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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Novartis)가 글로벌 안구 건강관리 전문기업 바슈롬(Bausch+Lomb)에 안구건조증 치료제 '자이드라(Xiidra)'를 포함해 안질환 에셋 총 4종을 25억달러에 매각했다. 최근 노바티스는 지속적으로 안질환 관련 에셋의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노바티스는 해로우(Harrow)에 ‘아이오피딘(Iopidine)’, ‘맥시트롤(Maxitrol)’, ‘목세자(Moxeza)’의 미국 판권을 계약금 1400만달러에 매각했다. 1년뒤인 지난해 12월 노바티스는 다시 해로우에 ‘일레브로(Ilevro)’와
사노피(Sanofi)가 2년전 카이맵(Kymab)을 11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OX40L 항체의 아토피피부염 임상2b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 최근 BTK 저해제와 IL-2 면역항암제 등 사노피가 큰 돈을 투자하며 인수했던 에셋의 임상실패가 잇따랐던 가운데 사노피에게 있어 반가운 소식으로 보인다. 이번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암리텔리맙(amlitelimab)’은 1차종결점인 아토피증상 평가척도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능을 나타냈으며 핵심 2차종결점 역시 충족시켰다. 사노피는 이번 결과에 기반해
화이자(Pfizer)와 옵코헬스(OPKO Health)가 주 1회 투여형 성장호르몬 치료제 ‘엔젤라(NGENLA, Somatrogon-glha)’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는데 결국 성공했다. 화이자와 옵코는 지난 2021년 1월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growth hormone deficiency, GHD)의 치료제로 엔젤라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FDA에 제출했다. 처방의약품 허가신청자비용부담법(PDUFA)에 따라 2021년 10월 허가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FDA는 같은 해 9월 엔젤라에 대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지난 2018년 제1형당뇨병(T1D) 세포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던 시길론 테라퓨틱스(Sigilon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파트너십 체결 당시 릴리는 계약에 따라 시길론에 계약금 6300만달러를 지급하고 시길론에 비공개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릴리는 치료제 후보물질의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4억1000만달러를 시길론에 지급하기로 했다. 반면 시길론의 상황은 최근까지 좋지 못했다. 지난 2021년 7월 시길론의 A형 혈우병(Hemophilia A) 치료제 ‘S
파이브로젠(FibroGen)이 20여년 전부터 개발해오던 CTGF 항체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3상에서 결국 실패했다. 파이브로젠은 지난 2003년 해당 CTGF 항체 ‘팜레블루맙(pamrevlumab, FG-3019)’의 IPF 임상1상을 시작했으며, 2017년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함에 따라 하루만에 주가가 62%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후기 임상에서 실패함에 따라 파이브로젠은 IPF 적응증에 대한 개발을 전면 중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파이브로젠은 팜레블루맙으로 진행중이던 또다른 IPF 임상3상마저 중단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효능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중인 고용량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거절당했다. 고용량 아일리아 제조에 필요한 서드파티(third-party) 회사의 충전제(filler) 관련 이슈로 인한 것이다. 리제네론은 이번 FDA의 결정이 충전제 이슈로 인한 것일 뿐, 임상결과 등과 관련된 문제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고용량 아일리아에 대한 이번 FDA의 승인거절이 약물 자체와 관련된 문제는 아닐지라도,
엔카르타(NKarta Therapeutics)의 동종(allogenic) NKG2D CAR-NK가 혈액암 임상1상 고용량 투여군에서 완전관해(CR) 22%를 보이는데 그쳐, 이전보다 크게 떨어진 효능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 지난해 4월 엔카르타는 같은 임상의 동일한 고용량 CAR-NK 투여군에서 ‘CR 60%’를 달성했으며,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신경독성증후군(ICANS), 이식편대숙주병(GVHD) 등의 부작용도 없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1년뒤 해당 고용량 코호트에 환자를 추가로 모집해 동일하게 CAR-NK의
치료옵션이 제한적이던 청소년 원형탈모(alopecia areata) 환자에게 사용가능한 첫 약물이 나왔다. 화이자(Pfizer)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경구용 JAK 저해제 ‘리트풀로(Litfulo, ritlecitinib)’를 중증 원형탈모를 가진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리트풀로는 50mg 용량으로 사용하도록 승인받았으며, 화이자는 수주 내에 리트풀로를 시판할 예정이다. 리트풀로의 연간 약가는 4만9000달러로 책정됐다. 화이자에 따르면 이번 리트풀로 승인은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경구용 비펩타이드(non-poeptide) 기반 GLP-1 작용제(agonist)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의 비만 임상2상에서 환자 체중을 최대 14.7%까지 감소시킨 결과를 미국 당뇨병 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2023, ADA 2023)에서 공개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제외한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올포글리프론의 임상2상에서다. 릴리는 같은날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올포글리프론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2상 결과도 추가로 공개
로이반트(Roivant Science)가 TLA1 항체 후보물질의 궤양성대장염(UC) 임상2b상의 56주차 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로이반트의 월1회 피하투여(SC) 방식의 TLA1 항체 후보물질 ‘RVT-3101’을 투여하고 14주차시점과 56주차시점을 비교한 결과로, 임상적관해(clinical remission), 내시경적개선(endoscopic improvement), 내시경적관해(endoscopic remission) 등에서 개선된 결과를 보이며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로이반트는 “기대이상의 결과"라고 평가
유니큐어(uniQure)가 헌팅턴병(HD)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의 초기 임상에서 혼재된 임상결과를 업데이트하며 주가가 41%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6월 해당 임상의 저용량 투여군에서 돌연변이 헌팅틴(mHTT) 단백질의 양이 53.82% 감소했던 것과 달리, 이번 업데이트된 결과에선 mHTT 감소량이 8.1%로 이전 결과에 비해 큰 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고용량 투여군의 mHTT 데이터에선 기준선 대비 오히려 7.8%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니큐어가 개발중인 해당 ‘AMT-130’은 작년말 B형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최근 2022년 연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annual 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이다. 바이오제약업계 지속가능성 분야의 선두주자인 베터파마는 이번 보고서에 전략, 프로세스 관리, 환경, 사회 등 4개 분야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에선 특히 환경적, 사회적 측면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베터파마는 지난 2014년부터 유럽 내
카탈리스트 파마슈티컬(Catalyst Pharmaceuticals)이 스위스 산테라 파마슈티컬(Santhera Pharmaceuticals)로부터 승인을 앞둔 뒤센근이영양증(DMD) 약물의 미국 및 북미 지역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2억3100만달러에 사들였다. 카탈리스트가 산테라서 사들인 ‘바모롤론(vamorolone)’은 약물구조를 변경해 안전성을 개선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이다. 현재 표준치료로는 스테로이드 약물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CS)가 사용되고 있으나 안전성 측면에서 장기간 사용에 한계를 가진다. 바모롤론은
이그젝사이언스(Exact Science)가 차세대 분변기반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의 상업화 임상에서 이전보다 성능을 개선한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이그젝의 2세대 대장암 조기진단키트 '콜로가드 2.0(Cologuard 2.0)'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94%, 91%로, 1세대 콜로가드와 비교해 민감도는 2%p, 특이도는 4%p 향상됐다. 이그젝은 향상된 특이도를 기반으로 위양성 진단을 낮추고, 비침습적 대장암 진단에서 새로운 기준(new performance standard)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위양성은 질병이 없어도 질병이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GEJ) 선암종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중간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정식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머크는 지난 2021년 동일임상에서 전체반응률(ORR)과 반응지속기간(DOR)을 위약보다 개선한 중간분석 결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속승인 받은 바 있다. 머크는 이번 PFS 개선 결과를 미국 FDA와 논의하고, PD-L1 양성 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중국 콜레스젠(Cholesgen)과 고콜레스테롤혈증(hypercholesterolemia) 및 관련 대사질환에 대한 약물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맺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이오니스와 공동개발하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PCSK9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AZD8233’의 개발을 중단한지 9개월만에 신규 기전(firts-in-class) 약물로 재도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9월 AZD8233의 임상2b상에서 저밀도 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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