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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종근당이 국내외 제약사 중 외래 처방실적 1위에 올랐다. 자체개발 신약, 복제약(제네릭), 개량신약 등이 조화를 이루며 사상 처음으로 가장 윗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도 자체개발 개량신약을 앞세워 내수 시장에서 내실을 다졌다. 이에 반해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지 못하며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9일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의 원외 처방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근당이 4813억원으로 국내외 제약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16.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은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며 복부 팽만, 속쓰림, 두통, 설사 혹은 변비 등을 수반하기도 하는 질병이며, 보통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with diarrhea, IBS-D), 변비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with constipation, IBS-C), 혼합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mixed IBS, IBS-M) 세 가지로 분류된다. 선진국에서는 보통 10~15%의 인구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1년 휴먼 게놈지도가 완성이 되어 발표할 당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물학적 정보의 총체인 DNA 30억 쌍을 모두 읽기 위해 약 13년의 시간과 3조원의 비용이 소요되었다. 약 14년이 지난 2014년 1월에 미국 유전체분석회사인 일루미나가 1000달러 게놈이 가능한 하이식X(HiSeqX) 게놈해독 장비를 발표하면서 사람의 게놈지도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시간(2일)과 비용(1000달러)이 급격하게 낮아져 생물학 연구 및 의료분야에서 엄청난 혁신이 일어났다. 또 다시 3년이 지난 한국 시간으로 2017년 1월
한미약품이 랩스커버리(LASCOVERY)기술을 이용한 희귀병치료제 개발에도 나선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지난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공개한 것, 또한 의혹을 받았던 '랩스커버리 스케일업+상업화'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기술로 2015년 11월 사노피, 얀센과 잇따라 향후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5조 9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켜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얀센에 수출한 당뇨/비만 치료제인 'JNJ-64565111'의 임상진행 상태가
개성을 중요시하는 요즘 사람들은 기성품 보다 맞춤제작 제품에 대해 더 높은 가치를 매기고 있다. 나만의 옷, 나만의 신발과 같은 개인에게 딱 맞춘 물건들을 위해 시간을 들이는 수고와 비싼 금액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그렇다면 자신이 암에 걸렸고 그에게 꼭 맞는 치료제를 맞춤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유전체의 유전정보를 대규모로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암 환자 개인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암백신'을 제작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특정 개인이 가진 종양세포의 항원을 탐지, 발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이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바이오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기술을 전격 공개해 업계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펜탐바디(PANTAMBODY)기술은 국내가 아닌 북경한미약품에서 개발중인 혁신신약으로 이를 활용한 암,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도 활발히 연구∙개발중이다. 특히 이번 한미약품 파이프라인 공개를 주목해야 되는 이유는 '신약연구의 확장성'이다. 그동안 한미약품이 주목받았던 비만, 당뇨에서 약효지속 기반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와 제넨텍에 수출한 저분
'다케다(Takeda)와의 ADC 플랫폼 기술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체결'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알린 공동연구 계약이다. 다케다 자회사인 밀레니엄 파마슈티컬(Millenium Pharmaceuticals)과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ADC 후보물질을 발굴한다는 내용이다. 마일스톤에 로열티까지 보장받는 기술이전 계약이 아닌 리서치(Research) 계약인데다 세부내용도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의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주가 역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지난해 9월 한
‘유바이오로직스’가 정유년 1호로, 예정대로라면 1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총 공모 주식 수 2423만1986주와 희망공모가밴드 6000~6800원을 적용하면 1450억~1650억원의 시가총액 수준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0년 세워진 감염병 예방백신 전문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는 기술특례상장 승인을 받아 코스닥시장에 진입하는 최초의 기업이 된다. 유바이오로직스의 현재까지의 가시적 성과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출시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콜레라백신 유비콜은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
'100달러 게놈(Genome)' 시대가 눈 앞에 다가왔다. 1000달러 게놈 시대가 열린 지 3년만에 10분의 1 가격에 유전체를 해독하는 시대가 예고된 것이다. 유전체 분석 대중화에 따른 정밀의학, 맞춤의학 실현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미국 생명공학기술업체인 일루미나(Illumina)의 프란시스 데소우자(Francis deSouza) 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100달러에 한 사람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이 가능한 날이 멀지 않았다"고 선언했다. 100달러 게놈 시대는 일
대화제약(067080)이 천연물 알츠하이머(AD, Alzheimer’s Disease)치료제 ‘DHP-1401’의 임상 2b상을 개시했다는 소식이다. 이 임상시험은 경증 내지 중증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DHP-14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함이고, 건국대학교 병원 등 국내의 12개 기관에서 18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된다. 이번에는 알츠하이머병과 해당 신약 파이프라인(DHP-1401)의 유효물질인 Spinosin에 대해 소개하겠다. Alzheimer’s Disease와 기존 치료방법 알츠하이
주변 지인들을 보면,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고, 똑같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 같은 사람들이 있다. 그동안은 근거 없는 이야기로 치부되었으나, 장내 미생물과 비만의 연관성이 밝혀지며 실제로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더 찌는 체질이 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개인별 장내 미생물 조성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에너지로 흡수하는 정도가 달라 살이 찌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이다. ◇장내 미생물과 비만의 연관성 장내 미생물과 숙주의 비만의 연관성은 1983년에 Wostmann과 동료들이
에이티젠은 생명과학 전문회사로, 연구활동을 위한 단백질과 항체를 만들어 매출하는 회사다. 지난2015년까지는 연구용 시약 매출이 전체 매출의 86.96%를 차지했고, 2016년 3분기까지의 매출에서도 과반 이상이 관련 매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시가총액 4000억원 에이티젠의 가치를 설명하기엔 너무나 작은 20억원 언저리의 매출규모다. 지난 2016년부터 에이티젠의 매출이 다른 쪽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 기술의 집약체인 NK vue® Kit 제품 판매로부터 기인한 것이다. 에이티젠은 그들의 정체성인
제약산업은 인구고령화, 의료개혁 등과 맞물리면서 단일산업시장에서 IT, 자동차 등과 함께 몇 안되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IMS Health, Evaluate Pharma 등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시장은 약 1000조원의 시장이고, 향후 2022년까지 3~6%대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제약산업은 대표적인 규제산업과 동시에 다른 산업에서 갖지 못하는 독특하고도 복잡한 가치사슬(Value Chain)을 갖는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다른 사업들은 기술개발후 특허출원과 동시에 바로 실시(상업화)가 가능하지만 신약을 대표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전문회사인 ‘이벨류에이트파마 (Evaluate Pharma)’ 자료에 따르면,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2015년 기준, 한해 동안 팔린 금액만 약 144억 달러, 한화로 17조 3851억원이다. 휴미라 뒤를 이어 하보니, 엔브렐, 레미케이드, 리툭산, 란투스, 아바스틴, 허셉틴, 자누비아, 프리베라13 등도 조 단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들 중, 하보니와 자누비아를 뺀 모든 약물이 바이오의약품. 이미 대부분의 블록버스터 신약이 합성화학의약품에서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심판 등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2017년도 전망의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어, 필자의 전문영역인 바이오투자 관련하여 조심스럽게 살펴보고자 한다. 바이오산업의 주요 주체들로는 전통적으로 제약기업, 의료기관들이 있겠으나 기술을 선도하고 새로운 투자자들을 참여시키는 주된 역할은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담당하고 있다. 이들 바이오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전망에 있어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 즉,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자는 과연 누구인가?’하
한미약품이 발표한 항바이러스제 ‘한미플루’의 시장 점유율 자료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자사에 유리한 자료만 발췌해 공개, 시장 현장에서 혼선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1일 한미약품은 독감치료제 ‘한미플루’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섰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한미약품은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직후 처방량이 급증하면서 12월 1주차 점유율이 54.9%를 기록, 수입약인 타미플루의 점유율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매된 한미플루는 로슈의 ‘타미플루’와 주 성분(오셀타미비르)이 같은 후발 제품이다. 타미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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