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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경구용 HPK1 저해제 ‘FB849’의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은 면역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음성조절자(negative regulator)이며, 이를 억제하는 것은 T세포와 B세포, 항원제시세포(APC) 등을 포함한 적응성 면역반응 전반을 활성화시킨다. FB849은 HPK1에 매우 선택적인 약물이라는 것이 회사측
감마델타 T세포(gamma delta T cells, γδ T)라는 키워드로 등장한 아디셋 바이오(Adicet Bio)도 추적기간이 6개월에 가까워지자, 계속해서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의 발목을 잡고있는 재발 이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디셋은 미국 혈액암학회(ASH 2022)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말기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NH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CD20 γδ CAR-T ‘ADI-001’의 임상1상을 업데이트한 결과 전체반응률(ORR) 75%와 완전관해(CR) 69%라는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카이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가 IRAK4 분해약물(degrader) ‘KT-474’ 임상1상에서 화농성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HS) 및 아토피피부염(AD) 환자의 증상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1상 결과를 내놨다. 특히 카이메라는 이번 연구에서 경미한 QcT 연장(prolongation)이 보고됐지만, 4주간의 투여기간 동안 정상범위로 회복됐으며, 임상과정에서 QcT 관련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안전성 우려를 일단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이메라는 지난 5월 KT-474 투
어비디티(Avidity Biosciences)가 TfR1 항체와 DMPK siRNA를 접합시킨 항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ntibody Oligonucleotide Conjugate, AOC) ‘AOC 1001’로 진행한 근긴장 디스트로피 타입1(myotonic dystrophy type 1, DM1) 임상 1/2상에서 긍정적인 초기 데이터를 내놨다. 환자의 평균 DMPK 유전자 발현을 45% 낮추고 유전자 스플라이싱(splicing) 작용을 개선한 결과다. 어비디티는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이 임상의 추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약물을 개발하는 프레이저테라퓨틱스(Prazer Therapeutics)는 PROTAC 등 기존 TPD로 타깃이 어려운 단백질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모달리티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프레이저는 타깃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기 위해 ‘세포내에서 해당 타깃 단백질의 분해를 자연적으로(intrinsic) 담당하고 있는 E3 효소를 이용할 수는 없겠는가(is it possible to boost degradation of target proteins by their i
표적단백질강화(targeted protein enhancement) 약물을 개발하는 엔택트바이오(Entact Bi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8100만달러를 유치하며 출범소식을 알렸다. 엔택트는 PROTAC 등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과 유사한 구조의 약물인 ‘ENTAC(enhancement-targeting chimeric)’을 개발하고 있다. TPD와 ENTAC의 차이점으로 ENTAC은 E3 단백질에 결합하지 않고 탈유비퀴틴화효소(deubiquitinase, DUB)에 결합해 타깃 단백질의 유비퀴틴을 제거하는 반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비공유결합(non-covalent), 가역적(reversible) BTK 저해제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기존 BTK 저해제의 불응성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임상데이터를 손에 쥐어가고 있다. 3년전 릴리가 록소온콜로지(Loxo Oncology)를 8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RET 저해제와 함께 확보한 주요 에셋이며, 릴리는 항암제 부문을 ‘록소화’하고 있늣 것으로 보인다. 릴리는 차세대 BTK 저해제로 핵심 적응증인 만성림프구성백혈병·소림프구성림프종(CLL/SLL)에서 이전 BTK 저해제를 투여받고
넥스아이(Nex-I)는 15일 면역항암제 불응성 암에 대한 ‘HDAC1(Histone Deacetylase 1) 저해제’의 동물모델 연구결과를 ESMO IO(ESMO Immuno-oncology Congress 2022)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포스터에 따르면 넥스아이는 면역항암제 불응성 동물모델에 'HDAC1 저해제+PD-1항체'를 병용투여했다. 그 결과 종양미세환경(TME)에서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세포, CD8 T 세포)의 침윤을 증가시키고 기존에 불응하던 PD-1 항체의 항암효과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넥스아
알테오젠(Alteogen)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완제품 ‘테르가제(Tergase®, ALT-BB4)’의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linical Study Report, CSR)를 14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결과에 기반해 내년 1분기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탑라인 결과는 건강한 성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테르가제 단회 피내투여의 내약성, 약동학 특성, 알러지 반응 등을 평가하기 위한 품목허가용(pivotal study) 국내 임상1상이다(NCT05232175). 임상은 올해 1월부터 8
LG화학(LG Chem)이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에 임상3상 단계 통풍신약의 중국 권리를 총 9550만달러 규모에 라이선스아웃(L/O)했다. 이로써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확보로 중국시장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미국, 유럽지역 등 임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15일 이노벤트에 통풍신약 후보물질 잔틴옥시다제(xanthine oxidase, XO) 저해제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의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리를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TXINNO Bioscience)가 시리즈B로 100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티씨노바이오는 지난해 시리즈A 투자금 70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9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컴퍼니케이가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는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메디톡스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티씨노바이오는 “신규로 논의 중인 투자자들이 있어 내년 초에도 자금 유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티씨노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으로 개발 중인 선천면
다케다(Takeda)가 님버스 테라퓨틱스(Nimbus Therapeutics)의 임상3상을 앞둔 TYK2 저해제 ‘NDI-034858(TAK-279)’에 계약금 40억달러를 베팅했다. 별도의 개발 마일스톤 없이 아예 사들였으며, 허가 이후 판매 마일스톤 만을 포함해 총 60억달러의 빅딜(Big deal)이다. 이번 인수로 다케다는 BMS의 TYK2 저해제 ‘소틱투(Sotyktu, deucravacitinb)’의 뒤를 좇는 면역질환 분야 후기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게 됐다. 다케다는 소틱투 대비 높은 표적선택성, 기존 JAK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뇌전증 ‘발작 완전소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TM)’를 본격 가동하며 디지털치료제(DTx) 시장으로의 확장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지난 2019년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지 3년여만의 새로운 움직임이다. SK바이오팜은 향후 ADHD, 우울증, 조현병,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계 전반 및 항암 등 분야에 대한 디지털치료제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
암젠(Amgen)이 결국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를 278억달러에 인수하며 올해 최대규모의 인수딜을 성사시켰다. 호라이즌은 희귀질환과 자가면역, 염증질환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미국내 시판중인 11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딜은 암젠 뿐만 아니라 존슨앤존슨(J&J), 사노피(Sanofi) 등의 빅파마들이 호라이즌 인수 경쟁에 뛰어들면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사노피가 이번 호라이즌 인수 시도의 시작 테이프를 끊었으며 끝까지 암젠과의 입찰경쟁을 벌였으나 계속해서 높아지
SK케미칼은 14일 캐나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기업 사이클리카(Cyclica)와 AI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협업으로 사이클리카는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SK케미칼은 사이클리카가 발굴한 후보물질의 전임상, 임상개발, 전세계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사이클리카는 중추신경계(CNS) 질환, 종양학,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AI기반 신약 개발 기업이다. 약리학적, 물리화학적, 체내동태적 특성을 고려해 약물 타깃과 결합하는 후보물질을 선별할 수
미국 머크(MSD)가 모더나(Moderna)의 개인맞춤형 신항원(neoantigen) mRNA 백신을 계약금 2억5000만달러를 주고 사들인 이유가 임상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머크가 모더나와 지난 6년간의 파트너십 만에, 임상2상 결과 공개를 앞두고 베팅한 딜이었다. 고위험 흑색종 수술후요법(adjuvant) 세팅 임상2b상에서 PD-1 ‘키트루다’에 신항원 mRNA를 추가로 투여하자 키트루다 단독투여 대비 환자의 재발 또는 사망위험을 44% 낮췄다. 무작위 비교 임상(randomized clinical trial)에서 암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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