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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ToolGen)은 20일 에이앤엘바이오(ANL BIO)와 조로증(progeria)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툴젠은 이번 공동연구에서 다양한 유전자 가위 플랫폼을 테스트해 최적의 치료제를 찾는다. 에이앤엘바이오는 이를 전달할 AAV(adeno associated virus) 벡터를 개발해 치료제를 제작하고 동물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홍성 에이앤엘바이오 대표는 “에이앤엘바이오는 창업 초기부터 AAV를 전달체로 하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툴젠과의 공
그동안 실패로 얼룩져왔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분야에 마침내 첫 신약 출시 가능성이 예고되고 있다. 인상적인 부분으로 마드리갈 파마슈티컬(Madrigal Pharmaceuticals)의 갑상성호르몬수용체 THR-β 작용제(agonist) ‘레스메티롬(resmetirom)’은 NASH 환자에게서 두드러지는 간 지방과 염증, 섬유화를 모두 낮췄다. 지금까지 임상3상에서 모든 지표를 개선한 약물은 없었다. 마드리갈이 19일(현지시간) 이같은 NASH 임상3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면서, 내년 상반기 가속승인(accelerated a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파멥신(PharmAbcine)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TIE2 활성항체 'PMC-403'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 1분기 국내 임상1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PMC-403으로 진행 예정인 임상1상은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약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을 확인해 임상2상 권장용량(recommended phase 2 dose, RP2D)을 결정하
앨라일람(Alnylam Pharmaceuticals)이 신규 RNAi 역전제(reversal agent)와 간외조직(ex-hepatic) 타깃 리간드 4종에 대한 초기 연구결과를 내놨다. 기존 간에 주로 전달이 가능하던 RNAi를 중추신경계(CNS), 근육(skeletal muscle), 심장(heart), 지방조직(adipose tissue) 등 간외조직에 효과적으로 전달한 설치류 및 NHP(non human primate) 모델 결과다. 이를 통해 앨라일람은 기존 희귀질환에 집중된 RNAi 파이프라인에서 다양한 일반질환으로의
아스텔라스(Astellas)가 이제는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표적치료제 첫 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달 위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CLDN18.2 항체 ‘졸베툭시맙(zolbetuximab)’의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을 늘린 결과를 발표한지 한달만에, 유사한 디자인의 2번째 임상3상에서 또다시 성공을 알렸다. 이전보다 한층 더 진전된 결과이다. 아스텔레스가 선두그룹으로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위암과 췌장암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업데이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일본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와 당뇨 및 대사질환을 대상으로 7억3100만달러 규모의 GPCR(G-protein-coupled receptors) 타깃 저분자화합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GPCR은 세포막에서 G단백질과 결합해 다양한 신호전달 과정에 관여하는 수용체단백질이다. GPCR은 약물 타깃으로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옵션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 수백여개의 GPCR 단백질이 확인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약물의 약 34%가 GPCR을 타깃으로 작
페링(Ferring pharmaceuticals)의 인터페론알파2b(IFNα2b) 유전자 전달 기전의 약물이 방광암의 첫 유전자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첫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페링은 연달아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승인을 이끌어냈다. 페링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벡터 기반의 유전자치료제 ‘애즈틸라드린(Adstiladrin, nadofaragene firadenovec-vncg)’을 방광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비만 치료제에 사활을 걸고 뛰어들기 시작했다. 릴리가 지난 13일(현지시간) 2023년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올해 매출액을 285억~290억달러에서 303억~308억달러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발표한 것보다 20억달러 가량 높아진 목표다. 그러면서 화제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N3pG 항체 ‘도나네맙(donanemab)’을 포함해 4개 신약을 내년에 출시할 야심찬 계획을 공개했다. 그런데 발표자료를 좀더 유심히 살펴보면, 릴리는 내년도 R&D 투자를 전년대비 1
JW중외제약은 19일 URAT1(uric acid transporter-1) 저해제 ‘에파미뉴라드(Epaminurad, URC102)’의 신장애 환자 대상 임상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발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적응증과 투약방법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신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했다. 임상1상
엑시큐어(Exicure)가 끝내 애브비(AbbVie), 입센(Ipsen)과의 각 파트너십을 중단한다. 지난 9월 해당 파트너십을 포함 전체 R&D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지 석달만이다. 엑시큐어는 자사 SNA(Spherical Nucleic Acid) 약물기술에 기반해 앨러간(Allergan), 입센과 각각 2019년과 지난해 파트너십 딜을 체결한 바 있다. 앨러간과는 탈모치료제(hair loss disorder) 공동개발을 위해 계약금 2500만달러 포함 총 7억5000만달러 딜을 체결했으며, 해당 딜 체결이후 앨러간은 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알버트아인슈타인 이스라엘리타 병원(Albert Einstein Israelita Hospital)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에 대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계약(Software 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인슈타인 병원은 6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 3곳과 10개의 위성병원, 24개의 외래 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남미 최대규모 병원으로, 1955년 설립 이
서드하모닉바이오(ThirdHarmonic Bio)는 16일(현지시간) 리드 파이프라인인 KIT 저해제 ‘TBH001’의 만성두드러기(chronic inducible urticaria) 임상1b상에서 간독성이 나타나 임상개발을 중단(terminate)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서드하모닉의 주가는 전일종가 대비 78% 하락한 4.3달러로 마감했다. 서드하모닉은 지난 9월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1억85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서드하모닉은 간독성 기전을 밝히기 위한 전임상 연구를 시작했으며, 동시에 화학적 특성
내달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의 DLL4xVEGF-A 이중항체 ‘ABL001(CTX-009)’의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 BTC) 대상 임상2상 결과가 공개된다. 에이비엘 ABL001의 글로벌 개발 파트너사인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는 내달 19일부터 21일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2023 ASCO GI)에서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001과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병용투여한 임상2상 결과를 업데이트하는등 3건의 포스터발표를 진행할 예정이
HLB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 그룹 지주사격인 HLB를 포함,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노터스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내년에는 ‘성장과 혁신’에 방점을 두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창윤 H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해 그룹 전체 투자를 총괄한다. 임 부회장 내정자는 고려대 재무학 석사로 동부증권 IB사업부, 대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등을 거쳤다. 이후 HLB파워 대표로 HLB그룹에 합류했으며, HLB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창투사 인가와 1호펀드인 '에
GSK가 웨이브 라이프사이언스(Wave Life Sciences)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약물 개발을 위한 34억9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2000만달러와 지분투자 금액 5000만달러가 포함된 딜이다. 최근 GSK가 TCR-T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는 모습을 보이던중에 새로운 시도로 RNA 타깃 약물에 대한 투자를 높이는 움직임이다. GSK는 인간 유전학, 유전체학 데이터에 기반해 질병 타깃을 발굴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회사로, 지난 2018년 유전체 분석회사인 23andM
노바티스(Novartis)가 해로우(Harrow)에 ‘일레브로(Ilevro)’와 ‘네바낙(Nevanac)’, ‘비가목스(Vigamox)’, ‘맥시덱스(Maxidex)’, ‘트리에센스(Triesence)’ 등 안구질환 에셋 총 5개를 1억7500만달러에 매각했다. 이들 에셋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시판허가를 승인받은 약물들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2019년 알콘(Alcon)을 분사하며 안구질환 사업부의 규모를 줄인데 이어 지난해에도 해로우에 ‘아이오피딘(Iopidine)’, ‘맥시트롤(Maxitrol)’, ‘목세자(Mox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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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 GSK서 'BBB L/O' 계약금 739억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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