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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IGF1 수용체(IGF1R) 기반 혈뇌장벽(BBB) 셔틀 분자가 뇌를 통과하는 신규 메커니즘을 밝힌 연구결과를 첫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 기반 BBB 이중항체 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회사로, 이를 적용한 리드 프로그램인 파킨슨병 후보물질(ABL301)은 사노피에 라이선스아웃(L/O)해 현재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IGF1R 이중항체가 뇌질환 분야에서 개발이 집중돼 있는 트랜스페린(transferrin receptor, TfR) 기반 BBB 투과 기술과는 다른 메
엘레베이션 온콜로지(Elevation Oncology)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론자(Lonza)의 자회사 시나픽스(Synaffix)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 3억68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계약금(비공개)과 임상, 허가, 상업화 등의 마일스톤을 포함한 금액이다.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이다. 계약에 따라 엘레베이션은 시나픽스의 ADC 개발 플랫폼을 HER3 ADC 후보물질 ‘EO-1022’에 적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엘레베이션은 연구개발, 제조, 상업화 등을 맡고 시나픽스는 플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오는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와 국민연금이 주총 안건으로 상정될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해임안에 대해 "이유없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며,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의 한축인 임종윤 한미약품 이사측이 임시주총 철회를 제안하는등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1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은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 상정될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스틴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베이글랩스(Bagel Labs)와 파트너십을 맺고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와 디지털치료기기(DTx)를 접목한 비만관리 솔루션을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반감기 증대 플랫폼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엑센딘(exendin) 기반 주1회투여 GLP-1 작용제로, 현재 국내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국내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
BTK 분해약물(BTK degrader)이 차세대 비공유(non-covalent) BTK 저해제에 내성을 가진 B세포 림프종 환자까지 효능을 나타낼 수 있다는, 더 구체적인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BTK 저해제 시장은 J&J의 공유(covalent) BTK 저해제 ‘임브루비카(Imbruvica, ibrutinib)’의 영역에 2020년 초반부터 후발주자로 승인받아 출시된 2개의 BTK 저해제가 침투하고 있으며, 새로운 비공유 저해 기전으로 C481S 등 기존 약물의 내성을 잡는 일라이릴리의 ‘제이피르카(Jaypirca, pirto
파미르테라퓨틱스(Parmir Therapeutics)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 '딥테크 팁스(Deep Tech 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중 하나로, 파미르테라퓨틱스는 연구개발비 및 창업 사업화 자금으로 3년간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딥테크 팁스의 R&D 지원자금은 기존 팁스의 3배수준인 만큼 기술성, 사업성 등 평가기준이 까다로우며, 파미르테라퓨틱스는 이번 팁스`1차 평가에서
대웅제약(DAEWOONG)은 TEAD1 억제제 ‘DWP216’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향후 2년동안 비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6년 DWP216의 임상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DWP216은 대웅제약의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로 종양억제 유전자인 NF2에 변이가 발생한 암종을 타깃해 TEAD1을 저해한다고 알려져 있다. NF2 변이가 발생하면 유전자발현 조절 단백질인 TEA
카디프 온콜로지(Cardiff Oncology)가 PLK1 저해제로 진행한 RAS 변이형 대장암 임상2상에서 표준치료제(SoC) 대조군과 비교해 전체반응률(ORR)을 개선한 긍정적인 초기결과를 내놨다. 대장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PLK1 저해제인 ‘온반서팁(onvansertib)’과 화학항암제, VEGF 항체인 베바시주맙(bevacizumab) 병용요법을 화학항암제+베바시주맙 병용요법과 비교평가한 결과다.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을 평가한 결과, 온반서팁 투여군에서 ORR 57%, 대조군 SoC 그룹은 ORR 33%의 결과를
면역질환 전임상시험 전문 CRO인 프리클리나(Preclina)가 비임상 사업전략 및 사업개발 컨설팅 회사인 디자인바이제이(design by j)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회사에 새로운 임상연구 전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프리클리나는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등 면역질환 및 염증질환 관련 특화된 전임상시험 전문 CRO이다. 세포 기반 바이오에세이와 질환동물모델을 활용한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13일 고형암치료제 개발 타깃인 B7-H3에 대한 항체의 국내 및 일본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된 B7-H3 항체는 국내 인투셀(IntoCell)과 공동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YBL-015'의 핵심 물질이다. 해당 B7-H3 항체는 미국, 유럽, 중국에서도 특허심사가 진행중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인투셀은 이 B7H3 항체를 기반으로 한 ADC 물질에 대해서도 13개국에 공동특허를 출원해 심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HLB그룹에 지난 10월 인수된 산업용 효소 전문기업 HLB제넥스(HLB Genex, 옛 제노포커스)의 신임 각자대표에 김도연 전 HLB생명과학 사장이 선임됐다. 김도연 대표가 경영부문을, 기존 김의중 대표는 사업부문을 맡아 각자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공시에 따르면 HLB제넥스는 지난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제노포커스의 사명을 HLB제넥스 변경하고, 사내이사로 김도연 사장을 비롯 진양곤 HLB그룹 회장, 김송수 HLB바라바이오 대표, 심경재 HLB뉴로토브 대표를, 사외이사로 김준형 전 머니투데이 전무, 이상백 대아티아이㈜ 자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신규 메커니즘 기반 페이로드(payload)가 적용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ADC 치료제의 한계인 독성과 내성 문제를 극복할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퍼스트바이오의 신규 페이로드 기술과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개선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회사에 축적된 의약화학 노하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경구용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degrader, SERD) ‘임루네스트란트(imlunestrant)’로 진행한 유방암 임상3상의 사전에 지정된 하위그룹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를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우선 릴리가 주목한 데이터는 ESR1 변이 유방암을 가지고 임루네스트란트를 단독으로 투여받은 환자군, ESR1 변이와 상관없이 임루네스트란트와 CDK4/6 저해제 ‘버제니오(Verzenio, abemaciclib)’를 병용투여한 환자군 등이다.
인공지능(AI)은 암 조직에서 유전자 변이를 진단하는 영역까지 예상치 못한 속도로 치고 들어오고 있으며, 이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 루닛(Lunit) 옥찬영 최고의학책임자(CMO, 상무)의 시각이다. AI가 암 조직에서 PD-L1이나 HER2 같은 단백질을 분석하는 시도는 있어왔지만, 조직 생김새를 보고 유전자 변이를 예측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생소하고 새로운 움직임이다. 루닛도 2여년전부터 시작해 올해 초 개발을 완료했다. 루닛이 AI를 병리학(pathology)에 적용하고 지난달 첫 파트너십을 알린 회사는 아스트라제네카
라바 테라퓨틱스(Lava Therapeutics)가 전립선암 1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PSMA 타깃 감마델타(γδ) T세포 인게이저(TCE) ‘LAVA-1207’의 개발을 중단한다. 라바는 이번 LAVA-1207의 개발중단 대신에 CD123 타깃 TCE ‘LAVA-1266’을 올해내 임상개발 단계로 진입시키고, 파트너십을 맺은 화이자(Pfizer), J&J(Johnson&Johnson)의 프로그램 개발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할 계획이다. 라바는 지난 1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은 개발중단 사실을 밝혔다.
아피메드(Affimed)가 선천면역세포 인게이저(ICE)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의 동종유래 NK세포를 병용투여한 혈액암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86%의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아티바는 국내 지씨셀(GC Cell)의 미국 관계사로, 지씨셀로부터 동종유래 NK세포 후보물질 ‘AB-101(AlloNK)’을 라이선스인(L/I)해 개발하고 있다. 아티바는 독일 바이오텍인 아피메드와 AB-101+ICE 병용요법 파트너십을 체결해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아피메드가 주도하고 있는
에이비엘, 'CLDN18.2x4-1BB' 위암1차 "확대..2상 추진"
'AAV' 뉴라클제네틱스, 시리즈C 261억..이연제약 최대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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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 美고테라퓨틱스서 "ADC 신규항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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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이뮨, ‘BBB 투과 ADC’ 개발중단..인력 3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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