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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는 케미컬의약품, 바이오의약품의 CMO(생산대행기업)이다. 합성의약품에 대해서는 JW중외제약, 일동제약, 휴온스 등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생산하고 이로 인한 매출 규모는 73%에 해당한다. 바이오의약품에 대해서는 에이프로젠과 제넥신으로부터의 위탁생산을 하고 있고 여기에서 나머지 27%의 매출액을 낸다. 아직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액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의약품 매출 순위권을 주름잡던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들의 특허가 차례로 만료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및 바이오베터(Bio
혁신신약 불모지인 국내에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2월 신약후보 탐색물질(discovery) 단계에서 애브비(AbbVie)에 총 6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아직 탐색단계에 있는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례가 없던 파격적인 일이다. 글로벌 수준에서도 그렇다. 탐색물질 단계에 있다는 뜻은 타깃기전에 대한 개념을 증명하는 단계로 활성이 더 우수한 리드(lead) 컴파운드를 찾고 이후 임상에 들어갈 신약후보물질(candidate)를 정해야 되는 단계가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아에스티가 디스커버리
여전히 주사제에 대한 환자들의 거부감은 남아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구용’ 치료제 개발이 한창이지만 많은 회사들이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실패했었다. 펩타이드나 단백질 약물은 경구 투여시 생체이용률이 약 0~2%로 아주 낮다. 위장의 효소와 산성 pH 환경에 의해 약물이 분해되기 때문이다. 설령 약물이 위를 통과한다 해도 장 벽을 통과하기 어려워 혈류에 흡수되지 않는 난관이 있다. 그나마 크기가 작은 펩타이드는 단백질이나 항체보다 경구 투여시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2012년, 아이언우드 파마(Ironwood Pharma)의 린
'살아있는 약물'이라는 별명의 CAR-T세포 치료제(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이하 CAR-T)는 올해 바이오분야 키워드로 꼽힐 정도로 주목을 받는 이슈다. 2014년 혈액암환자에서 매우 우수한 치료결과가 발표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공격적으로 CAR-T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나섰다. 국내에도 이러한 트렌드에 뛰어드려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정재균 바이로메드 연구소장은 9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글로벌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워크숍’에서 'CAR-T Cells: Brief
2016년 FDA(미국 식품의약국)는 22개의 신약을 승인하면서 최근 6년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승인 신청을 제출한 신규 의약품은 41건으로 허가 신청 수 자체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 현재 FDA 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신약 중에는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하거나 기존 시장을 상당히 위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약들이 눈에 띈다. 이벨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는 로슈(Roche)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Ocrelizumab)’와 사노피(Sanofi)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두필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은 불과 인간 체중의 1~3%를 차지하면서 중요한 면역작용에 관여하며 약물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고 신진 대사에 큰 영향을 준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제2의 장기 (forgotten organ)’라고 말하기도 한다." 김병용 천랩 생물정보연구소장은 최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운영하는 '바이오인'에 기고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동향'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인체와 공존하는 각종 미생물을 의미하는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은 면역항암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등과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연구분야다
제약사가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신약을 통하여 일정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의 여부라고 할 수 있다. 약가제도는 제약사가 R&D 투자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뿐 아니라 환자의 신약에 대한 접근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의 약가제도는 고시가제도, 실거래가 상환제도,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 등 의약품의 보험 상환방식의 제도변화와 함께 2006년「약제비 적정화 방안」으로 도입된 신약등재(의약품 선별등재 제도 및 약가협상 도입 등) 및 약가 사후
휴미라(Humira, Abbott&Eisai) 엔브렐(Enbrel, Amgen) 레미케이드(Remicade, J&J)는 류마티스나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등에 쓰이는 바이오의약품(TNF-a inhibitors)으로 총 30조원 이상의 매출규모를 갖고 있는 슈퍼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이다. 해당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이들 의약품들의 사용은 매우 권고되는 편이고, 때문에 이들의 높은 약가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높은 수요를 지닌다. 이 중 레미케이드에 대해서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를 개발하여 미국을 포함한 72개국
세계적으로 펩타이드 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 되고 있다. 국내에도 약효지속성을 높이는 자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인기다.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제넥신의 ‘hyFc 플랫폼‘, 펩트론의 ‘스마트 데포’가 대표적인 예다. 펩타이드 치료제의 ‘장기지속성 기술’과 ‘약물전달기술’. 글로벌 시장은 어떨까. pH와 온도에 따라 약물방출 속도 조절해, 6개월 1회 제형 개발도 가능 펩타이드를 변형시켜 반감기를 연장시키는 기술도 여러 가지다. 덴마크 제약사, 아센디스 파마(Ascendis Pharma)는
천식(Asthma)은 기관지에서 알레르기 염증 반응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호흡기 질환을 일컫는다.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 반응이 생기면 기도 벽이 부어오르게 되고, 이로 인해 기도가 좁아져 지속적인 기침을 하게 되거나, 숨소리가 쌕쌕거리는 등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천식은 그리스어로 ‘날카로운 호흡’이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는데, 천식으로 인한 기침과 감기로 인한 기침을 구분할 때 목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지 여부를 살펴본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날카로운 호흡’이라는 유래가 참 인상적이다. 우리나라에서만 2015년 기준으로
국내에는 의약품 포장용기의 크기를 규제하는 독특한 제도가 있다. 의약품 생산·수입량의 10% 이상을 작은 포장으로 공급을 강제하는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에 관한 규정’이다. 예를 들어 알약의 경우 연간 생산량 10분의 1 이상은 30정 이하 병 포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 운영하는 특이한 제도다. 지난 2006년부터 11년째 시행 중인 소량포장 규제는 다소 엉뚱한 이유로 도입됐다. 일부 약국에서 제약사들에 소량포장 단위 공급을 요구하는데, 제약사들이 자꾸만 대단위 포장을 들여놓는다는 불만에서 비롯됐다
일본, 도쿄에는 무려 16개의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바이오벤처가 있다. 2007년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암젠, 노바티스, BMS, GSK, 릴리, 머크, 사노피, 제넨텍 등 대형 제약사들과 꾸준히 신약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을 체결했다. 바로 2006년에 설립된 ‘펩티드림(PeptiDream)’ 얘기다. 펩티드림은 어떻게 글로벌 제약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나 '펩티드림'은 아미노산으로 연결된 ‘펩타이드(Peptide)’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특히, 생체 타깃에 적합한 펩타이드를 생
지난 2013년 5월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브라카유전자(BRCA)에 돌연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예방 차원에서 유방절제수술을 받았다. 브라카유전자는 DNA손상시 다른 단백질과 반응해 손상된 이중나선 DNA를 수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유전자에서 이상이 생기면 DNA수리 과정에 문제가 생기고 암 발생 원인이 된다.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브라카유전자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췌장암, 위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브라카 돌연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모든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CIRSPR)는 2017년 바이오분야의 키워드로 꼽힐 정도로 주목을 받는 이슈중 하나다. 크리스퍼에 대한 관심은 무엇보다 기술자체가 갖고 있는 강력한 파급효과 때문이다. 크리스퍼는 마치 가위처럼 특정 유전자를 인식해 자르고 또 편집할 수 있어 유전자치료(gene therapy)를 가능케 하는 개념이다. 2세대 탈렌(TALEN)에 비해 유전자 교정의 효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졌으며, 정확성 또한 높다. 이미 미국 국립보건원(NIH)는 지난해 6월 크리스퍼를 이용한 첫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고, 중국에서는 이미
올해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제약 이슈 중 하나는 'CAR-T세포 치료제(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업계 전문가들은 CAR-T에 대한 기대에 가득 차 있으며, 이를 올해의 뜨거운 이슈로 꼽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이제는 더이상 CAR-T를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치료법’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 전세계에서 이미 공격적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 작년에 주노 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의 CAR-T 임상에서 환자가 잇따라 독성으로 사망
다중 면역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은 지난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피씨엘은 그들 고유의 면역 다중진단원천기술인 ‘PCL SG Cap™’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차례차례 상용 가능한 제품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그들의 ‘Hi3-1’제품은 다국적, 다기관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유럽체외진단의료기기(CE-IVD) LIST A 등급심사를 통과해,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CE-IVD LIST A – 에이즈, 간염, ABO, 혈액형에 해당하는 등급분류, 제품의 우월성의 지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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