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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SK chemical)은 2일 이탈리아 제약회사 이탈파마코(Italfarmaco)로부터 루게릭병(ALS) 치료제 ‘테글루틱(Tiglutik, riluzole)’의 국내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테글루틱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테글루틱은 지난해 5월 루게릭병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기관절개 시점을 지연시킨 효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테글루틱은 현탁액 제형으로, 기존에 출시된 정제(tablet) 제형의 리루졸(riluzole) 성분 약물에 대해 삼킴
고난했던 한해가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지난 20년간 유례없었던 최장기간(1년반동안, 64% 하락)의 시장침체를 겪어내면서, 혹한기를 이겨내기 위해 생존모드로 태세를 전환했다. 현재로서는 새해인 2023년에도 당분간 약세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해, 긴장감을 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 배경을 보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제약·바이오 시장에 크게 반영되면서 S&P 바이오텍 ETF 지수(SPDR S&P Biotech ETF, XBI)는 지난 2021년 2월 최정점
알테오젠(Alteogen)은 산도스(Sandoz)에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기반의 피하투여(SC) 제형 플랫폼 ‘ALT-B4’를 1개 품목에 적용하는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LT-B4는 바이오의약품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이는 알테오젠이 지난 2018년 ALT-B4을 개발한 이후 4번째로 체결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산도스가 개발하는 1개 품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ALT-B4의 독점적 권리를 제공하게 된다. ALT-B4의 생산과 공급은 알테오젠이 담당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제반사항을 준비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시리즈A에서 pre-IPO까지 약 250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내 임상2상 단계에 있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IL-2/CD80 융합단백질 ‘G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자운스(Jounce Therapeutics)와 공동개발해온 CCR8 항체 ‘GS-1811’에 대해 남아있던 모든 권리를 사들였다. 기존에 보유중인 GS-1811의 라이선스에 더해 관련 특허, 개발 마일스톤 등 모든 권리를 아예 7600만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다. 길리어드는 지난 2020년 자운스의 GS-1811를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금 8500만달러와 지분투자 3500만달러, 그리고 개발,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6억8500만달러 등 총 8억500만달러 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개최된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시오노기(Shionogi)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 ensitrelvir fumaric acid, S-217622)’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및 정부구매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조코바의 국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일동제약의 주가는 전날보다 27.31% 하락한 채 마감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조코바의 임상효과와 안전성, 약품정보(복용대상, 복용시점, 병용금기약물 등), 해외 긴급사용승인 및 구매, 국내
메드팩토(MedPacto)가 위암 2차치료제로 TGF-β 저해제 ‘백토서팁(vactosertib)’을 화학항암제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병용투여를 평가한 임상1b/2a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 탑라인 결과를 28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전이성 위암 환자 2차 치료제로서 백토서팁과 파클리탁셀 병용투여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단일군 국내 임상으로 진행됐다. 최대내약용량(MTD)과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정하기 위한 목적이다(NCT03698825). 백토서팁은 1일2회 100mg, 200mg, 300mg을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s)은 28일 국내 중추신경계(CNS) 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뉴로라이브(Neurorive)와 우울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뉴로라이브와 다중표적 기반의 비마약성 경구용 우울증 치료제 후보물질 ‘NR-0601’를 공동개발하게 된다. NR-0601은 뉴로라이브의 리드 프로그램으로 내년초 임상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NR-0601은 뉴로라이브의 약물선별 플랫폼에서 살아있는 뇌 조직에 전기 신호를 보내 신
한때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5조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정도로 이름을 날렸던 클로비스 온콜로지(Clovis Oncology)가 끝내 파산한다. 클로비스는 2009년 설립후 지난 13년동안 신약개발에 고군분투하면서 상업화 제품까지 내놨지만, 벼랑 끝에 내몰리면서 결국 사라지게 됐다. 클로비스는 미국내 2번째 PARP 저해제인 ‘루브라카(Rubraca, rucaparib)’를 시판한 바이오텍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루브라카는 2016년말 말기 난소암 치료제로 첫 출시된 이후 난소암 유지요법(maintenance)과 전립선암 치료제
미국 머크(MSD)가 NGM 바이오파마슈티컬(NGM Biopharmaceutical)과 지도모양위축증(Geographic Atrophy, GA) 치료제로 개발중인 C3항체의 라이선스 옵션 권리를 반환했다. NGM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시자료(form 8-k)를 통해 미국 머크(MSD)가 C3 항체 ‘NGM621’과 다른 안과질환 약물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반환했다고 밝혔다. NGM621은 머크와 NGM이 지난 2015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개발해온 약물이다. 당시 머크는 NGM에 계약금 9400만달러와 지분투자 1억6
로슈(Roche)의 CD20xCD3 이중항체 ‘룬수미오(Lunsumio, mosunetuzumab)’가 지난 6월 유럽에서의 첫 시판허가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승인을 받아냈다. 로슈는 이를 통해 치열하게 진행돼온 CD20xCD3 약물 개발경쟁에서 앞서나가게 됐다. 로슈의 룬수미오를 바로 뒤쫓는 약물은 젠맙(Genmab)과 애브비(AbbVie)의 ‘에피코리타맙(epicoritamab)’이다. 젠맙과 애브비는 지난 11월 FDA에 에피코리타맙의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으며, 처방의약품신청자수수료법(P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기반 오가노이드 기술 전문기업인 넥셀(NEXEL)이 pre-IPO 펀딩을 통해 1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넥셀은 내년 하반기 코스닥 예비심사청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 투자로 175억원을 유치한 이후 1년8개월만의 후속 투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기관인 UTC인베스트먼트(50억원)와 신규투자사인 KDB산업은행(100억원)이 참여했다. 넥셀은 추가로 논의중인 투자기관이 있어 내달 총 170억~180억원 규모의 펀딩이 마무리될 것으로
재즈(Jazz Pharmaceutical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임웍스(Zymeworks)가 개발한 HER2 타깃 이중항체 ‘자니다타맙(zanidatamab)’에 대해 3억2500만달러 규모의 옵션을 행사했다(exercise option)고 밝혔다. 이번 옵션행사는 자임웍스가 발표한 상업화(pivotal) 담도암 임상2b상의 긍정적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재즈는 옵션행사금을 올해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재즈는 지난 10월 자임웍스로부터 자니다타맙을 인수할 수 있는 총 17억625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한 바 있다
길리어드(Gilead)가 경쟁에서 밀렸던 장기지속형 HIV 약물에서도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연 2회 투여하는 방식의 캡시드저해제(capsid inhibitor) ‘선렌카(Sunlenca, lenacapavi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길리어드는 과거 여러 번의 치료경험으로 다제내성(multi-drug resistant)을 보이는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격으로 선렌카를 투여한 결과 환자 체내의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혈중 CD4+ T세포 수치가 증가된 것을 확
알테오젠(Alteogen)은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와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용(SC) 혼합제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허가서를 수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20년 3월 PCT 출원한 SC제형 항체의약품에 대해 알테오젠이 지적재산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내용이 담긴 특허의 일환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올해 고객사와 임상3상 지원과 향후 상업화 단계에서의 안정적인 ALT-B4 공급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포함한 일련의 준비과정은 ALT-B4 기술을 통한 알테오젠
화이자(Pfizer)가 CD73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는 오릭(ORIC Pharmaceuticals)에 25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다발성골수종(MM) 치료제로 개발중인 BCMAxCD3 이중항체와의 병용 임상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CD73은 다발성골수종의 새로운 타깃으로, 화이자의 이번 투자는 BCMAxCD3 이중항체 개발경쟁 속에서 차별성을 갖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 소식으로 오릭의 주가는 전날보다 60% 급등한 4.79달러에 마감했다. 오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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