 개선된 결과이다.
중국 오리셀 테라퓨틱스(OriCell Therapeutics)가 다발성골수종(MM)에서 경쟁이 치열한 BCMA 다음으로 GPRC5D이 신규 치료타깃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초기 임상 데이터이지만 임상에 참여한 환자 절반이 이전 BCMA CAR-T에 불응한 말기 다발성골수종에서 GPRC5D CAR-T 투여시 전체반응률(ORR) 100%라는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오리셀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2)에서 혈액암 부문 초록구두발표세션에서 자가우래(autologous) GPRC5D CAR-T ‘Ori-CA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는 지난 7일 과체중,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GLP-1R/GCGR 이중 작용제(agonist) ‘마즈두타이드(mazdutide)’ 임상2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마즈두타이드는 이노벤트가 지난 2019년 일라이릴리(Eli Lilly)로부터 중국내 개발,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한 약물이다. 릴리는 현재 제2형 당뇨병을 대상으로 마즈두타이드의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발표에 따르면 이노벤트는 248명의 중국인 환자를 마즈두타이드 3.0, 4.5, 6.0mg 투약
항암제 분야에서 차세대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BsAb)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이번엔 2014년 암젠의 혈액암 치료제 CD3xCD19 ‘블린사이토(Blincyto, blinatumomab)’가 이중항체로 첫 출시된지 8년만에 T세포 인게이저(engager) 분야에서의 진전이다. 로슈(Roche)는 8일(현지시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으로부터 재발성 또는 불응성 여포성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3차 치료제로 ‘룬수미오(Lunsumio,
마침내 업계가 기다려온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TROP2 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에 대한 말기 HR+/HER2- 전이성 유방암 대상 임상3상 결과가 공개됐다. 결론적으로 업계의 우려보다는 나았지만, 적당한(?) 이점을 확인하는데 그친 결과였다. 업계가 특히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서 트로델비 데이터를 숨죽이고 기다렸던 이유로, 트로델비가 블록버스터 약물이 되는 전략에는 해당 환자에게서 적응증 확대가 결정적인 요소다. 임상 타깃인 HR+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지난해 코로나 항체치료제로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 치료제 시장에 더욱 깊숙이 발을 내딛는다. 리제네론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오랜 파트너사인 사노피(Sanofi)로부터 두 회사가 공동개발한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의 전세계 독점권을 계약금 9억달러에 사들인다고 밝혔다. 거래는 오는 3분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로써 리브타요의 통제권은 리제네론으로 완전히 넘어가게 된다. 이번 딜은 오는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
HER2 표적치료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 T-DXd)’를 기점으로 또다시 재정의될 것으로 보인다. 1998년 허셉틴이 유방암 치료제로 나오면서 HER2 양성 환자가 새롭게 정의되고, 이를 뒤따라 많은 HER2 표적치료제가 나온 것처럼 말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5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플레너리 세션에서 엔허투가 ‘HER2 저발현(HER2-low)’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서 기존 화학항암제 대비 병기진행 위험을 절반, 사망 위험은 36% 낮춘 DESTIN
지난 5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8곳 1446억원으로 시리즈B, C단계 기업에 90%가 넘는 1321억원이 몰렸다. 또 상장사인 올릭스와 브릿지바이오 3자배정 유상증자(CPS)에 다양한 VC(벤처캐피탈)들이 대거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릭스와 브릿지바이오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전환우선주(CPS) 발행으로 각각 570억원, 486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일반적으로 VC들이 비상장사에 투자하는 것에 비춰보면 상장사에 대한 VC 투자는 눈에 띈다. 상장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급격히 떨어졌으며, 기업공개(IPO) 리스크가
이중항체 신약개발 바이오텍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임상1상 단계에 있는 LAG-3xPD-L1 이중항체 ‘ABL501’이 면역불응성을 극복할 수 있는 작용 메커니즘을 밝힌 연구결과를 논문을 통해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501의 작용기전과 항암 효과 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몰레큘러테라피(Molecular Therapy; IF 11.454)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공식적인 학술지 게재는 8월로 예정돼 있다. 해당 연구는 박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연구팀과 진형승 서울아산병원 교
항암제 분야에서 몇번의 실패를 거듭하던 GSK가 다시 본업으로 돌아왔다. GSK는 임상2상 단계에 있는 폐렴구균 백신(pneumococcal vaccine) 후보물질이 시판 제품보다 더 높은 효능을 나타낼 가능성에 33억달러를 베팅하면서, 침체돼 있는 제약·바이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GSK는 핵심 제품으로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les)’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도 불구하고 17억2100만파운드(약 2조7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그밖에 HIV 제품 등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 백
다시금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OV)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개발 움직임이 시작되는걸까? 로슈가 전신투여 전달을 높인 벡시니아 바이러스(vaccinia viruses) 기반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OV)를 확보하는 딜을 체결했다. 항암바이러스는 4~5년전 면역항암제 붐에 따라 병용투여 약물로 글로벌 딜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나, 임상에서 제한적인 효능이 나오면서 한동한 딜이 뜸했던 분야이다. 로슈와 라이선스딜을 맺은 회사는 미국 항암바이러스 전문 바이오텍 칼리비르 이뮤노테라퓨틱스(KaliVir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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