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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Biogen)이 안티센스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ASO)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BIIB080’의 임상에서 초기 알츠하이머병(AD) 환자를 대상으로 퇴행성 뇌질환의 유발요인인 타우(tau) 단백질의 유의미한 감소효과를 확인했다. ‘BIIB080(IONIS-MAPTRX)’은 바이오젠이 작년 1월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Ionis Pharmaceuticals)로부터 라이선스인 한 ASO 후보물질로, 타우 단백질을 생산하는 mRNA와 상보적인 서열로 구성되어 있어 해당 mRNA에 결합해 타우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며, 퇴행성
리제네론(Regeneron)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두 빅파마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치료제 타깃은 리제네론 연구팀이 발견한 ‘GPR75’다. 리제네론은 2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와 비만 및 관련 질환 치료를 위한 GPR75 타깃 저분자화합물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GPR75는 리제네론 유전학센터(Regeneron Genetics Center®)에서 발견한 비만치료의 새로운 타깃이다. 발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GPR75 저해제에 대한 연구, 개발, 상업화를 진행한다. 두
구글(Google)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회사 딥마인드(Deep Mind)가 지난 22일(현지시간) 2만개 인간 단백질과 대장균, 효모, 초파리, 마우스 등 20종 유기체를 포함하는 35만개 단백질 구조의 데이터베이스, ‘알파폴드 단백질 구조 데이터베이스(AlphaFold Protein Structure Database)’를 공개했다. 단백질은 특정 아미노산 사이의 상호작용과 ‘접힘(folding)’을 통해 고유의 3차원 구조를 이루며, 이 구조를 기반으로 단백질의 기능과 작용기전이 결정된다. 그러나 아미노산 서열만으로
암젠(Amgen)이 차세대 T세포 engager와 다중항체(multispecific antibody)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테니오바이오(Teneobio)를 9억달러에 인수키로 최종합의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계약금 9억달러 현금지금과 더불어, 향후 테니오바이오의 주주에게 지급하는 추가 마일스톤까지 합하면 16억달러를 합하면 총 25억달러 규모의 인수딜이다. 딜은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암젠은 한동안 M&A 움직임이 뜸했다가, 올해부터 다시 공격적인 인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주목할 마일스톤으로 암젠은 지난
CRISPR/Cas9 기술로 지난해 노벨화학상을 받은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 교수가 공동 창업한 카리부 바이오사이언스(Caribou Biosciences)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3억400만달러의 공모자금을 유치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카리부가 처음 목표로 했던 금액보다 3배 이상 많은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CRISPR와 세포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카리부는 이번달초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S-1 서류를 제출하면서 1억달러의 공모금을 유치할
화이자가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의 ‘best-in-class’ 유방암 치료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계약금과 지분투자만 10억달러를 베팅한다. 화이자가 확보한 약물은 지난해 12월 임상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첫 효능 결과를 발표했던 아비나스(Arvinas)의 에스트로겐수용체(ER) 표적 PROTAC이다. TPD 분야에서 임상개발 단계로 가장 진전된 약물이다. 아비나스는 발표 당시 ER 발현 유방암 대상으로 PROTAC 약물이 표적을 효과적으로 분해, 표준치료법(SoC)인 선택적인 ER 분해약물(SERD) ‘풀베스트란트(fulv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4개월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거절을 통보받았던 초기 삼중음성유방암(TNBC) 시장에서, 추가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며 재도전을 노린다. TNBC는 환자 재발률이 높은 언멧니즈(unmet needs)가 있으며, 아직까지 초기 세팅에서 시판된 면역항암제는 없다. 당시 거절 이유로 머크는 FDA로부터 공동 1차 충족점으로 설정한 무사건생존률(event-free survival, EFS) 데이터가 “미성숙(immature)”하다는 코멘트를 받았
지난해말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아 올해부터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접종에 들어가면서 mRNA 백신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일반인들까지 ‘화이자 mRNA 백신’, ‘모더나 mRNA 백신’이라는 용어가 익숙해진 지금, 코로나19 이외의 다른 감염병에서는 mRNA 기반 백신 개발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mRNA 기반 백신의 장점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빠른 대응력’이다. mRNA 백신을 이루고 있는 뉴클레오티드와 LNP(lipid nano particle)는 적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이 치료 목적으로 간세포와 혈관을 한번에 프린팅해 체내 이식 효율을 높일 수 있는 3D 바이오프린팅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기존 기술과 비교해 간 기능에 중요한 간소엽(hepatic lobule) 구조를 모사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에 발표한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규 분야로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해당 결과를 재료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으로 인정받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IF:
미국 머크(MSD)가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피하투여(SC) 제형의 임상3상에 들어갔다. 키트루다 SC는 머크가 오는 2028년 키트루다의 미국, 유럽 특허 만료를 앞두고 특허를 연장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다. 기존의 정맥투여(IV) 제형과 비교해 30분 동안의 투약 기간을 몇분내로 줄여, 투약 편의성을 높인 형태다. 그밖에도 머크는 투여 간격을 늘리거나 병용투여 등의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머크는 앞서 지난 4월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키트루다의 2가지 SC 제형 약물과 기존의 IV
루닛(Lunit)이 치료 대상을 선별하는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 CDx) 분야에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새로운 흐름에 글로벌 선두주자로 나서게된다. 조직에서 AI로 암 환자의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루닛스코프(Lunit SCOPE)’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서다. 독특하게도 루닛이 선택한 글로벌 메이저 파트너사는 액체생검(liquid biopsy) 진단시장의 강자인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다. 앞으로 두 회사의 파트너십이 가질 파급력을 짐작해보기 위해서 먼저 가던
모더나(Moderna)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15일(현지시간)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한화로 약 113조9300억원)를 넘어섰다. 빅파마 중 GSK(GlaxoSmithKline)의 시가총액 978억달러를 뛰어넘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S&P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는 오는 21일부터 모더나가 S&P 500 지수에 편입된다고 이날 밝혔다. 모더나가 S&P 500에 편입되면서, 알렉시온 파마슈티컬(Alexion Pharmaceuticals)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CRISPR 염기편집(base editing) 개발자인 데이비드 리우(David R. Liu)가 이번엔 “찾아서-바꾸는(search-and-replace)” 프라임편집(prime editing) 기술을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나선다. 간, 눈, 신경근육 등 조직에서 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정상으로 바꿔 치료하는 유전자 편집 접근법이다. CRISPR 분야에서 계속해서 기술적인 진전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CRISPR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가 노벨화학상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
PARP7 저해제 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리본 테라퓨틱스(Ribon Therapeutics)가 임상개발에 속도를 내기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리본 테라퓨틱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6500달러의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발표했으며, 이 자금은 항암제로 개발하는 PARP7 저해제 'RBN-2397'와 염증 프로그램 'RBN-3143(타깃 비공개)'의 임상개발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디어필드 매니지먼트(Deerfield Management)와 U.S. 벤처 파트너스(U.S. Venture Partners)가 리드했고 GV (
얀센(Janssen)의 코로나19 백신이 단회 접종 후 최소 8개월간 면역반응이 유지될 뿐만 아니라 델타 변이형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BIDMC(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연구팀은 14일(현지시간)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후 면역반응과 중화항체 형성능력이 최소 8개월간 유지된 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에 게재했다(doi: 10.1056/NEJMc2108829).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Ad26.COV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당뇨병을 넘어 희귀질환으로 손을 뻗었다. 노보노디스크는 최근 당뇨병에서 비만 등 대사질환으로 성공적으로 질환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IL-6 항체를 가진 코비디아 테라퓨틱스(Corvidia Therapeutics)를 인수하면서 심혈관계질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이번에 노보노디스크가 새롭게 뛰어든 영역은 경쟁이 치열한 ATTR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 희귀 심장질환으로, 이미 시판된 약물이 있음에도 차별적인 약물 메커니즘에 기반해 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노보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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