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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엔텍(BioNTech)이 마티나스 바이오파마(Matinas Biopharma)와 체결했던 경구용 mRNA 백신개발 파트너십을 약 1년만에 종료했다. 마티나스는 음전하를 띄는 인지질(phospholipids)과 양전하를 띄는 칼슘(calcium) 이온을 활용한 지질 나노크리스탈(lipid nanocrystal, LNC) 기반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갖고있다. 지질 나노크리스탈은 내부에 저분자 합성물, 단백질, 핵산(siRNA, ASO) 등의 치료제를 삽입할 수 있어, 바이오엔텍은 지난해 4월 경구용 mRNA 백신개발을 위해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AB, SOBI)가 미국 CTI 바이오파마(CTI BioPharma)를 17억달러에 인수하며 희귀 혈액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CTI는 지난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JAK 저해제 ‘본조(Vonjo, pacritinib)’를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치료제로 가속승인 받았다. CTI의 유일한 승인약물인 본조의 지난해 매출은 5390만달러였으며, 이 중 2110만달러는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다. 스웨덴 소비는 10일(현지시
바이시클 테라퓨틱스(Bicycle Therapeutic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바이엘(Bayer)과 신규타깃(novel target)에 대한 바이시클 펩타이드 접합 방사성의약품(Bicycle radioconjugates, BRC)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시클이 지난 3월 노바티스(Novartis)와 17억5000만달러 규모의 BRC 개발 딜을 체결한지 2달만에 이어진 소식이다. 바이시클(Bicycle) 펩타이드는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표적하고 침투력(penetration)을 높인 이중고리
로슈(Roche)가 중국 지온파마(Zion Pharma)로부터 초기 임상단계의 HER2 TKI ‘ZN-A-1041’을 6억8000만달러에 사들이며 HER2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로슈는 '허셉틴(Herceptin, trastuzumab)', ‘퍼제타(Perjeta, pertuzumab)’, '캐싸일라(Kadcyla, ado-trastuzumab emtansine)', '페스고(Phesgo, pertuzumab/trastuzumab/hyaluronidase)' 등 HER2 타깃 약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4개 약물의 올해 1분기
암젠(Amgen)이 티스캔 테라퓨틱스(TScan Therapeutics)와 크론병(Crohn’s disease)의 새로운 표적발굴을 위해 5억3000만달러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딜에서 암젠은 티스캔의 ‘TargetScan’ 플랫폼을 이용해 크론병 유발 항원을 동정(identify)하고 발굴한 항원으로 다양한 모달리티의 크론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해 평가할 계획이다(evaluate a variety of modalities to create therapeutics). TargetScan은 TCR(T cell recepto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프랑스 트랜스진(Transgene)과 백시니아 기반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accinia virus)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9년 트랜스진과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Invir.IO'를 기반으로 5개 항암바이러스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트랜스진에 계약금 1000만달러에 더해 전임상 마일스톤(pre-clinical success) 300만달러를 지급하는 딜로 총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1년 800만달
키노시스(Kinoxis Therapeutics)가 지난 5일(현지시간)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정신질환(psychiatry) 발병에 따른 행동장애 치료제로 옥시토신(Oxytocin) 수용체 표적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키노시스에 비공개 계약금 및 연구자금을 지급하며, 치료제 개발, 전임상, 임상,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총 1억8100만달러를 지급한다. 향후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키노시스는 신경 및 정신질환 환자에게
NGM 바이오파마슈티컬(NGM Biopharmaceuticals)이 FGF19 유사체(analog) ‘알다페르민(aldafermin)’으로 진행한 간섬유화 4단계(F4) NASH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b상에서 간섬유화 개선에 실패했다. NASH 환자는 간섬유화 진행정도를 섬유증이 없는 F0부터 간경변인 F4단계로 구분한다. 이번 임상에서 알다페르민은 1차종결점으로 설정한 ELF(Enhanced Liver Fibrosis) 점수를 유의미하게 개선했지만, 실질적 치료효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ELF 점수는 혈액 내 간섬유화 바이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8일(현지시간) 긴코 바이오웍스(Ginko Bioworks)와 타깃하기 어려웠던 표적(undruggable target)에 대한 새로운(novel)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을 위해 4억6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긴코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계약금(upfront research fee)에 더해 개발, 상업화 및 판매 마일스톤으로 총 4억600만달러를 받게된다. 향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계약금, 적응증, 표적 등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다케다(Takeda)가 미국 매사추세츠 지역에서 근무하는 최대 186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에 나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정부의 노동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Worker Adjustment and Retraining Notification, WARN)에 따르면 다케다는 오는 7월부터 케임브리지(Cambridge), 렉싱턴(Lexington), 노스리딩(North Reading) 지역의 인력 최대 186명을 구조조정한다. 구체적으로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다케다 개발센터(Takeda Development Ce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가 오스트리아 랑크바일(Rankweil) 소재 시설의 생산역량과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베터파마는 임상시료(clinical trial material, CTM)를 생산하기 위해 무균생산(aseptic production) 시설을 추가하고 보관용량(storage capacity)을 늘려 높아지는 시장수요에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베터파마는 올해 1분기에 랑크바일 시설에서 14개 배치(batch)를 생산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독일 이매틱스(Immatics Biotechnologies)가 PRAME 타깃 TCR-T의 고형암 임상1b상 중간분석에서 전체반응률(ORR) 64%와 최대 8.8개월의 반응지속기간(DOR)을 보인 긍정적 결과를 내놨다. 이전에 4번이상 치료받아 사용가능한 표준치료요법(SOC)를 모두 소진(exhausted)한 환자들에게서 얻은 결과로, 8.5개월(중앙값)의 추적관찰 동안 반응지속기간(DOR)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아 지속적인 반응(deep and durable objective response)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마틴 베르케(
지난 2월 8건의 임상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하며 대대적인 R&D 우선순위 재정비에 들어갔던 화이자(Pfizer)가 다시 6건의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이번에 임상개발이 중단된 에셋 중 대부분은 화이자가 지난 2021년 67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아레나 파마슈티컬(Arena Pharmaceuticals)의 치료제 후보물질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치료제로 높은 매출을 올렸던 화이자는 팬데믹 종료를 앞두고 급격한 매출 저하에 직면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제품의 매출감소 외에도 화이자의 ‘엑스탄디(Xtandi, enz
J&J 제약부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이 셀룰러 바이오메디슨(Cellular Biomedicine group, CBMG)으로부터 CD19/CD20 이중특이적 CAR-T 'C-CAR039'와 CD20 CAR-T 'C-CAR066’ 등 자가유래(autologous) CAR-T 2개를 라이선스인(L/I)하는데 계약금 2억4500만달러를 베팅했다. 얀센은 레전드 바이오텍(Legend Biotech)과 공동개발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BCMA CAR-T ‘카빅티(Carvykti, cilta-cel)’의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과 리제네론(Regeneron)이 공동개발한 siRNA ‘ALN-APP’가 조기발병 알츠하이머병(early-onset Alzheimer’s disease, EOAD) 임상1상에서 뇌척수액(CSF) 내 용해성(soluble) APPα(sAPPα)와 APPβ(sAPPβ)를 감소시킨 결과를 보였다. sAPPα와 sAPPβ는 아밀로이드 전구단백질(amyloid precursor protein, APP)이 잘리며 생기는 부산물(byproduct)로, ALN-APP가 APP 타깃
사노피(Sanofi)가 메이즈 테라퓨틱스(Maze Therapeutics)로부터 GYS1(glycogen synthase 1) 저해제 폼페병(Pompe’s disease) 후보물질 ‘MZE001’을 사들였다. 메이즈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임상1상을 마친 폼페병 후보물질 MZE001의 개발, 상업화 권리 및 경구용 GYS1저해제 프로그램의 전세계 권리를 사노피에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메이즈에 계약금과 지분투자(equity)를 합쳐 1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며 향후 개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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